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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X 레시피'서 건설업 특화 AI 솔루션 발굴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 ‘AX 레시피’를 통해 현업 적용 가능성이 높은 12개 과제를 선정한 후 결선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결선에서는 12개 팀이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시연했으며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팀 3개 팀을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AI 활용한 플랜트 철골 상세도면(Steel Shop Drawing) 검토 효율화 솔루션이 선정됐다. 철골 부재 수천 개를 육안으로 대조하던 매뉴얼 작업을 AI 바이브 코딩을 통해 만든 솔루션을 통해 검토 시간을 80% 이상 단축함은 물론 정확도까지 높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 1인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가 제공됐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AX 레시피’는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GS건설의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다. 올해는 개인 중심의 AI활용 방식에서 현업 조직의 팀 단위 방식으로 개편됐다. AX 레시피에는 총 90여개 팀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7~8월 두 달 동안 참석한 7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과 과제별 코칭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는 향후 현업 적용과 함께 본부 및 전사 확산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AX 레시피를 통해 임직원들이 AI를 배우는 단계를 넘어 직접 업무에 적용하고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건설업에 특화된 데이터·AI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추석 맞아 협력회사 대금 조기 지금 IPARK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협력회사 21개 업체에 총 53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17일 조기 지급했다. 명절 전은 협력회사의 자금 집행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앞당겨 받을 시 자금 운용에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 등록제도를 운영하며 교육·금융·기술·경영·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까지는 상생펀드와 무이자 대여금, 선급금 등 금융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설 명절에 이어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했다”며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상생캠퍼스, 상생펀드, I-ONE JOB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를 지원하면서 상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두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천 원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일원에 원안 설계 기준 지하 3층~지상 41층, 13개 동, 총 162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를 포함해 착공일로부터 56개월이며 공사비는 약 5154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최고 49층, 10개 동, 총 1653세대 규모의 대안설계에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위브 더 제니스(We’ve the Zenith)’를 적용해 부천 원미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완성한다. 외관부터 조경, 커뮤니티까지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집약해 부천에 새로운 도시의 품격을 선사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49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는 부천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을 한눈에 누릴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가장 높은 곳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특별한 주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관에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제니스 시그니처 패턴과 경관조명을 적용해 낮과 밤 모두 차별화된 입면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4가지 테마의 시그니처 가든 특화 조경과 산책로, 수경공간을 통해 단지 안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대규모 LED 미디어월을 갖춘 ‘멀티플렉스 LED 아레나’, ‘제니스 카페’, ‘제니스 스파’ 등 리조트형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을 믿고 시공사로 선정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주거상품과 그동안 공공사업에서 축적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부천 원미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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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게임 만드는 시대…지스타 G-CON이 주목한 '내러티브'의 힘
