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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흥행 이어 판교로…라이엇, 현대百 판교서 '멀티 IP' 팬페스트 연다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팬덤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 여의도에 이어 판교로 '와일드 팬페스트'를 확대한다. 앞서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판교에서도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게임 팬덤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 11일 라이엇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사전 예약을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의 후속 행사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행사가 열리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팬페스트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e스포츠 경기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공연 등을 결합하면서 게임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판교 행사에서는 TFT뿐 아니라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 IP를 확대한다. 하나의 게임을 중심으로 한 팝업 형태에서 벗어나 라이엇 게임즈가 보유한 여러 게임 IP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팬층과 콘텐츠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10층 토파즈 홀에서는 TFT 체험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에어팟, TFT 펜피규어 세트 'PENGU', 배불뚝이 컵홀더, 스마트폰 스마트톡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TFT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TFT 콘셉트로 꾸민 '카페매트블랙'에서는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2일에는 인플루언서들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순방 방위대 더블업'이 열린다. 팔차선, 닛몰캐쉬, 일오팔 등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게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 체험존에서는 신규 스킨 '수정 장미'를 테마로 한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별도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 출시 6주년 기념 포로 인형 키링과 레오나·다이애나 커스텀 카드 스티커, 협업 상품 등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아마추어 토너먼트 '와리와리 대난투 2026'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려 'SMASH 2026'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수정 장미 마우스 장패드'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접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궤도, 앰비션, 뽀융쨩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는 리프트바운드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을 전시하고 게임 튜토리얼과 실제 플레이 등 참여형 미션을 진행한다.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한정 프로모션 카드인 '징크스'와 '야스오' 카드를 증정한다.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행사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실제 공간으로 끌어내 팬덤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콘텐츠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다른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어 온라인과 다른 방식으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의 팝업과 팬페스트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 e스포츠, 공연,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 인기 IP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 방문객까지 잠재적인 팬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도 가능해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여의도에 이어 판교에서도 행사를 여는 것은 이 같은 오프라인 팬덤 전략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주요 거점을 활용하면서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반 방문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앞선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 만큼 이번 판교 행사에서도 초기 흥행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TFT에 더해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하면서 여러 게임 IP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2026-08-11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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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토위서 부동산 책임 공방…"吳 시장 탓"vs"李 정부 탓"
여야는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문제를 두고 서로 "오세훈 서울시장 탓", "이재명 정부 탓"이라며 책임 공방을 벌였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각 정부 집권 1년 차에 수도권 주택 매매가 누적 변동률을 보면 현 정부 들어 상승률이 제일 높다"고 포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통령 후보자가 세금으로 집값 안정화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임기 1년 만에 뒤집어 버렸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이 우리 정부를 믿고 따라가야 하겠다고 누가 생각하겠나"라고 따졌다. 엄태영 의원은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두고 시중에 회자하는 말이 있다. 사자니 취득세, 팔자니 양도세, 살자니 종부세, 보유하자니 보유세, 주자니 증여세, 죽자니 상속세, 안 사자니 전월세값 급등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발표되자 국민을 옥죄는 가렴주구다, 또 집값 잡겠다고 집 가진 국민 잡는다는 성토가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서울 주거 전월세난 심각하다. 어디부터 시작됐나 추적했는데 오세훈 시장 전임 4년간 주택공급을 착공 기준으로 확인해 보니 10년 평균에 비해 58%밖에 안 된다"고 역공에 나섰다. 김 의원은 "비아파트 공급도 10년 평균에 비해 32%밖에 안 된다. 주거난, 전월세난의 원인이 오세훈 시장 전임 4년 동안 이미 제공이 돼 있었다"고 목소리를 냈다. 안태준 의원은 "정부가 공급 대책만 발표하고 정작 집은 짓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지 않나. 실제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총 136.9만 호 연평균 27.4만 호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도 수도권에 26.8만 호, 서울에 6.6만 호 착공이 목표"라며 "최근 3년 대비해 높은 수준인데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국토위에선 세제 개편안 관련해 정부의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이 대통령이 해소를 주문한 '결혼 페널티'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또 최근 논란이 된 '폐버스 청년주택' 아이디어를 겨냥해서는 "국민 염장 지르는 검토할 가치도 없는 제안"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국토위 소속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가 철회한 황희 민주당 의원은 회의에 불출석했다.
