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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대드론 시장 정조준…한컴라이프케어, 대드론 기술 개발 확대
[경제일보] 소형 드론이 전장의 핵심 무기로 부상하면서 이를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대드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저가 드론에 고가 요격체계를 투입하는 비용 비대칭 문제가 부각되면서 한컴라이프케어도 탐지와 식별, 무력화를 아우르는 통합 대드론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컴라이프케어는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드론 및 대드론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드론·대드론 융합 기술 연구개발과 시장 분석, 사업화 등을 공동 추진하며 미래 무인체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성장하는 대드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 분쟁에서 소형 드론이 정찰과 공격 임무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는 드론을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식별해 무력화하는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저가 드론을 고가 방공무기로 대응하는 비용 비효율 문제가 커지면서 보다 경제적인 대드론 체계 개발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간과 국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대드론 융합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사업화 기회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외 시장 수요를 공동 분석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방위산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대드론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개인 방호와 국가 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대드론 체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 방산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탐지와 대응 역량을 갖춘 통합 솔루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방산 분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최근 세계 최대 지상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 2026에서 프랑스 CBRN 방호 전문기업 우브리(OUVRY SAS), 무인지상로봇(UGV) 전문기업 샤크로보틱스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몽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며 국방·안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드론과 대드론 기술이 향후 국방뿐 아니라 공항과 발전소, 항만, 국가 중요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해 미래 무인체계와 재난안전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드론·대드론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무인체계·대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안전·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0 15:21:04
BYD는 오프로드로 넓히고 소비는 온라인으로 이동…중국 내수·기술 전략 동시 가속
[경제일보] 중국 자동차와 소비 시장이 첨단 기술과 관광 소비 확대를 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산업은 자율주행과 드론 기술 결합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고 소비 시장은 온라인 중심 재편과 관광 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고급 브랜드 포뮬러바오(Formula Bao)는 최근 ‘바오8’ 초급속충전 모델과 ‘바오5 윈녠’ 초급속충전 모델을 공개했다. 두 차량에는 세계 최초 스마트 유압 차체 제어 시스템인 ‘윈녠-P 울트라’가 처음 적용됐다. 차량 높이와 균형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험로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는 기술이다. 비야디는 이를 통해 고급 전동 오프로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에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동 오프로드 플랫폼,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함께 탑재됐다. 특히 바오8에는 화웨이 자율주행 시스템과 듀얼 라이다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중국 드론 기업 디제이아이(DJI)와 공동 개발한 차량용 드론 시스템까지 장착되면서 중국 전기차 산업의 기술 융합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단순 생산 경쟁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스마트 기능 중심으로 경쟁 축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소비 시장은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6조49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외식 소비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농촌 소비 증가 속도는 도시를 웃돌았다. 온라인 소비는 계속 확대되며 전체 소매판매의 25%를 차지했다. 반면 백화점과 브랜드 전문점 등 전통 오프라인 유통은 여전히 부담을 안고 있다. 시장에서는 소비 중심축이 온라인 플랫폼과 즉시 배송 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광 소비 확대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출국 세금환급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거의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급 이용객은 27만명 수준으로 늘었고 환급 가능 매장도 1만4000곳까지 확대됐다. 중국 정부는 환급 절차 간소화와 비자 정책 완화, 면세 소비 확대 정책 등을 연계하며 해외 관광객 소비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첨단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내수 기반 안정화와 산업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5-18 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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