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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 네이버로"…네이버, 상품·배송 앞세워 명절 소비 공략
[경제일보] 네이버가 추석을 앞두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상품과 배송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명절 소비 공략에 나선다. 선물세트와 차례상 식품부터 귀성용품과 여행·외식 상품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연휴에도 배송이 가능한 N배송을 앞세워 명절 소비 전반을 네이버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7일 네이버는 오는 22일까지 16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추석+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만여개 대표 브랜드사가 참여해 추석 선물과 차례상 준비 상품, 귀성길 필수품 등을 선보인다. 추석 선물 코너에서는 한우 세트와 영양제, 전통과자, 스팸·참치 세트 등 명절용 상품을 매일 오전 11시 특가로 판매한다. 단체 선물을 준비하는 이용자를 위해 CJ제일제당과 동원, 청정원 등의 상품을 모은 대량구매 전용관도 운영한다. 가격대와 수요별 상품 구성을 세분화한 것도 특징이다. 1~2만원, 3~4만원, 5~9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 상품과 부모님·아이·연인 등 대상별 상품을 함께 구성해 이용자가 목적에 맞는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석 준비관에서는 떡·한과·보양식과 한복, 그릇세트 등 명절 준비 상품을 비롯해 외식 상품권, 테마파크·액티비티 상품 등을 선보인다. 연휴 기간 집에서 쉬려는 이용자를 겨냥한 간편식과 가전·디지털 제품, 귀성객을 위한 차량용품과 펫용품까지 판매 품목을 넓혔다. 네이버가 명절 프로모션에서 상품군을 넓히는 이유는 단순히 추석 선물 수요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소비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 구매에서 장보기, 이동 준비, 외식과 여가까지 소비 범위를 확대하면 이용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배송 경쟁력도 함께 강조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건강식품, 생필품, 패션 등 다양한 상품을 N배송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명절 직전 주문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고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네이버는 추석 프로모션 종료 이후인 23일부터 27일까지 별도의 '네이버배송은 연휴에도 배송' 행사를 진행한다. 휴일에도 안정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N배송 상품을 모아 소개하면서 연휴 기간에도 배송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행사와 연계된다. 멤버십 이용자는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14일에는 '멤버십데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명절은 선물과 식품 등 특정 품목뿐 아니라 가족 외식과 여행, 귀성 준비 등 소비 영역이 동시에 확대되는 시기다. 네이버가 상품 구성을 선물에서 여행·레저·차량용품까지 넓힌 것도 명절 기간 발생하는 소비 수요를 최대한 네이버플러스 안에서 흡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추석+세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며 "총 1만여개의 대표 브랜드사가 추석맞이 인기 선물 세트, N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차례상 준비를 위한 식품, 귀성길 필수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07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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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혜택 오프라인으로…성수서 '넾페스타' 연다
[경제일보]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을 열고 온라인 중심이던 멤버십 경험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다. 예약부터 입장, 결제, 디지털 자산까지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연결해 2030 이용자와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넾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실리카겔, 루시, 자이언티, 카더가든, 권진아 등이 공연하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 입점한 뷰티·라이프스타일·푸드 브랜드들도 참여한다. 행사의 핵심은 네이버 기술을 실제 동선에 녹였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Npay 페이스사인’을 통해 별도 티켓 확인 절차를 줄여 입장하고, 현장 상품과 F&B 결제에도 얼굴인증을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사인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기술로 사진·영상 등을 이용한 위조를 막는 안티스푸핑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했다. 현장 결제에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가 활용된다. 카드·QR·삼성페이뿐 아니라 페이스사인 결제도 지원하는 장비다. 네이버는 올해 3월부터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전국 4000여개 마트에 커넥트를 순차 설치하는 등 오프라인 결제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NFT도 단순 이벤트용 굿즈에서 이용자 경험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참가자는 Npay 월렛을 통해 행사장 곳곳의 스탬프를 NFT 형태로 모을 수 있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 기반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올해부터 NFT 티켓과 커뮤니티 기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 프로야구 최초로 NFT 티켓을 적용했다. 네이버가 멤버십 이용자를 오프라인 행사로 불러내는 배경에는 ‘혜택의 체감’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 온라인 쇼핑 적립이나 콘텐츠 이용권에 머물던 멤버십을 공연·브랜드 체험·굿즈·결제로 확장하면 서비스 충성도를 높이고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사용 빈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 10월6일 선예매는 9월4일부터 10월5일까지 Npay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멤버십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일반 예매는 7일부터 진행된다. 행사 기간 성수 지역의 Npay 커넥트 도입 매장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준용 네이버 브랜드 경험 리더는 “쇼핑, 예약, 결제 등 전사 역량을 결합한 행사”라며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연결한 혁신적인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넾페스타는 축제 자체보다 네이버가 온라인에서 확보한 멤버십과 결제 이용자를 오프라인 상권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느냐를 시험하는 무대다. 행사 이후 페이스사인 결제와 Npay 커넥트 사용이 성수 밖 일반 매장으로 얼마나 확산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2026-09-04 16: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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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탭 꺼낸 네이버, 검색창을 '예약·구매 버튼'으로 바꾼다
