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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주인공' 오렌지플래닛 졸업식…스마일게이트, 21개 스타트업 성장 도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이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성과를 확대하며 초기 창업 생태계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스타트업이 벤처투자 시장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는 가운데 초기 발굴부터 투자,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렌지가든 13기'와 '오렌지팜 9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오렌지가든 13개 팀과 오렌지팜 8개 팀 등 총 21개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수는 AI와 딥테크 기업 비중이 높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비롯해 뷰티테크, 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초기 아이디어 검증부터 투자 유치와 사업 고도화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받았다. 오렌지플래닛은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4개월 과정의 '오렌지가든'과 초기 투자 이후 사업 확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1년 과정의 '오렌지팜'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공간 제공은 물론 선배 창업가 멘토링, 투자 오피스아워, 글로벌 진출 웨비나, 지식재산권(IP) 기반 자금조달 컨설팅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졸업 기업 가운데서는 AI 기반 성과도 잇따랐다. 제품 상세페이지 자동 제작 AI 에이전트 '후커블'을 운영하는 펄크럼테크놀로지스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 광고 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애드쉴드'는 미국 진출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2분기 매출도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초기 창업 비용과 개발 기간이 줄어들면서 AI 기반 스타트업이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액셀러레이터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투자뿐 아니라 사업 검증과 글로벌 진출, 후속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종합 육성 모델이 스타트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졸업 이후에도 이들 기업을 '오렌지패밀리' 네트워크로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연계와 사업 협력, 네트워킹 등을 통해 후속 성장을 지원하고 유망 기업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2년 동안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국내 대표 민간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동문 기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4조800억원을 넘어섰으며, 뱅크샐러드, 캐노피, 피카디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 사례로 꼽힌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선발 팀들이 초기 아이디어 발굴부터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의미한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졸업 후에도 '오렌지패밀리'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0: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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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앱스, 맥스서밋 2026 참가 마무리…일본 CRM 시장 공략 속도
데이터 테크 SaaS 기업 인라이플의 앱 제작·고객관계관리(CRM) 통합 플랫폼 아이앱스(i-APPS)가 국내 마케팅 컨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인라이플은 아이앱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맥스서밋 2026’에 참가해 앱 제작과 CRM 메시징 기능, 대체발송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맥스서밋의 주제는 ‘AI 시대, 결국 선택받는 것은 무엇인가’였다. 아이앱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관리와 지속적인 소통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앱스는 자사몰을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는 기능과 고객 행동 기반 CRM 메시징을 통합 제공한다. 쇼핑몰 사업자는 별도의 개발 인력 없이 앱을 구축하고, 앱 설치와 푸시 수신 여부, 상품 조회, 장바구니, 결제 이력 등을 활용해 고객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앱 푸시가 고객에게 도달하지 않았을 때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는 ‘대체발송’ 기능이 소개됐다. 앱 푸시를 먼저 발송한 뒤 알림 미수신이나 앱 삭제, 수신 거부 등으로 반응하지 않은 고객에게만 후속 메시지를 보내 발송 비용과 고객 접점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이다. 인라이플은 대체발송을 통해 불필요한 메시지 발송을 줄이면서도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트라이얼 이벤트도 진행했으며, 마케팅 실무자들은 기업별 CRM 설계와 메시지 도달률 개선 방안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인라이플은 맥스서밋 참가를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일본은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을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만큼, 현지 커머스 환경에 맞춘 CRM 솔루션과 메시징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라이플은 앞서 신세계푸드몰, 형지I&C, 4XR 등 다양한 쇼핑몰을 포함해 1500여 개 고객사에 앱 제작과 운영,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확보한 상담과 트라이얼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고 일본 시장에서 반복 매출을 만들어내는지가 다음 단계의 과제다. 이근옥 인라이플 부대표는 “맥스서밋을 통해 아이앱스의 앱 전환과 대체발송 솔루션을 실무자들에게 소개했다”며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CRM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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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앱마켓 최초 AI 게임 전문관 오픈…설치 없이 바로 즐긴다
