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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KT, 한화생명은 T1"…LCK 우승 향한 4강 대진 확정
[경제일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가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우승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규 시즌 1위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KT 롤스터를 선택했고, 정규 시즌 2위 한화생명e스포츠는 T1과 맞붙는다. 특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KT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31일 라이엇 게임즈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플레이-인을 거쳐 LCK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T1과 KT가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달 1일 젠지와 KT,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승자조 2라운드가 열린다. 가장 큰 이변을 몰고 온 KT 롤스터는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T 롤스터는 지난 30일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공개된 승리팀 예상에서 14명의 전문가 가운데 KT를 선택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선택한 올라프에 트런들로 대응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한때 1만 골드 이상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원딜 '지우' 정지우의 칼리스타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는 미드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가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보성은 이 경기에서 LCK 통산 두 번째로 3000킬을 달성했다. KT 롤스터의 상승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만의 결과도 아니다. KT 롤스터는 플레이-인부터 한진 브리온과 풀세트 접전을 거쳐 살아남았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까지 완파하면서 하위 단계에서 올라온 팀 가운데 가장 강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KT 롤스터를 상대로 정규 시즌 1위 젠지가 선택권을 행사했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팀으로 KT를 지목했다. 젠지 입장에서는 상대 전적과 명분을 모두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젠지는 올해 정규 시즌 KT 롤스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고, MSI 대표 선발전에서도 KT 롤스터를 3-0으로 꺾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는 KT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번 맞대결은 젠지의 복수전으로 분석된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T1을 선택할 경우 변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KT 롤스터를 고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꺾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정규 시즌과 이전 맞대결에서 젠지가 우위를 보였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KT 롤스터가 직접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 예상이 크게 빗나간 만큼 젠지 역시 KT를 단순한 하위 진출팀이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T1은 지난 29일 BNK 피어엑스를 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T1 역시 KT 롤스터와 마찬가지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1세트를 가져갔지만 2·3세트를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고, 4세트 미드 '페이커' 이상혁의 애니비아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원딜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문제는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 T1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T1이 LCK컵에서 BNK에 당한 패배를 되갚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상대 전적의 흐름을 뒤집어야 한다. 한화생명 입장에서도 정규 시즌 상위권 성적을 바탕으로 결승 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기회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정규 시즌 상위권 팀과 이변을 일으키며 올라온 팀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젠지는 정규 시즌 1위라는 성적을 바탕으로 상대 선택권을 행사했고, 한화생명 역시 2위로 승자조에서 출발한다. 반면 KT와 T1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넘기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는 승자조와 패자조를 오가는 구조로 진행돼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에도 기회가 남아 있다. 내달 3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가 패자조에서 맞붙고, 4일 패자조 2라운드, 5일 승자조 3라운드인 결승 직행전, 6일 패자조 3라운드가 이어진다.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세 팀이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6 우리은행 LCK 결승 시리즈에 출전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26 LCK 우승컵을 들어올릴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초반 여정이 마무리됐다"며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말했다.
2026-08-31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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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 젠지…LCK 포스트시즌 생존 경쟁 시작
[경제일보] 2026 LCK 정규 시즌이 막을 내리면서 순위 경쟁이 포스트시즌 생존 경쟁으로 전환됐다. 젠지가 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패 동률까지 따라붙으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고, T1과 디플러스 기아도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반면 KT 롤스터는 막판 6연패로 플레이-인까지 밀려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희비가 엇갈렸다. 24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정규 시즌이 지난 23일 일정을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젠지는 19승 7패, 세트 득실 +22를 기록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19승 7패, 세트 득실 +22로 시즌을 마쳤지만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젠지에 1승 3패로 뒤지면서 2위가 됐다. 이번 정규 시즌 종료로 젠지의 정규 시즌 1위 기록은 3년 연속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4년에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17승 1패로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고, 단일 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승수와 승률에서 다소 내려왔지만 한화생명과 마지막까지 경쟁한 끝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정규 시즌은 젠지의 독주 속에서도 한화생명이 끝까지 추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마지막 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연달아 2대0으로 꺾으며 네 세트를 모두 가져갔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T1을 잡으면서 19승째를 확보했지만 젠지와 승패와 세트 득실까지 같아지면서 상대 전적에 따라 2위가 결정됐다. 상대 전적에 순위가 갈려 2위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젠지와의 선두 경쟁에 이어 T1과 디플러스 기아까지 연달아 제압하면서 상위권 경쟁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한다.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각각 17승 9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세트 득실에서 앞선 T1이 3위, 디플러스 기아가 4위에 자리하면서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 시즌 2위 경쟁에 참여했던 T1은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0대2로 패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반면 KT 롤스터는 정규 시즌 막판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됐다. KT는 마지막 주차를 포함해 6연패를 기록하면서 레전드 그룹 5위로 내려갔고, 플레이오프 직행 대신 플레이-인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한진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가 플레이-인 진출권을 확보했다. 