[경제일보] 인공지능(AI)이 게임 개발 과정에 빠르게 들어오면서 콘텐츠 제작 효율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내러티브'가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플레이어의 선택과 실패, 전투, 음악, 캐릭터와 세계관 등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 자체를 서사 경험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지스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G-CON 2026'의 메인 테마를 '내러티브'와 'AI'로 정하고, AI 시대 게임 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몰입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주요 게임 개발자부터 영화·드라마·웹툰 창작자까지 참여해 게임이라는 매체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서사의 형태와 창작자의 역할 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G-CON에서 내러티브는 기존의 스토리텔링과 다른 방식으로 다뤄진다.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움직이고 선택하는 매체인 만큼 개발자가 준비한 이야기뿐 아니라 이용자의 행동 자체가 서사의 일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위쳐' 시리즈 관련 세션에서는 마르친 블라하 스토리 디렉터와 필립 웨버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여해 신화와 민담, 역사와 문학 등 기존 서사적 소재를 게임만의 세계관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의미가 달라지는 구조와 메인 스토리 못지않은 역할을 하는 사이드 퀘스트 등을 통해 게임 내러티브의 설계 방식을 다룬다. '팀 닌자' 세션은 전투 자체를 서사 경험으로 바라본다. 히라야마 마사카즈와 시바타 코헤이는 '인왕',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닌자 가이덴' 등을 통해 발전시켜 온 고난도 액션 RPG 제작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전투 방식, 반복되는 실패와 재도전이 이용자에게 캐릭터와 세계에 대한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반복 플레이 자체를 이야기로 연결하는 방식도 소개된다. '하데스', '리터널', '디스패치'의 창작진이 참여하는 세션에서는 반복되는 플레이, 음악, 실패와 재도전, 이용자의 선택이 서로 결합해 게임만의 내러티브를 만드는 과정을 다룬다.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플레이 과정에서 이용자가 직접 경험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게임 아트 역시 내러티브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갓 오브 워', '마블 스파이더맨', '컨트롤', '팀 포트리스 2',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게임의 초기 콘셉트가 캐릭터와 배경, 애니메이션, 시각효과를 거쳐 하나의 세계로 구현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시각적 요소가 단순히 게임을 꾸미는 역할을 넘어 캐릭터의 감정과 세계관, 사건을 전달하는 서사 장치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IP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는 사례도 나온다. '파이널판타지7' 원작 디렉터이자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인 키타세 요시노리와 리메이크 시리즈 디렉터 하마구치 나오키가 참여해 원작의 세계와 캐릭터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기술과 연출로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다룬다. 장기간 이어진 IP를 새로운 이용자층에 전달하면서 기존 팬에게도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을 공개할 전망이다. 게임 밖 창작자들의 참여도 올해 G-CON의 특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게임에서 대사와 스토리를 구현할 때 필요한 말의 감각과 맥락을 이야기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와 '인사이드 아웃2'에 참여한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감정과 심리를 캐릭터·공간·표정·움직임으로 시각화하는 방식을 다룬다. 최근 AI가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상황에 업계에서는 창작자의 역할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게임 속 대사나 이미지, 콘텐츠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지만, 생성된 결과물이 실제 캐릭터의 성격과 관계, 상황에 맞는지 판단하고 플레이어가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할지를 설계하는 과정은 별도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G-CON 역시 AI를 단순한 개발 효율화 기술로만 다루기보다 창작 방식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AI 시대에도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서사와 감정, 맥락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가 주요 논점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게임 개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는 만큼, 실제 제작 현장에서 AI가 내러티브와 캐릭터, 퀘스트 제작 등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는 향후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가 반복적인 콘텐츠 생산을 담당할수록 개발자가 세계관과 캐릭터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용자의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AI와 내러티브의 결합이 곧바로 게임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AI를 통해 콘텐츠 생산량을 늘리는 것과 이용자가 기억할 만한 세계와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G-CON 2026은 이런 차이를 글로벌 게임 개발자와 영화·웹툰 등 다른 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의 사례를 통해 짚을 계획이다. G-CON 2026에는 이 밖에도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 수석 작가와 조안나 왕 아트 디렉터,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미카미 신지, '댓 드래곤, 캔서'의 라이언 그린·에이미 그린 부부 등 다양한 창작자가 참여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AI가 콘텐츠 생성을 주도할수록 역설적으로 플레이어의 마음을 움직이는 핵심은 깊이 있는 '내러티브'임이 증명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열리는 이번 세션들은 게임, 영화, 드라마, 웹툰 등 범산업적 창작자들의 시선을 결합해 AI 시대를 맞아 게임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서사적 선택과 몰입을 만들어가야 할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1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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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집'보다 '잘 쉬는 집'…리빙업계, 휴식을 상품으로