원스토어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게임을 한곳에 모은 전문관을 열고, 별도 설치 없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게임 제작 플랫폼과 앱마켓을 결합해 창작자와 이용자 간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원스토어는 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게임스’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앱마켓 업계 최초의 AI 게임 전문관이라고 설명했다. AI 게임스에서는 ‘라그나로크 브레이커’, ‘용사단 키우기’ 등 AI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 20종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지 않고 원스토어에서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AI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과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버스에잇 이용자는 만들고 싶은 게임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AI를 활용해 게임 기획과 그래픽, 플레이 규칙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아이디어와 명령어를 중심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 방식이다.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비주얼 노벨, 3차원(3D)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원스토어는 AI 게임스에 앱마켓의 유통과 결제 기능을 연결한다. 기존에는 게임을 완성한 뒤 별도 퍼블리셔를 찾고 배포 환경을 구축해야 했지만, AI 창작자는 원스토어를 통해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다. 이용자는 설치와 업데이트 부담을 줄인 채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문관은 원스토어를 AI 기반 게임 제작과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넥써쓰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넥써쓰는 누구나 AI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원스토어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해 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는 게임 개발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원스토어가 AI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AI 모델과 창작자의 발전에 맞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게임스의 성패는 게임을 얼마나 빠르게 만드는지보다 이용자가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 품질과 창작자 수익 구조에 달려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개발 진입장벽은 낮아지지만, 비슷한 게임이 쏟아질 경우 이용자 확보 경쟁은 오히려 치열해질 수 있다. 또 설치 없이 실행되는 게임의 기술 방식과 결제 구조, 게임 데이터 보관, 이용자 보호 기준도 시장의 관심사다. 원스토어가 AI 게임을 일회성 콘텐츠가 아닌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로 키우려면 품질 검수와 저작권 관리, 창작자 보상 체계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
2026-08-07 0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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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후속 단지 줄줄이 출격…대형 건설사들, 수주 셈법 분주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수주전이 6단지의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후속 단지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DL이앤씨가 가장 먼저 시공권을 먼저 확보한 데 이어 10·12·13·8단지가 잇따라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목동 사업지 선점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는 모두 정비구역 지정을 마치고 단지별 사업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8단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10단지는 오는 10일 입찰 마감을 앞둔 상태다. 12단지와 13단지는 각각 31일과 다음 달 7일 입찰을 마감한다.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 양천구 목동과 신정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거지다. 1~14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로 재건축 이후 4만7438가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신도시급 정비사업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전체 공사비가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방식은 단지마다 다르다. 3·4·6·7·8·12단지는 조합 방식으로, 1·2·5·9·10·11·13·14단지는 신탁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4·6·7·8·12단지다. 단지별 사업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는 사업장이 늘면서 건설사별 공략 대상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먼저 시공사를 확정한 곳은 6단지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총투표수 1196표 가운데 1032표를 얻어 86.2%의 찬성률로 시공권을 따냈다. 6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1개 동, 2184가구로 재건축된다. 공사비는 1조2868억원이며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리젠시’를 제안했다. 다음 분수령은 공사비 2조6135억원 규모의 10단지로 평가된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제일건설, 금호건설, CA이앤씨 등 6곳이 참석했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0일 입찰을 마감할 방침이다. 10단지를 두고 가장 먼저 전면에 나선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와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를 앞세워 차별화 설계를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신시가지가 가진 계획도시 성격과 10단지의 입지 조건을 설계에 반영해 조합원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8단지도 이날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에 들어간다. 기존 1352가구를 최고 49층, 188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1조1118억원이다. 입찰은 다음 달 22일 마감한다. 공사비 1조7888억원 규모의 12단지도 하반기 주요 사업지로 꼽힌다. 목동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22개 동으로 재건축된다. 지난달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IPARK현대산업개발이 참석했다. GS건설이 일찌감치 관심을 보인 가운데 현장설명회 참석이 실제 경쟁입찰로 이어질지는 이달 말 본입찰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13단지에서는 삼성물산의 입찰 여부가 관심을 끈다. 지난 6월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DL이앤씨, 대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5곳이 참석했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목동13단지 재건축은 기존 2280가구를 최고 49층, 3852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2조3763억원이다. 시공사 선정 일정이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의 조합원 접점 확보 경쟁도 빨라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0단지 인근에, 5월에는 7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홍보관을 열었다. 대우건설도 8·11·14단지 등을 겨냥해 지난 6월 ‘써밋 목동 라운지’를 개관하며 본격적인 접점 확대에 나섰다. 후발 주자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목동 르엘 갤러리’를 열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도 목동신시가지 일대에서 라운지 개관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오목교역 일대 목동윤슬자이 분양 이후 별도 홍보 거점을 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은 14개 단지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초기 수주 결과가 후속 단지의 공사비와 금융 조건, 브랜드 전략에도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 6단지에서 첫 시공사가 나온 데 이어 8·10·12·13단지 입찰이 차례로 마무리되면 건설사별 목동 수주 전략도 한층 뚜렷해질 것을 보인다.