세 팀은 모두 10승 16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한진 브리온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 라이즈 그룹 1위를 차지했고,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는 세트 득실이 같아 상대 전적에 따라 각각 2위와 3위가 됐다. 정규 시즌은 전날 끝났지만 포스트시즌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인에는 KT 롤스터와 라이즈 그룹의 한진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가 참가하며 이 가운데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본격화된다. 젠지와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고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1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에서 젠지와 한화생명이 19승을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만들었지만, 포스트시즌은 다전제 경기인 만큼 정규 시즌 성적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정규 시즌에서는 젠지가 다시 한 번 가장 높은 곳에 섰지만 포스트시즌부터는 모든 팀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정규 시즌 순위와 승패가 아닌 다전제 대응력과 경기력이 우승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2026 LCK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라이엇 관계자는 "정규 시즌을 마친 LCK는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며 "레전드 그룹 5위 KT 롤스터와 라이즈 그룹 상위 세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은 네 팀 가운데 두 팀이 살아남아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2026-08-24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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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차' 촘촘한 LCK 상위권…젠지부터 KT까지 막판 순위 경쟁
[경제일보] 2026 LCK 정규시즌이 마지막 주차에 돌입하면서 레전드 그룹의 최종 순위 경쟁이 본격화됐다. 젠지가 4라운드 1주 차에서 2연승을 거두며 18승 6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확정했다.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16승 8패로 공동 3위, KT 롤스터가 15승 9패로 5위에 자리하면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18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6 LCK 정규시즌 4라운드 1주 차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2주 차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6 LCK는 정규시즌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이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3~4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두 경쟁에 가장 앞선 팀은 젠지다. 젠지는 4라운드 1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젠지는 18승 6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에 패했지만 KT 롤스터를 2대 1로 꺾으며 17승 7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5일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앞서 확보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 자격에 따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까지 확보하면서 국내외 주요 무대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KT 롤스터를 2대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4일 T1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연이어 패하면서 16승 8패로 디플러스 기아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레전드 그룹의 최종 순위 경쟁은 사실상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젠지 18승 6패, 한화생명e스포츠 17승 7패, T1·디플러스 기아 16승 8패, KT 롤스터 15승 9패로 1위부터 5위까지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인접 순위 간 격차가 한 경기씩에 불과해 마지막 주차에서 연승이나 연패가 나올 경우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는 평가다. 최종 순위는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단계부터 경쟁을 시작하느냐와 직결된다. 상위권을 차지할수록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진출 여부를 넘어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의 승패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주차에는 레전드 그룹 팀 간 맞대결이 이어진다. 오는 19일 젠지와 KT 롤스터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21일 KT 롤스터와 T1, 22일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상위 5개 팀이 모두 두 경기씩 남겨둔 만큼 경쟁팀 간 직접 대결 결과가 최종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젠지에게는 선두 수성이 최대 과제로 남았다.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를 모두 상대하는 만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2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공동 3위 T1·디플러스 기아도 마지막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가 남아 있다. T1은 4라운드 1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모두 패하면서 공동 3위까지 내려온 만큼 마지막 주차에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출발점도 달라질 수 있다. 레전드 그룹뿐 아니라 라이즈 그룹에서도 마지막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진다. 한진 브리온은 9승 15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농심 레드포스에 0대 2로 패했지만 16일 키움 DRX를 2대 1로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인 진출권을 확보했다. 남은 플레이-인 진출권 두 장을 두고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 키움 DRX가 경쟁한다. 1주 차 종료 기준 BNK 피어엑스는 9승 15패, 농심 레드포스는 8승 16패, 키움 DRX는 7승 17패다. 직접 맞대결도 남아 있다. 오는 20일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맞붙고,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에는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한다. 순위가 근접한 만큼 경쟁팀 간 승부가 남은 두 장의 주인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플레이-인 진출이 좌절된 DN 수퍼스도 변수로 전망된다. DN 수퍼스는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를 잇따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는 22일 키움 DRX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라이즈 그룹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2026 LCK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치지직과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NOL(야놀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정규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통해 레전드 그룹의 포스트 시즌 대진과 라이즈 그룹의 플레이-인 진출팀이 동시에 결정되는 만큼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26 LCK 정규 시즌이 마지막 주차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 주차 결과에 따라 레전드 그룹 최종 순위와 포스트 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으며, 라이즈 그룹에서는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6: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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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부터 LoL·롤라팔루자까지…디즈니플러스, 팬덤 플랫폼 전략 본격화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OTT 