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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플랜 멕시코' 힘 보탤 것"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를 공동 주재하고 양국 기업의 투자·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상의 회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9명의 한국 기업인을 포함해 양국 고위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규정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글로벌 공급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이 양국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적기임을 강조했다. 특히 셰인바움 대통령이 작년에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확충 비전인 '플랜 멕시코(Plan Mexico)'의 성공을 위해 한국도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기업인들은 한국 기업들이 수십 년에 걸쳐 멕시코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육성해 왔으며, 지역 공급망 강화를 통해 멕시코 내 산업생태계 육성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어 양국의 경제협력이 자동차, 가전 등 전통적 분야에서 벗어나 전력 및 에너지, 모빌리티, 첨단소재, 푸드, 뷰티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히 멕시코가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닌, 북미·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 교두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한국과 멕시코 간 경제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은 아울러 현재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로 멕시코 내 기업활동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멕시코 정부가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2026-09-25 07: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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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뉴욕서 한미 정상회담·AI 세일즈 마치고 멕시코행
[경제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 국빈 방문에 들어갔다. 유엔 무대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을 제시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원자력·전시작전권 등 한미 현안을 논의했다. 호주와는 에너지 공급망과 방산 협력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은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멕시코로 출국했다. 지난 21일 서울을 출발한 이 대통령은 2박 3일간 뉴욕에 머물며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과 주요국 정상회담, 투자자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뉴욕 일정의 첫 무대는 유엔이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전쟁을 끝내고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당사자 간 대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적 기여국 연대'와 함께 '글로벌 AI 기본사회', '녹색 대전환'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맡을 역할도 설명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외교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공급망과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LNG와 석유제품 등 주요 에너지자원을 서로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하고 안정적인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주의 AI 데이터센터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정책과 에너지 가격 동향 등을 직접 물으며 AI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호주는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제조업 역량을 갖춘 만큼 양국의 산업 기반을 결합할 수 있다는 데 양국 정상이 공감했다. 같은 날 밤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예정에 없던 회담으로, 대미 투자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바탕으로 핵잠수함 연료,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조선업 협력, 전시작전권 전환 등 현안을 놓고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후속 협의를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뉴욕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티모시 가이트너 워버그핀커스 회장 등 글로벌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 현대차그룹, LG CNS,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미래 성장축으로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묶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여기에 소형모듈원전(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와 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7대 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AI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대해 5년 안에 메모리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AI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의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미래산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한미 산업 협력도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군함 건조를 포함한 조선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며 향후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가 투자할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미국 전략 함정을 건조할 계획이며, 미국의 차세대 화력 체계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언급하며 미국의 원천기술과 자본·시장, 한국의 제조·공급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양국 산업과 공급망의 연결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 개혁도 투자 유치의 주요 메시지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세 차례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가치 강화와 외환시장 24시간 거래체제 전환 등을 언급하며 글로벌 자본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에서는 경제·산업 외에도 현지 동포 및 시민들과의 접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아 한인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으며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동포들의 생활 여건 개선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뉴욕 일정을 마무리하고 멕시코 국빈 방문에 들어갔다.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은 16년 만이다. 멕시코에서는 24일 애국영웅탑 헌화와 공식 환영식에 이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에서는 단독·확대회담과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공동언론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이후 오는 25일 비즈니스포럼과 K-엑스포 행사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2026-09-24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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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8월 2만9817대 등록…테슬라 1만400대로 '독주'