[경제일보]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앞세워 검색 시장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보 탐색, 쇼핑, 장소 확인, 예약까지 한 흐름에서 처리하는 ‘실행형 AI 검색’이다. 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SF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탭에 적용한 신규 모델과 운영 기술을 소개했다. AI탭 모델은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HCX)를 기반으로 AI 검색 서비스에 맞게 최적화한 경량 모델이다. 범용 성능 경쟁보다 검색·쇼핑·플레이스 등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 실제 과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은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26일에는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과 PC 검색창에서 AI탭에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장소 탐색부터 지도 확인, 실시간 예약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적용했다. 네이버는 문서 품질 필터와 버티컬 서비스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반영해 응답 속도와 처리량을 높이고 환각 현상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자체 벤치마크 결과 AI탭 모델은 검색·구매·예약 등 실행 능력을 평가하는 ‘서비스 역량’ 항목에서 글로벌 동급 모델 평균을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108점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네이버 자체 평가 기준이며 현재 공개자료 기준으로 외부 독립 검증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모델 고도화에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네모트론 연합 참여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모델 이사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 합류해 단순 기술 수혜를 넘어서 함께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의 서비스 경험을 네모트론에 제공하고 네모트론에서 공유하는 결과물을 모델 고도화에 쓰는 양방향 관계”라고 설명했다. AI탭 운영의 핵심 기술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이 제시됐다. 한승균 네이버 AI 검색서비스 리더는 “네이버만의 한글 특화 정보, 27년 동안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 등이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차별점”이라며 “사용자를 보다 잘 이해하는 것이 네이버가 글로벌 빅테크 서비스보다 우위에 있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승부처는 멀티모달이다. 네이버는 검색창 전면에 배치한 스마트렌즈와 AI 브리핑, AI탭을 결합해 이미지 기반 질문에서 정보 탐색, 예약, 구매까지 이어지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윤상두 네이버 퓨처 AI 리더는 “10년간 축적해 온 스마트렌즈 기반의 시각 검색 기술과 강력한 선행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멀티모달 에이전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AI탭 전략은 포털 검색의 단순 방어가 아니다. 생성형 AI가 검색 결과 화면을 압축하고 광고·커머스 접점을 흔드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자사 생태계의 데이터를 실행 경험으로 묶어야 한다. 검색, 콘텐츠, 커머스, 장소, 예약을 하나의 행동 흐름으로 연결할 때 네이버는 포털을 넘어 생활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검색의 승부는 이제 답변의 문장력보다 실행의 완성도에서 갈린다.
2026-07-05 08: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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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창에 AI 심었다…'AI탭' 정식 출시
[경제일보]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네이버의 검색 결과와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 주요 서비스를 연결해 답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기존 검색이 웹페이지와 콘텐츠 목록을 보여주는 데 무게를 뒀다면, AI탭은 이용자의 의도와 조건을 반영해 답을 구성하고 후속 질문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25일 오후부터 PC 웹과 모바일 앱에 AI탭 업데이트를 순차 배포하고 있다. 지난 4월27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모바일 앱은 앱 마켓 심사와 이용자별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실제 적용 시점에 차이가 날 수 있다. AI탭은 이용자가 한 번의 질문으로 끝내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며 조건을 좁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주말에 부모님과 가기 좋은 한식당 중 주차가 편하고 조용하다는 후기가 많은 곳을 찾아줘”라고 물으면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종합해 장소를 제안하는 식이다. 쇼핑 질의에서도 관련 상품 정보와 후기, 혜택, 배송 조건 등을 함께 보여주며 구매 판단을 돕는다. 네이버는 베타 기간 동안 확보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응답 속도와 연속 질의 처리 성능을 개선했다. 검색 기록뿐 아니라 공개 활동 기록, 관심사, 쇼핑 이력 등을 활용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방향도 강화했다. 다만 개인화 검색은 편의성과 함께 데이터 활용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이용자에게 어떤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 8년 만에 바뀌는 모바일 검색 입구 이번 업데이트로 네이버 모바일 앱의 상징이던 초록색 원형 검색 버튼 ‘그린닷’도 AI탭 버튼으로 바뀐다. 2018년 도입된 그린닷은 음성, 이미지, 위치 기반 검색을 한곳에 모은 네이버 앱의 대표 진입점이었다. 네이버가 그 자리를 AI탭으로 바꾼 것은 검색 경험의 중심축을 인식형 검색에서 대화형 AI 검색으로 옮기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네이버는 향후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이미지 기반 검색 등 멀티모달 검색 경험도 강화할 계획이다. 텍스트 질문뿐 아니라 이미지와 장소, 상품, 후기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검색의 범위를 넓히려는 전략이다.
