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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가을 업데이트…신규 영웅부터 레이드·5대5 전장까지
우렉 마지노’의 강림 소환도 다시 열린다. ‘쿤 가문 가을 대제전’ 스토리 이벤트와 전통 의상 4종도 재등장한다. 이용자는 이벤트를 통해 암시장 티켓과 일반 소환 티켓 등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이용자 대 환경(PvE) 콘텐츠 ‘성역’은 하드모드 300-60을 완료하면 개방된다. 이용자는 미지의 공간을 탐사하면서 아이템을 찾고 보스에게 누적 피해를 입혀 보상을 받는다. 성역에서는 정복·결투·토벌 등 세 종류의 신규 성장 요소 ‘성물’을 획득해 코어와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2.5주년 앞두고 콘텐츠 확장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는 17일 신규 SSR 헌터 ‘디아나 로페즈’가 추가된다. 디아나는 중화기를 사용하는 풍속성 버스터로, 레이저 공격 ‘옵틱 피어서’와 정밀 사격 ‘키네틱 임팩터’, 대규모 폭격 ‘라그나 사일’ 등을 사용한다. 송곳니 군주 ‘아단’에게 도전하는 신규 던전 ‘광휘의 공방-야수의 사냥터’도 문을 연다. 스토리 익스퍼트 난이도 26~29챕터와 시련의 전장 100층을 추가하고, 배틀 클래스와 무기고, 코어, 폐쇄던전, 혼돈의 전장 등 성장·전투 콘텐츠의 상한도 높인다. 넷마블은 10월 2.5주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4명의 헌터가 참여하는 신규 모드와 무한 보스 던전을 선보이고, 길드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이다. 개별 헌터 수집과 성장 중심이던 플레이에 다인 전투와 반복 도전 콘텐츠를 보강하는 방향이다. ◆ ‘뱀피르’, 5대5 전장으로 소수 PvP 강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에는 5대5 파티 전장 ‘아레나’가 추가됐다. 서버와 클랜 단위의 대규모 전투보다 적은 인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PvP 콘텐츠다. 경기마다 탱커·힐러·딜러 역할에 맞는 액티브·패시브 특성을 선택해 상대와 팀 구성에 따라 전술을 바꿀 수 있다. 성장 시스템에는 ‘신화’ 등급 세피라가 추가됐다. 전설 등급 세피라를 합성해 획득하며, 합성에 실패해도 포인트가 쌓여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신화 등급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같은 서버의 이용자를 등록해 귓속말과 파티 초대 등을 이용하는 친구 시스템도 도입됐다. 서버 이전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5대5 전장 참여와 몬스터 처치, 아이템 제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 세피라 소환 상자와 형상·탈것 소환권, 성장 재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2026-09-16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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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카자흐스탄서 RWA 토큰화 검토…'거래소' 넘어 금융 인프라로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카자흐스탄에서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단순히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토큰화 기술과 결제 솔루션을 현지 금융시스템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두나무는 카자흐스탄 특별관리기구인 알라타우시 개발청(ACA), 알라타우시티뱅크와 카자흐스탄 디지털 금융 인프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은 RWA 토큰화와 토큰증권(STO)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솔루션 등 디지털 금융 수단을 활용하는 방안도 협력 분야에 포함했다. 두나무는 토큰화 관련 솔루션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전문성을 제공한다. ACA는 현지 규제 환경 분석과 함께 정부·유관기관 협력을 조율하고, 알라타우시티뱅크는 RWA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솔루션 등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시스템을 연결하는 인프라의 법률·규제 요건과 사업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것은 RWA다. RWA는 부동산이나 채권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실물자산에 디지털자산 기술을 접목해 자산의 발행·관리·거래 방식을 바꿀 수 있어 글로벌 금융권에서도 관련 인프라 구축이 논의되고 있다. 두나무는 이번 MOU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어떤 실물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지, 이를 현지 금융시스템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이번 협약에서 거래소 운영 자체보다 RWA 토큰화, STO,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기술 및 인프라를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두나무가 카자흐스탄을 첫 번째 협력 대상으로 삼은 만큼 현지 사업이 실제 시범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토큰화 기술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해외에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현지 법률과 규제 요건, 사업성 검토가 선행돼야 하는 만큼 실제 서비스나 프로젝트로 이어지기까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체결됐다. 3개 기관은 향후 카자흐스탄의 법률·규제 요건과 제도적 여건을 고려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과 프로젝트를 공동 검토한다.