[경제일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테슬라가 8월에도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월간 등록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며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벌렸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9817대로 집계됐다. 7월 3만976대보다 3.7% 감소했지만 지난해 8월 2만7304대와 비교하면 9.2% 증가했다.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전년 동기 19만2514대보다 27.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는 4037대, BYD는 3002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MINI 702대 순이었다. 테슬라의 월간 등록대수는 2위 BMW보다 4220대 많았다.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테슬라의 강세가 이어졌다.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이 7490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모델Y L이 1746대로 뒤를 이었다. BMW 520은 127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40.0%), 가솔린은 2540대(8.5%), 디젤은 171대(0.6%)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726대(29.3%)로 가장 많았고 2000cc 이상 3000cc 미만이 5213대(17.5%), 3000cc 이상 4000cc 미만이 422대(1.4%), 4000cc 이상이 273대(0.9%)였다. 전기차 등 기타 차종은 1만5183대(50.9%)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4297대(4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1만630대(35.7%), 중국은 3002대(10.1%), 일본은 1888대(6.3%)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763대(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40.4%)였다. 개인 구매에서는 경기가 5186대(29.2%)로 가장 많았고 서울 3717대(20.9%), 인천 1318대(7.4%)가 뒤를 이었다. 법인 구매는 인천 4030대(33.4%), 부산 2660대(22.1%), 경남 2212대(18.4%)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2026-09-03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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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사우디서 '피지컬 AI' 승부…K-AI 중동 공략 본격화
[경제일보] NC AI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발판으로 피지컬 AI의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히 AI 모델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국산 AI 반도체부터 클라우드·인프라,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까지 연결한 한국형 ‘풀스택 AI’를 현지 산업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NC AI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 ‘LEAP 2026’에 참가해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도로 마련된 공동관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유라클 등이 참여한다. NC AI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특화 AI ‘배키(VAETKI)’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인다. 가상 공간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모델, 물리적 행동을 제어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물류센터와 도시 환경을 구현한 디지털트윈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바르코 3D(VARCO 3D)’와 ‘배키 트윈’을 활용한 시연도 진행한다. 물류센터 운영 상황과 도시 건축물을 3D 환경으로 구현하고, LEAP 전시장과 공동관까지 가상 공간으로 재현해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을 소개한다. NC AI는 텍스트와 이미지로 3D 자산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디지털트윈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사우디가 AI를 국가 산업전환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정부와 국부펀드(PIF), 아람코 등을 중심으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AI 모델 및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EAP에도 구글클라우드·AWS·엔비디아·AMD 등 글로벌 빅테크와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현지 AI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이미 현지 실증에도 들어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5월 퓨리오사AI·NC AI·업스테이지·유라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람코 디지털을 대상으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버형 AI 인프라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NC AI는 이 사업에서 AI 기반 3D 렌더링과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맡는다. 따라서 이번 LEAP 참가가 단순 전시회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기존 실증 사업을 실제 계약과 현지 레퍼런스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가 관건이다. 특히 사우디가 제조·에너지·도시개발·국방 등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현실 세계의 설비와 공간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피지컬 AI는 국내 기업이 차별화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다만 중동 시장을 선점하려면 기술 시연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지 데이터와 산업 환경에 맞춰 모델을 재학습하고, 보안·데이터 주권을 충족하면서 실제 프로젝트의 투자비와 운영비까지 낮출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사우디 시장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중국 기업까지 경쟁하는 만큼 한국 기업 간 기술 결합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최고 수준의 한국형 풀스택 AI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고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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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브롱코 리콜…실내장치·구동계 안전 우려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주간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제일보] 아우디와 포드 브롱코에서 차량 안전과 관련된 결함이 확인돼 리콜이 진행된다. 아우디는 일부 차량의 내부격실문에 걸쇠 장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브롱코는 판매 이후 정비 과정에서 변속기와 트랜스퍼 케이스가 잘못 정렬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2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아우디 A5·A6·S5와 포드 브롱코를 대상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아우디는 7284대, 브롱코는 5대가 대상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A5 40 TFSI, A5 40 TFSI 콰트로, A5 45 TFSI 콰트로, A6 40 TDI 콰트로, A6 40 TFSI, A6 45 TFSI 콰트로, A6 55 TFSI 콰트로, S5 등 9개 차종을 리콜한다. 대상 차량의 생산기간은 차종별로 다르며 2025년 3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생산된 차량이 포함됐다. 결함은 승차 및 실내장치인 내부격실문에서 확인됐다. 