[경제일보] 리빙업계가 휴식과 자기관리 기능을 강화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질을 상품 경쟁력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호텔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생활용품부터 체형과 자세에 맞춘 리클라이너, 일상 속 자기관리를 돕는 웰니스 상품까지 휴식의 범위를 공간 연출·신체적 편안함·컨디션 관리로 세분화하는 모습이다. 18일 유통·리빙업계에 따르면 GS샵, 한샘, JAJU는 각각 프리미엄 리빙, 휴식 가구, 웰니스 상품군을 강화하며 집 안에서의 휴식 경험을 세분화하고 있다. GS샵은 집을 호텔처럼 연출하는 '호텔 라이크 홈(Hotel-like Home)'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큰 비용을 들여 공간 전체를 바꾸기보다 비누·수건·조명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으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수요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 7월 방송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비누 'S.A.F 이태리 피렌체 아뜰리에 솝'은 주문액 2억3000만원을 기록해 목표 대비 188.8%를 달성했다. 지난달 판매한 '무엔 뱀부 스킨 타월'에도 한 시간 동안 1000장 이상의 주문이 몰리며 총 주문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리빙 수요는 조명 상품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선보인 '빌레로이앤보흐' 조명은 주문액 2억원을 넘기며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GS샵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오는 20일에는 A4 용지 크기의 '델리 가정용 금고'를 선보이고 23일에는 독일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솜펙스'의 무선 조명 제품을 판매한다. 단순히 고가 인테리어 제품을 늘리기보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품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집에서도 호텔과 같은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샵 관계자는 "집에서도 호텔처럼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새로운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리빙 상품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GS샵이 공간 분위기를 통해 휴식을 제안한다면 한샘은 소파의 착석감과 기능을 세분화해 몸이 느끼는 편안함에 집중했다. 한샘은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신제품 '타임리스'와 '노브'를 출시했다. 2013년 국내 홈 인테리어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를 선보인 이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착석감을 강화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고객 200명이 참여했으며 한샘은 필드 테스트에서 확보한 실제 사용 피드백을 분석해 착석감과 디자인에 반영했다. 최근에는 리클라이너 기능뿐 아니라 일반 소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외관을 찾는 수요도 고려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리클라이너 특유의 부피감과 절개선을 줄이고 로우백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 가구의 이미지를 최소화했다. 사용자의 휴식 자세도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타임리스'는 소파에 누워 쉬는 상황을 고려해 머리와 목을 받칠 수 있는 낮은 필로우형 팔걸이를 적용했고 '노브'는 허리 라인을 지지하는 일체형 쿠션을 탑재했다. 착석부에는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그라데이션 포켓스프링과 고밀도 메모리폼을 조합했으며 한국인 표준 체형을 고려해 좌방석 높이도 조정했다. 여기에 소파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며 개인 시간을 보내는 생활 방식까지 반영해 C타입·A타입 충전 포트를 기본 장착했다. 헤드레스트와 좌방석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투모터 시스템도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샘 관계자는 "미니멀 디자인과 엄격하게 검증된 품질,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된 착석감으로 최고 수준의 휴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식 범위는 가구에서 일상적인 자기관리로도 확장되고 있다. JAJU는 추석을 앞두고 덴탈케어·헤어케어·바디케어·스킨케어 등으로 구성한 웰니스 기프트 세트 4종을 선보이며 건강과 자기관리 수요를 생활용품에 반영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을 선물 상품으로 묶어 일상 속 관리와 휴식을 함께 제안한 것이다. 덴탈케어 세트에는 치약과 칫솔을, 헤어케어 세트에는 샴푸·트리트먼트·헤어오일·두피 마사지기를 구성했다. 라벤더 바디케어 세트는 바디워시·로션·스프레이·샤워볼로 구성했으며 보습 제품과 괄사를 함께 담은 스킨케어 세트도 마련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관리용품을 한데 묶으면서 명절 선물 상품군도 먹거리 중심에서 자기관리와 휴식 수요를 반영한 웰니스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양치, 샤워, 피부·두피 관리 같은 일상적인 행동을 선물 가능한 웰니스 경험으로 전환한 점도 특징이다. JAJU 관계자는 "실용성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웰니스 아이템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일상 속 자기관리와 휴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9-18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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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넘어 새 장르 키우는 엔씨…일본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승부수