2026-08-11 17: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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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 확보…웹툰 IP '게임화' 본격화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게임으로 확장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에 나섰다. 단순히 인기 웹툰 IP를 게임사에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사 지분을 직접 확보하고 게임 개발부터 글로벌 출시까지 사업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웹툰을 애니메이션과 영화, 드라마에 이어 게임으로 확장하면서 IP 하나를 여러 콘텐츠로 활용하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본격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알아이게임즈홀딩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종결되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네이버웹툰이 웹툰 IP뿐 아니라 게임 개발 역량까지 직접 확보한다는 점이다. 알아이게임즈홀딩스는 그레이게임즈와 오프비트 등 2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들 개발 조직과 협력해 향후 4년간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여러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웹툰 IP의 게임화는 외부 게임사에 IP를 제공하거나 공동 개발·퍼블리싱을 진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네이버웹툰 입장에서는 원작 IP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사가 중요했지만 실제 개발 과정에서 게임의 방향성과 서비스 전략을 직접 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사를 직접 지배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하면서 자체 IP를 게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대한 영향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웹툰의 흥행 여부에 따라 새로운 게임을 발굴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팬덤이 검증된 IP를 직접 게임 라인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첫 번째 게임은 글로벌 인기 웹툰 '템빨'을 원작으로 한 액션 MMORPG이다.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아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템빨'은 글로벌 조회수 13억회를 기록한 웹툰이다. 특히 오는 10월 예정된 애니메이션 방영과 연내 게임 출시가 맞물리면서 하나의 IP를 서로 다른 콘텐츠로 동시에 확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웹툰을 통해 확보한 기존 팬덤을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연결하고, 각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이용자를 원작으로 유입시키는 방식이다. 네이버웹툰은 '템빨' 외에도 '투신전생기'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IP를 게임화할 계획이다. '투신전생기'는 글로벌 조회수 5억9000만회, '전지적 독자 시점'은 30억5000만회의 글로벌 조회수를 기록한 대형 IP다. 특히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툰을 넘어 애니메이션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게임까지 추가되면 하나의 원천 IP를 기반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게임을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구조가 강화된다. 네이버웹툰의 이번 투자는 게임을 새로운 IP 확장 축으로 활용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웹툰은 유료 콘텐츠와 광고 등을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지만 게임은 이용자의 장기간 접속을 기반으로 확률형 아이템이나 인앱 결제, 콘텐츠 판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게임은 이용자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영상 매체와 차이가 있다. 웹툰 팬덤을 게임 이용자로 전환할 수 있다면 IP의 활용 기간과 이용자 접점도 함께 늘어날 수 있다.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IP를 여러 콘텐츠로 확장해 IP 하나의 생명주기를 길게 가져가고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전략이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애니메이션과 TV, 영화, 출판 등으로 IP 확장을 추진해왔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 크런치롤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웹툰 원작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외 이용자 접점을 넓혀왔다. '닭강정', '사냥개들', '클레바테스' 등 영상화 사례도 이어졌다. 여기에 게임이 본격적으로 추가되면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를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출시 시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하나의 IP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콘텐츠 간 이용자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및 웹툰 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CEO는 "웹툰은 글로벌 팬덤이 시작되는 공간이며, 이번 투자는 우수한 이야기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게임은 팬들에게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방식 중 하나로, 팬들이 이미 애정하는 이야기를 게임화하는 것은 전 세계의 새로운 이용자에게 다가가는 강력한 방법이며 이를 통해 원작을 애니메이션, TV, 영화, 출판을 넘어 이제 게임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만드는 웹툰의 성과를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6: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