특정 기간 생산·수입된 일부 차량의 중앙 팔걸이에 걸쇠 장치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격실문에 걸쇠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특정 상황에서 탑승자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시정조치는 중앙 팔걸이 마운팅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드 브롱코는 2022년식 차량 가운데 2022년 2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생산된 5대가 대상이다. 브롱코의 경우 차량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이 아니라 판매 이후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다. 정비 매뉴얼의 절차 설명이 부족해 수리 과정에서 변속기와 트랜스퍼 케이스를 재조립하면서 정렬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트랜스퍼 케이스는 엔진의 힘을 앞바퀴와 뒷바퀴로 나눠 전달하는 핵심 장치다. 변속기와 트랜스퍼 케이스가 잘못 정렬되면 연결 부품이 조기에 마모돼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주행 중 동력 상실이나 주차 시 차량 밀림으로 사고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시정조치는 변속기와 트랜스퍼 케이스 연결 부위의 정렬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렬 불량이나 과도한 부품 손상이 확인되면 해당 부품을 신품으로 교환하고 올바르게 재조립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필요한 부품과 수리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국내에 부품이 준비되지 않은 경우에는 부품 수급 후 재입고가 필요할 수 있다. 주행이 불가능하거나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리 완료 시까지 대차를 지원한다. 소유주는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 입력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시정조치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2026-08-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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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야구장에 '네이버존' 연다…NFT 티켓으로 관람 경험 확장
[경제일보] 프로야구 관람 문화가 온라인 예매를 넘어 디지털 자산과 팬 커뮤니티를 결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네이버는 NC 다이노스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장 내 전용 좌석과 빠른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NFT 티켓을 도입하며 스포츠 팬덤을 네이버 생태계 안으로 연결하는 데 나선다. 12일 네이버는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 '네이버존'을 운영하고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을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야구 티켓을 판매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예매부터 경기장 입장, 관람 이후 팬 커뮤니티 활동까지 스포츠 관람 전 과정을 네이버 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NC 다이노스 홈경기 117구역 테이블석 196석을 네이버존으로 운영하고 전용 입장 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스포츠 야구 섹션 배너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 'NC 다이노스'를 검색해 예매 페이지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 및 Npay 회원은 1인 1계정당 최대 4매까지 경기 6일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 과정에서는 Npay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Npay 포인트 적립과 사용 혜택도 제공된다. Npay 월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5만원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협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이다. 네이버는 프로야구 경기 티켓을 NFT(아트) 형태로 발급해 디지털 방식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Web3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다. NFT 티켓을 지갑에 보관함으로써 티켓 위·변조와 부정 거래를 방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티켓이 경기장 입장을 위한 수단이었다면 NFT 티켓은 티켓 자체를 디지털 자산화해 관람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네이버는 NFT 티켓을 단순한 입장권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덤 서비스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Npay 월렛에서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과 티켓 보유자만 참여할 수 있는 '티켓 인증방'을 지원한다. 팬들은 경기 관람 전후로 관련 소식과 응원 메시지, 후기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가 스포츠 티켓을 팬덤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티켓 예매 단계에서 확보한 이용자를 경기장으로 연결하고, 경기 이후에는 팬 커뮤니티와 콘텐츠로 다시 묶으면서 스포츠 팬의 활동 영역을 네이버 서비스 안으로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Npay 월렛의 활용처를 스포츠로 확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Npay 월렛은 스포츠를 비롯해 문화·관광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최근 누적 월렛 개설 수 약 110만개를 넘어섰다. 앞서 네이버는 스포츠 분야에서 중계와 콘텐츠를 넘어 티켓과 현장 경험으로 사업 접점을 확대해왔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한 경기 정보와 콘텐츠 제공에 이어 티켓 예매와 결제, NFT 티켓, 팬 커뮤니티를 하나의 서비스 흐름으로 연결하면서 스포츠 이용자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와 NC 다이노스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4년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네이버 직관 챌린지'와 뉴미디어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경기장 내 전용 좌석과 NFT 티켓을 추가하면서 온라인 중심이었던 협력 범위를 실제 경기 관람 경험으로 확장했다. 특히 NFT 티켓의 프로야구 도입은 네이버가 스포츠 분야에서 Web3 기술의 실사용 사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NFT가 투자나 거래 목적을 넘어 경기 티켓과 팬 인증, 커뮤니티 참여 등 실생활 서비스에 활용되면서 디지털 자산의 활용 영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네이버는 축구 경기에서도 NFT 티켓을 현장에서 활용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4일 열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FC 바이에른 뮌헨과 제주 SK FC의 경기에서는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이 도입됐다. 당시 2만2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약 5500명이 NFT 티켓을 활용해 본인 인증과 경기장 입장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해당 경기에서 크림 티켓 예매와 치지직 생중계,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 등을 함께 선보이며 스포츠 경기의 예매부터 중계, 현장 관람까지 자사 서비스와 연결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NC 다이노스 협력을 통해 스포츠 서비스 확장을 프로야구로 이어간 것이다. 스포츠 팬덤이 경기 관람 자체를 넘어 콘텐츠와 커뮤니티, 굿즈, 티켓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쟁도 중계 영역에서 팬덤 확보 경쟁으로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역시 검색과 콘텐츠, 결제, 커뮤니티를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스포츠 팬이 경기 전후로 머무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와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 홈구장에 '네이버존'을 운영하면서, 네이버 예약, Npay 간편결제, 월렛 기반 NFT, 전용 게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티켓은 Npay 월렛 기반 NFT 형태로 발급돼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8-12 14: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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