2026-08-07 09: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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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파트너스,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 론칭…컨설팅 사업 확대
야놀자그룹의 호텔 개발 컨설팅 전문기업 야놀자파트너스가 브랜드 호스텔 ‘스테이 아리재’를 선보이고 호스텔 사업자 대상 컨설팅을 확대한다.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방식 대신 설계와 공간 기획, 운영 방향을 지원하는 모델로 사업자 확보에 나선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여행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호스텔과 같은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방한 외래객은 약 476만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인 개별 여행객과 장기 체류 수요가 늘면서 객실뿐 아니라 공용 공간과 교류 프로그램을 갖춘 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신규 창업이나 기존 숙박시설의 호스텔 전환을 검토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지 분석부터 브랜드 기획, 공간 설계, 객실 구성, 고객 경험 설계까지 지원한다. 지금까지 약 680개 브랜드호텔의 신규 개발과 리모델링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스텔 사업에 맞는 개발 체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테이 아리재는 한국적인 공간의 분위기와 여행자 간 교류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웠다. 브랜드 로고에는 돌과 기와, 나이테에서 착안한 이미지를 담았고, 목재와 따뜻한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공간을 구성했다. 상징색으로는 파란색을 적용해 전통적 이미지를 무겁지 않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야놀자파트너스는 스테이 아리재를 일반적인 가맹사업과 구분하고 있다. 사업자에게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고 브랜드 설계와 공간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공사 선정과 운영 방식, 비품 공급망 등은 각 사업자가 입지와 사업 여건에 맞게 결정할 수 있다. 호텔 운영 솔루션이 필요한 사업자는 야놀자그룹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계열사 산하정보기술과 연계할 수 있다. 숙박시설 개발 단계부터 예약·객실 관리 등 운영 시스템 도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구조다. 현재 스테이 아리재는 서울잠실, 서울성수, 서울황학, 익산역 등 4개 지점이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 야놀자파트너스는 각 지점의 상권과 건물 특성을 반영해 공간 기획과 디자인, 운영 방향을 개별적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야놀자파트너스가 호텔 개발 자문을 넘어 자체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확장하는 시도다. 호스텔 시장에서는 객실 수보다 공용 공간의 구성, 외국인 고객 응대, 온라인 예약 채널 운영, 지역 콘텐츠 연계가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컨설팅의 실효성이 사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야놀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여행 형태의 다양화로 호스텔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숙박시설 개발 컨설팅 경험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자의 호스텔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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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년 부동산 데이터 AI로 묶는다...매물·실거래가·후기·금융정보 종합 분석
네이버가 20여 년간 축적한 부동산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부동산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한다. 매물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실거래가와 정책, 실거주 후기, 금융 정보 등을 종합해 이용자의 주거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중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에 부동산 에이전트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자연어로 예산과 지역, 주거 형태, 가족 구성 등을 입력하면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매물 정보와 실거래가, 관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월계동에서 보증금 5억원 안팎의 20평대 아파트를 찾아달라”거나 “아이와 살기 좋은 하왕십리동 빌라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면 조건에 맞는 매물과 단지 정보를 제시한다. 단순 검색어 일치가 아니라 예산, 거래 유형, 위치, 생활 조건을 함께 해석하는 것이 기존 매물 검색과 다른 점이다. 네이버는 AI탭에서 부동산 서비스와 네이버페이의 콘텐츠를 연결할 계획이다. 매물의 실거래가와 시세 흐름, 단지별 비교 정보, 실거주 후기 등을 종합해 답변하고, 관련 매물과 가상현실(VR) 투어로 이어지는 구조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많은 중개사와 이용자를 기반으로 풍부한 정보를 보유한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은 이미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선보인 ‘AI 집찾기’는 이용자가 자연어로 조건을 입력하면 맞춤형 매물을 추천한다. ‘AI 브리핑’은 아파트 단지를 검색할 때 시세 흐름과 실거래가, 관련 뉴스, 주변 단지 비교 정보를 요약해 제공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VR 투어’도 네이버의 차별화 요소다. 이용자는 매물 내부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와 주변 공간을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을 활용해 건물 구조, 일조량, 면적 등 현장 방문 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가 부동산 AI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데이터의 폭과 서비스 연결성이 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는 매물과 시세 정보가 축적돼 있고, 네이버 검색에는 뉴스와 이용자 후기, 콘텐츠가 모여 있다. 여기에 네이버페이의 금융 서비스와 네이버지도, VR 투어가 결합하면 ‘검색→비교→현장 확인→금융 검토’로 이어지는 부동산 탐색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구현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앞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을 인수하며 데이터 분석 역량도 보강했다. 개별 매물 정보뿐 아니라 거래 흐름과 지역별 가격 변화, 수요·공급 관련 지표를 분석하는 기반을 넓힌 셈이다. 다만 부동산 AI가 실제 거래 의사결정에 활용되려면 데이터의 최신성과 정확성이 중요하다. 매물 가격과 거래 가능 여부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데다 후기에는 개인적 평가와 광고성 정보가 섞일 수 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시했을 때 책임 소재를 어떻게 정할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자산·대출 정보와 맞춤형 추천을 연계하는 과정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설명 가능성도 요구된다. 네이버의 이번 전략은 AI를 별도 서비스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검색과 결제, 금융, 공간 데이터를 하나의 실행형 서비스로 묶는 데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추천을 넘어 매물 비교와 방문 예약, 대출·금융상품 검토까지 연결할 수 있다면 네이버는 프롭테크 시장에서 정보 제공자를 넘어 거래 과정의 접점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2026-08-07 09: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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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Q 영업익 5203억원 전년 比 0.2%↓…영업익 주춤에도 성장동력 키운다