[경제일보] 엔씨가 일본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시험한다. 9월 17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단독 부스로 출품하고 처음으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자체 개발작을 중심으로 성장한 엔씨가 외부 개발사 투자와 글로벌 퍼블리싱을 결합해 장르와 이용자층을 넓히는 행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신작이다. 마법과 행정을 소재로 한 ‘신전기’ 세계관에 캐릭터 수집과 전투, 이야기를 결합했다. 엔씨는 올해 1월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디나미스 원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당시 ‘프로젝트 AT’로 불리던 게임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TGS는 엔씨의 퍼블리싱 전략을 실제 이용자 앞에서 검증하는 첫 대형 무대다. 엔씨는 단독 부스에서 초반 이야기와 전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버전을 선보인다. 프롤로그 시나리오 상영과 신규 영상 공개 등 세계관과 캐릭터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연출과 전투 흐름,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초반 이용 경험 전반이 공개된다. 일본은 서브컬처 게임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만큼 첫 시연의 무게도 가볍지 않다. 출발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지난달 8월 일본에서 열린 코믹마켓108에서 현지 이용자와 처음 만났다. 엔씨에 따르면 행사장에서 판매한 티저 아트북과 굿즈 세트는 이틀 연속 매진됐다. 게임 출시 전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관심을 가늠한 반응이지만 굿즈 판매와 실제 게임 이용은 성격이 다르다. TGS에서는 전투 방식과 조작감, 이야기 전개 등 게임 자체가 평가 대상에 오른다. 엔씨는 코믹마켓에서 인지도를 쌓고 TGS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한 뒤 비공개테스트(CBT)로 이용자 의견을 받는 순서를 밟고 있다. CBT 참가자는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캐릭터와 만화, 영상, 오프라인 행사를 차례로 공개해 출시 전에 팬층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엔씨가 추진하는 장르 다변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리니지·아이온·길드워 등 기존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자체 개발과 외부 퍼블리싱을 병행해 신규 IP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작 10종 이상과 퍼블리싱 작품 6종 이상을 준비하며 MMORPG뿐 아니라 슈팅·서브컬처·액션 RPG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부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엔씨가 자금과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라이브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은 자체 개발 중심 사업구조를 보완할 수 있다. 개발 위험을 분산하면서 흥행 가능성이 있는 IP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출시 공백을 외부 작품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반면 엔씨의 운영 역량과 개발사의 창작 방향을 조율하고 일본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품질을 구현해야 한다. 한편 엔씨는 기존 IP에 신규 IP와 퍼블리싱,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더해 2030년 매출 5조원과 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이 구상의 성과를 가늠할 초기 사례다. 코믹마켓에서 캐릭터와 세계관을 알렸다면 TGS에서는 게임성이 시험대에 오른다. 현장 시연과 이후 CBT에서 나올 이용자 반응은 엔씨가 외부 스튜디오와 만든 IP를 글로벌 사업으로 키울 수 있는지 판단할 지표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아주경제 2026년 09월 15일자 13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9-15 0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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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카 몰고 NFC 찾다보니 매대까지 훑는다…올리브영N 성수, 체험으로 쇼핑 동선 넓혀
[경제일보] 올리브영N 성수 매장 한복판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들어섰다. 핑크와 퍼플 색상으로 꾸며진 작은 도로를 따라 헬로키티와 쿠로미 등 산리오캐릭터즈가 곳곳에 자리했고 그 사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조종하는 RC카가 오갔다. 자연스레 시선을 붙드는 연출에 방문객들은 걸음을 늦춰 체험 공간을 둘러보거나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 찍기 바빴다. 상품이 진열된 공간 곳곳에 캐릭터와 체험 요소가 이어지면서 이곳 1층은 하나의 작은 캐릭터 도시처럼 느껴졌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부터 올리브영N 성수와 인근 팝업 전용 공간 '트렌드팟 바이 성수'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올리브영 시티 로그'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1층 전체를 도시 콘셉트의 'OY CITY'로 꾸미고 고객이 공간을 돌아다니며 직접 참여하는 'OLIVE YOUNG CITY TOUR'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팝업에서 눈에 띈 것은 캐릭터 자체보다 산리오캐릭터들을 따라 매장 곳곳을 움직이게 만든 동선이다. 1층에서 RC카와 포토부스를 체험한 뒤 미션에 참여하려면 스킨케어와 색조, 웰니스 상품이 있는 다른 층까지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들은 캐릭터를 찾기 위해 매대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변 브랜드와 제품에도 시선을 두게 된다. RC카 앞엔 긴 대기줄…매장 1층 통째로 '도시 여행' 9일 찾은 현장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 곳은 'OY 시티 투어버스'였다. 참가자가 자신의 뷰티 루틴에 맞는 코스를 고른 뒤 직접 RC카를 조종해 OY CITY 안을 주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공간 앞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이 길게 늘어섰다. RC카가 코스를 벗어날 듯 흔들릴 때마다 주변에서는 탄성이 나왔고 직원들은 참가자에게 주행 방향을 안내했다. 대기 시간이 길어 직접 체험하지 못한 방문객들도 주변에 서서 RC카가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었다. 바로 옆 'OY 투어 포토부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산리오캐릭터즈 가운데 하나가 랜덤으로 배정돼 결과물에 함께 등장하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기다리는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가 더해졌다. 완성된 사진은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에 바로 저장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체험을 개인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다. 