2026-06-26 07: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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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멕시코전 478만 동접…월드컵이 네이버 영상 플랫폼 시험대 됐다
[경제일보]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월드컵 한국전 중계를 계기로 대규모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에 아쉽게 패했지만 치지직에는 평일 오전 시간대에도 478만명이 동시에 몰렸다. 월드컵이 네이버 동영상 플랫폼 경쟁력과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력을 검증하는 무대가 된 셈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치지직은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멕시코전 중계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47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기록한 482만5000명보다는 약 4만5000명 적지만 두 경기 연속 480만명 안팎의 이용자가 몰렸다는 점에서 흥행 흐름은 이어졌다. 멕시코전은 한국의 32강 진출 흐름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혔다. 한국이 승리하면 조 1위 조기 확정 가능성이 있었지만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한국은 1승1패로 조 2위를 유지했고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남아공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 478만명 몰려도 버텼다…CDN·실시간 트래픽 조정 가동 네이버는 멕시코전 당시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처럼 단시간에 접속자가 급증하는 중계에 대비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가용량을 평상시보다 크게 늘리고 실시간 트래픽 조정 기술을 적용했다. 시청자의 재생 상태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했다. 버퍼링 여부, 유입 경로, 시청 화질, 시청 시간 등을 운영에 즉시 반영해 중계 품질을 관리했다는 설명이다.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경기를 보는 ‘같이보기’에서는 저지연 모드인 LL-HLS 기술을 활용해 반응과 채팅 사이의 시간차를 줄였다. 대규모 스포츠 중계는 동영상 플랫폼의 기술력을 가장 냉정하게 드러내는 영역이다. 평상시 이용자 증가와 달리 특정 시간에 트래픽이 한꺼번에 몰리고 경기 흐름에 따라 순간 접속과 이탈이 반복된다. 끊김과 지연이 발생하면 이용자는 곧바로 다른 중계 채널로 이동한다. 네이버가 이번 월드컵에서 서버 안정성과 저지연 기술을 강조하는 이유다. ◆ 같이보기 953명 참여…스포츠 중계가 커뮤니티 콘텐츠로 확장 월드컵 흥행은 단순 생중계에 그치지 않았다. 치지직에서 월드컵 같이보기를 진행한 스트리머는 누적 약 953명으로 집계됐다. 멕시코전에는 한동숙, 풍월량 등 파트너 스트리머를 비롯해 방송인 이경규, 축구 전문 채널 슛포러브와 이스타TV 등이 참여했다. 3차전 남아공전에는 아이돌 그룹 리센느의 ‘안원잘부’도 같이보기를 예고했다. 스포츠 중계가 방송사 해설을 일방적으로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트리머, 팬덤, 채팅, 밈이 함께 움직이는 커뮤니티형 콘텐츠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네이버는 월드컵 관련 클립과 하이라이트도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제공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관련 클립 콘텐츠 누적 재생수는 2억100만회를 넘어섰다. 생중계를 놓친 이용자도 선수별·경기별 주문형비디오와 하이라이트를 통해 주요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월드컵 생중계 중에는 인공지능 기반 숏폼 클립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치지직은 대한민국 경기를 일반화질 기준으로 누구나 무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또는 치지직 치트키 구독자에게는 전 경기 고화질 시청과 다시보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이용자 유입과 멤버십 전환의 접점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이용자 참여를 끌어올렸다. 회차별 모든 경기 결과를 맞힌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100만원을 당첨자 수에 따라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다. 조별리그 1차 예측에는 53만2821명, 2차에는 34만4809명, 3차에는 14만3688명이 참여했다. 1회차 상금은 당첨자가 없어 이월됐고 2회차는 총 200만원을 두고 진행됐다. 관심은 남아공전으로 옮겨간다. 체코전과 멕시코전 모두 평일 오전 경기였음에도 480만명 안팎의 동시 접속자가 몰린 만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500만명 고지를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국 대표팀의 32강 진출이 걸린 경기인 데다 같이보기 참여 라인업도 확대되고 있어 트래픽은 다시 한 번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2026-06-19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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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삼성 감사 페스티벌 동참…가전 사고 온누리상품권 받는다
[경제일보] 네이버가 삼성전자의 대규모 소비자 감사 행사에 참여한다.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동참하면서 대형 제조사와 플랫폼이 소비 혜택과 지역 상생을 함께 내세운 협업 모델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삼성전자 공식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그간의 성과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아 마련한 소비자 혜택 프로그램이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제품 구매 혜택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제조사, 플랫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상생형 소비 촉진 모델에 가깝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비스포크 무풍 클래식 에어컨,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기, 비스포크 AI 키친핏 냉장고 등 대형가전부터 갤럭시 탭 S11,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갤럭시 버즈4 프로 등 모바일 기기까지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전용 혜택도 더해진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앱 전용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최대 5%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결제 카드사에 따라 즉시 할인도 적용될 수 있다. 