네이버가 올해 2분기 광고와 커머스, 글로벌 C2C(개인 간 거래) 사업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이어갔다. 다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네이버는 AI 광고와 AI 팩토리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AI 수익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8일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미래 AI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성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AI 인프라 확보와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핵심 사업 성장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사업 부문별로는 네이버 플랫폼이 실적을 견인했다.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1조9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931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 이 중 광고 사업이 1조447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고, 커머스 등 서비스 사업이 4550억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광고 사업은 AI 기술이 성장을 이끌었다. AI 기반 지면 최적화와 타기팅 고도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1조3466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AI를 적용한 광고 상품의 매출 기여도가 60%를 넘어서며 AI 기반 광고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말 정식 출시한 'AI 브리핑 광고'도 초기 성과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기존 검색광고 대비 클릭 전환율은 30% 이상, 구매 전환율은 3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생성형 AI 기반 광고 서비스의 수익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 확대 등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3466억원 대비 31.3% 증가했다. 커머스 생태계 강화가 광고 사업과 함께 플랫폼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파이낸셜 플랫폼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4056억원 대비 16.0% 증가했다. Npay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결제 생태계 확대에 힘입어 2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네이버는 최근 오프라인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를 확대하며 사업자 대상 AI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1조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8164억원 대비 24.4% 증가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왈라팝, 포시마크, 소다 등 글로벌 C2C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C2C 매출은 전년 동기 2275억원 대비 74.9% 증가한 397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중고거래 플랫폼들의 거래액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콘텐츠 부문은 0.5%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AI와 디지털트윈 관련 B2B 사업 확대에 힘입어 21.3% 성장했다. 네이버는 하반기부터 AI 사업 수익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광고 고도화와 함께 엔비디아와 공동 추진하는 AI 팩토리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팩토리 사업은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는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AI 팩토리 관련 매출이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는 AI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 글로벌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AI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플랫폼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팩토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생태계와 당사가 보유한 기업·공공 고객 기반을 통해 초기 가동 용량에 대한 고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과 이익 성과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0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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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4만건 넘어…LH 피해주택 매입도 1만호 돌파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규모가 누적 4만건을 넘어섰다. 정부는 지난달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세 차례 열어 609건을 추가 가결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피해주택 매입도 1만호를 넘겼다. 피해자 결정과 주거 지원, 피해주택 매입이 함께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예비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계약 컨설팅도 확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총 1476건을 심의한 가운데 609건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됐고 7일 밝혔다. 가결된 609건 중 563건은 신규 신청 또는 재신청 건이다. 나머지 46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뒤 전세사기피해자법상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피해자 등으로 인정됐다. 심의 대상 중 482건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177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돼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208건은 여전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돼 기각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지금까지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누적 4만278건으로 늘었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 결정은 누적 1212건이다. 정부는 결정된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7만2483건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LH의 피해주택 매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은 1만256호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월평균 매입 건수는 752호다. 피해주택 매입은 2024년 90호에서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163호, 하반기 월평균 654호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총 5265호가 매입됐다. 국토부와 LH는 매입점검회의와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지방법원과 경매 속행 등을 협의해 피해주택 매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피해주택 매입 제도는 전세사기피해자가 요청하면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해당 주택을 경·공매로 낙찰받아 매입하는 방식이다. 피해자는 경매차익을 보증금으로 전환해 최대 10년까지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 퇴거할 때는 경매차익을 지급받아 피해 회복에 활용 가능하다. 전세사기 피해를 겪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와 지사를 통해 지원 대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토부와 HUG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계약 컨설팅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전남 등 전국 8개 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에서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권리관계와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대차 목적물 권리관계 분석, 계약서 문구 검토, 계약 시 유의사항 상담 등이 제공된다.
2026-08-07 08: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