횡단보도 형태로 꾸민 'OY 시티 신호등'에서는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신호가 바뀌었고 주변에는 산리오캐릭터즈와 도시를 연상시키는 연출물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처럼 1층 곳곳에 체험 요소와 포토존을 배치해 방문객이 공간을 한 바퀴 둘러보는 동안 여러 콘텐츠를 차례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현장 속 열기는 방문객과 매출 수치에서도 확인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팝업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새벽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방문객 가운데 20대가 37%, 30대가 32%를 차지해 2030세대 비중이 69%에 달했다. 이러한 관심은 매출로도 이어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팝업 매출은 지난해 7월 진행한 산리오 팝업의 같은 운영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 캐릭터 찾으러 2·3층까지…미션 따라가니 상품도 눈에 들어와 1층에서 시작된 체험은 자연스럽게 위층 상품 매대로 이어졌다. '올리브 플레이리스트'는 2~3층 스킨케어·색조·웰니스 공간 곳곳에 숨겨진 산리오캐릭터즈를 찾아 NFC 태그를 찍고 스탬프를 모으는 미션으로 3개 이상을 모으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직접 미션에 참여해 캐릭터를 찾아다니다 보니 평소라면 지나쳤을 매대까지 유심히 살펴보게 됐다. NFC 태그를 찾는 과정에서 주변에 진열된 브랜드와 제품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머물면서 매장을 둘러보는 시간과 상품 몰입도도 함께 높아졌다. 체험을 위해 시작한 매장 탐색이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구조였다. 국내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올리브영N 성수는 층별로 상품과 서비스를 세분화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부터 3층까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상품을 비롯해 △피부 진단 △퍼스널컬러 테스트 △메이크업 컨설팅 △남성 전용 브로우바 △럭셔리 뷰티 △웰니스·식품 등을 한데 모았다. 각 층을 이동하며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차례로 경험하는 방식은 백화점 쇼핑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외국인 북적이는 성수…'K뷰티 쇼핑'도 여행 콘텐츠로 매장을 둘러보는 동안 눈에 띈 또 다른 풍경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각 층의 상품 진열대와 체험 공간, 포토존 곳곳에서 외국인 방문객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거나 바구니에 담은 채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이어졌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마스크팩을 몇 상자씩 골라 담는 등 K뷰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외국인 고객이 주로 찾는 품목은 국적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현장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은 한국 메이크업과 색조 제품을 많이 찾는 반면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는 치약 등 구강케어 제품의 선호가 높다. 식품에서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개를 묶음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꾸준히 많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을 성수에만 한정하지 않고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수요가 높은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했다. 지역별 매장에는 공주 밤, 부산 어묵, 우도 땅콩, 전주 비빔밥 등 대표 먹거리를 접목한 '지역 헬로키티'를 배치했으며 경주황남점과 안국역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장에는 한복을 입은 헬로키티를 별도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이미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아온 산리오캐릭터즈에 한국의 지역성과 매장별 특색을 더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성은 소비자 반응으로도 이어져 일부 '지역 헬로키티' 피규어 키링은 온라인몰에서 품절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OY CITY'는 방문객의 쇼핑 동선을 하나의 콘텐츠처럼 설계했다. 입구에서 산리오캐릭터즈 IP와 RC카, 포토부스로 흥미를 끈 뒤 NFC 미션을 통해 위층 상품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구성해 사진 촬영, 체험, 상품 탐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만의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매장을 찾는 것 자체가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0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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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옷에 FW 신상 더한다…신세계까사 '자아'의 '시즌 없는 옷장'
[경제일보] 여름에 입던 셔츠 위에 가을 니트를 겹치고 지난 시즌 팬츠에는 새 아우터를 매치해 계절을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신세계까사의 여성복 브랜드 '자아(JAAH)'가 이번 가을·겨울(FW) 컬렉션에 담은 핵심 방향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을 새 제품으로 채우기보다 기존에 갖고 있는 옷에 새로운 아이템을 더해 여러 계절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8일 오후 찾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자아 팝업스토어는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팝업스토어가 이어지는 한강진역 인근 거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이보리, 베이지, 그레이 등 차분한 뉴트럴톤으로 공간을 구성해 FW 컬렉션의 색감이 한눈에 들어왔다. 거리와 맞닿은 쇼윈도에는 이번 FW 신상품으로 완성한 착장이 마네킹에 전시돼 있어 매장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지나가며 자아의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고객들의 관심도 쇼윈도에 집중됐다. 