쇼핑라이브도 행사 흥행을 뒷받침한다. 네이버는 일부 쇼핑라이브에서 행사 참여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1일에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김남일이 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월드컵 분위기와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형 판매 전략을 선보였다. 배송 편의성도 강조된다. 가전 제품의 경우 네이버 ‘희망일배송’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대형가전은 가격뿐 아니라 설치와 배송 일정이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네이버의 배송 경험이 삼성전자 제품 판매와 결합되는 구조다. 온누리상품권 신청은 구매 후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직접 진행해야 한다. 데이코, 하만 브랜드 제품과 액세서리류, 중고·해외직구 상품 등 일부 제품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자는 대상 제품 여부와 신청 조건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윤소영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삼성전자의 감사 페스티벌에 쇼핑라이브와 N배송,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만의 경쟁력을 더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2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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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탭', 개인정보위 사전검토 통과…6월 정식 출시 청신호
[경제일보] 네이버의 검색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AI 탭’이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AI 검색 고도화의 핵심인 개인화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지는 대신 이용자 통제권과 민감정보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조건이 붙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7일 제10회 전체회의를 열고 네이버가 신청한 AI 탭 서비스의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는 AI 등 신기술·신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기존 법 해석이나 집행 사례만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방안이 명확하지 않을 때 활용되는 제도다. 기업이 개인정보위와 협의해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면 사후에 불이익한 처분을 받지 않는다. AI 탭은 네이버 검색 화면에서 제공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기존 검색처럼 웹페이지 목록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색 결과와 관련 정보를 요약·분석해 1대1 채팅 형태로 답변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탭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상반기 전체 이용자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검토의 핵심은 개인화 검색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범위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검색 이용기록, 공개된 블로그·카페 활동기록, 쇼핑 이력 등 네이버 서비스 이용내역을 AI 탭의 맞춤형 답변 생성에 활용하고자 했다. 검색 의도와 이용자 맥락을 반영해야 더 정교한 답변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개인정보위는 서비스 운영 자체는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세 가지 보호 장치를 요구했다. 먼저 개인화 답변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에게 데이터 활용 거부 옵션의 존재와 의미를 알기 쉽게 안내하도록 했다. 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후 통제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계속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도 조건으로 제시됐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AI 탭에 사용되는 맞춤 정보의 항목과 주요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개인정보 오·남용과 유출을 막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안전조치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 민감정보 보호 기준도 명확해졌다. 개인정보위는 네이버 서비스 이용내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건강, 성생활 등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정보가 추론되거나 AI 답변에 이용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고유식별정보와 계좌번호, 신용카드정보 등이 AI 에이전트 답변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이번 의결은 AI 검색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활용과 이용자 권리 보호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이버는 AI 탭을 쇼핑, 로컬, 블로그, 카페 등 자사 서비스와 연결해 검색에서 실행까지 이어지는 통합 에이전트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AI 검색 생태계 강화를 위해 5년간 콘텐츠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개인화 AI 검색이 정착하려면 편의성과 프라이버시 사이의 균형이 관건이다. 이용자는 더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원하지만 자신의 검색·쇼핑·커뮤니티 활동 이력이 어디까지 활용되는지도 중요하게 본다. AI 탭의 성패는 기술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개인정보위는 AI 탭이 정식 출시되면 네이버가 협의사항을 실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AI 서비스 전반에서 사전적정성 검토와 AI 특례 제도 등 혁신지원 체계도 정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6-05-31 13: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