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추진 방식, 협력 형태는 추가 검토를 거쳐 결정하며 필요한 경우 별도 협약을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원석 두나무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디지털자산 금융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알라타우시 개발청장은 "알라타우시에 있어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발전은 새로운 도시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방향 중 하나"라며 "두나무 및 알라타우시티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금융 인프라를 향후 시범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6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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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160만 소액주주 설득전…"AI 기업으로 재평가"
인적분할을 추진하는 카카오가 160만 소액주주를 상대로 직접 설득에 나섰다. 카카오X와 카카오AI가 각각 투자와 AI 사업에 집중하면 복합기업 할인을 줄이고 사업별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16일 열린 소액주주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AI 기업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해 시장에서 AI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 내정자와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전현수 비즈니스 총괄리더, 황유선 성장전략리더가 참석했다. 김 내정자는 “인적분할 발표 이후 해외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확인한 주주들의 궁금증을 이번 설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인적분할이 필요한 이유로 복합기업 할인과 자본 배분의 비효율을 들었다. 최근 5년간 이사회가 다룬 비경상 안건 27건 가운데 자회사 지원과 구조개편 관련 안건이 23건으로 85%를 차지했다. 계열사 관련 의사결정에 역량이 분산되면서 카카오톡과 AI 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회사가 제시한 국내외 증권사의 사업별 가치 합산액은 34조2000억원이다. 반면 인적분할 발표 전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000억원에 그쳤다. 카카오는 사업 성격이 다른 AI 플랫폼과 계열사 투자가 한 회사에 묶인 구조가 기업가치 할인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분할 후 카카오X는 테크핀과 콘텐츠, 모빌리티 자회사의 성장과 신사업 투자를 맡는다. 보유 자산 유동화로 마련할 2조3000억원과 자회사 보유 자금 4조1000억원 등 6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광고·커머스·구독 등 수익모델을 확대한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AI 일간활성이용자 2000만명 이상, 플랫폼 체류시간 50%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AI 관련 매출은 2030년 1조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양사 합산 매출 목표는 2025년 8조3000억원에서 2030년 16조원 이상으로 잡았다. 카카오X가 10조원 이상, 카카오AI가 6조원 이상을 맡는다. 주주환원 방식도 나눈다. 카카오X는 자회사에서 받는 세후 배당금의 30%와 투자차익의 최대 30%를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한다. 분할 이후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한다. 카카오AI는 별도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기본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한다. FCF가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하면 환원 비율을 최대 40%로 높일 계획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X 63.51463%, 카카오AI 36.48537%다. 기존 주주는 보유 지분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받는다. 카카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2027년 1월 1일 분할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X 변경상장과 카카오AI 재상장을 추진한다. 주주들의 경계감은 여전하다. 인적분할 발표 당일 카카오 주가는 7.49% 떨어졌다. 인적분할에 앞서 추진하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소규모합병에도 일부 주주와 노조가 반대하고 있다.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이 오는 18일까지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 주주총회 없이 진행하는 소규모합병 방식은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시장이 확인하려는 것은 법인을 둘로 나눈 뒤의 실적이다. 카카오AI가 카카오톡 이용자를 AI 매출로 연결하고, 카카오X가 보유 자산과 투자 재원을 실제 성장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지가 회사가 내세운 재평가 논리의 성패를 가르게 될 전망이다.
2026-09-16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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