매장 매니저는 "쇼윈도 마네킹에 착용한 아우터 재킷에 대한 고객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라며 "매장에 들어와 해당 제품을 직접 찾아보거나 착용해보는 고객도 많다"고 말했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상품은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한쪽 벽면 전체에는 거울을 설치해 옷을 몸에 대보거나 여러 제품을 조합한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거에는 아이보리·베이지·브라운·그레이·차콜·블랙 등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모아 배치했다. 품목별로 상품을 구분하기보다 서로 다른 소재와 형태의 제품을 같은 색상 안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 눈에 띄었다. 이 같은 매장 구성은 자아가 내세우는 '믹스핏(MIXFIT)'과 맞닿아 있다. 자아는 'MIXFIT, AM to PM'을 슬로건으로 출근과 산책, 운동, 여가 등 하루 동안 이어지는 다양한 일정에 맞춰 옷을 조합하는 시티 캐주얼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완성된 한 벌의 착장을 정해 제시하기보다 옷을 더하거나 덜어내면서 상황에 맞게 바꿔 입는 방식이다. 이번 FW 컬렉션에서도 이런 특징을 강조했다. 플리스 아우터와 논퀼팅 패딩, 라쿤·울 소재 니트웨어 등 겨울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도 지난 시즌의 슬리브리스·팬츠·스커트와 함께 입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컬러 역시 아이보리·베이지·그레이·블랙 등 뉴트럴 계열을 중심으로 잡아 톤온톤으로 매치하거나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했을 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 제품뿐 아니라 이전 시즌 제품과 믹스매치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색상, 실루엣, 소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여름에 출시한 셔츠 위에 니트를 겹쳐 입으면 가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아가 지난 시즌 제품과 새 컬렉션을 연결하는 이유는 한 벌의 옷을 특정 상황에 한정하지 않는 브랜드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운동, 출근, 약속, 취미생활 등 여러 일정을 하루 안에 소화하는 도시 여성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하나의 착장을 다양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한 것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캐주얼한 재킷을 벗으면 단정한 셔츠가 나오고, 그 안에는 활동성이 높은 스타일과 소재를 활용하는 식으로 하나의 착장 안에서 캐주얼과 포멀 등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다양한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자아가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남동 팝업도 신상품을 진열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고객이 제품을 직접 대보고 서로 다른 소재와 실루엣을 조합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색상별로 상품을 모으고 큰 거울을 배치한 것도 매장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과 어떤 식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쉬운 구조였다. 자아는 한남동 팝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옷과 새 제품을 함께 활용하도록 설계한 자아의 상품 전략이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6-09-08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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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오목교역 품은 오피스텔…GS건설,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개관
[경제일보] GS건설은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물량은 △115㎡A 118실 △114㎡B 208실 △114㎡C 118실 △119㎡A T1 45실 △120㎡A T2 30실 △120㎡A T3 15실 △117㎡C T1 45실 △118㎡C T2 45실 △203㎡AD 10실 △202㎡BD 9실 △198㎡CD 8실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8일 진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1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13~14일, 이틀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목동윤슬자이는 5호선 오목교역이 가까워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표 학군지인 만큼 단지 인근에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위치하고 입시 학원가도 도보권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과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까이 위치한다. 저층부 외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네드칸의 작품인 ‘윤슬’이 적용돼 시시각각 변화하며 반짝이는 외관이 연출된다.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약 3000평 규모의 멤버십 웰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서며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멤버십존 등이 조성된다. 102동 최상층인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와인리저브와 카페테리아를 갖춘 ‘스카이비스타’를 비롯해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스카이게스트’, 업무·미팅 공간 ‘스카이오티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사운드챔버’ 등 용도별 특화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전 호실 발코니 도입도 관심을 끈다. 타입에 따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2면 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호실은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윤슬자이는 오목교역 중심 입지와 목동의 교육·생활 인프라에 차별화된 상품성을 더한 단지”라며 “목동 재건축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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