시장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중심의 콘텐츠 경쟁을 넘어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공연 등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팬덤 콘텐츠'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등 라이브 콘텐츠를 확대하며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27일 디즈니플러스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와의 협약을 통해 MLB 생중계를 시작하고,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등을 국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콘텐츠를 아우르는 실시간 콘텐츠를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보다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OTT 시장은 콘텐츠 경쟁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했는지를 넘어 스포츠와 공연 등 실시간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팬들이 경기 결과와 공연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함께 소비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팬덤 기반 라이브 콘텐츠가 이용자 확보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OTT 사업자들도 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가 미국 프로레슬링(WWE)과 복싱, 미국 프로풋볼(NFL)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티빙이 KBO 리그 중계,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앞세워 스포츠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OTT 시장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스포츠와 라이브 콘텐츠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디즈니플러스 역시 해당 흐름에 맞춰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팬덤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일부 ESPN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 데 이어 스포티비와의 협약을 통해 MLB 라인업을 확대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0월까지 2026 MLB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주요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팀의 경기 등 국내 야구 팬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정규 시즌 경기를 하루 한 경기씩 선보이며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플러스는 MLB가 국내 야구 팬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스포츠 팬덤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스포츠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LoL 단기 컵 대회인 '2026 LoL KeSPA CUP' 전 경기를 글로벌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T1과 젠지를 비롯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10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5200만원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예선부터 내달 18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생중계되며,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는 참가 팀들의 그리팅 영상과 대회 관련 정보, 현장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LoL 콘텐츠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음악 팬들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도 확대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생중계에 이어 한국 시간 기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를 선보인다. 이어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를 현장을 찾지 않고도 즐길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라이브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 등 서로 다른 팬덤을 하나의 플랫폼 안으로 연결하는 전략인 것이다. OTT 시장에서 라이브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는 팬덤의 확장성 때문이다. 스포츠와 공연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반응을 공유하고 함께 시청하는 특성이 강해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크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팬들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와 팬덤이 형성되는 구조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콘텐츠 확대를 통해 실시간 팬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TT 시장이 단순한 콘텐츠 경쟁을 넘어 팬덤과 라이브 콘텐츠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스포츠와 e스포츠, 음악을 아우르는 팬덤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OTT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는 글로벌 및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라이브 스포츠와 글로벌 음악 이벤트를 생중계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스트리밍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보다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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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와 함께 막 올리는 '2026 스쿨리그'…KeSPA, 학교 e스포츠 육성 본격화
[경제일보] 학교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인재 육성 체계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학교 대항 정기 리그 '스쿨리그'가 전국 단위 정규시즌 체계를 갖추고 운영되는 가운데, 국제 e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무대까지 마련되며 학생 선수들의 성장 기반이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6 스쿨리그' 공식 출정식을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LoL MSI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2학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국 참가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스쿨리그는 올해 처음 도입된 학교 대항 정기 e스포츠 리그다. 기존 아마추어 대회와 달리 학교에 구축된 e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대표팀이 참가한다. 프로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고도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2학기 정규시즌에는 전국 14개 학교가 참가한다. 서울권에서는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와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출전하며, 경기·인천권에서는 통진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충청권에서는 계룡디지텍고등학교가, 호남권에서는 목포영화중학교와 여수공업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영남권에서는 경남전자고등학교와 경남정보고등학교, 경남관광고등학교, 부산대양고등학교, 마산중앙고등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가 참가해 전국 단위 리그를 구성한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지난 5월 개막한 1학기 프리시즌의 마지막 일정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전만 남겨둔 가운데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에 오른 두 학교는 하반기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S) 본선에도 진출한다. 학교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들이 프로 선수 육성 시스템과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스쿨리그의 의미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학교 리그와 프로 유망주 육성 무대를 연계해 학생 선수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국제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정식은 2026 MSI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매튜 릉-해리슨과 책임 프로듀서 폴 벨레자, 인기 인플루언서 이상호와 김민교 등이 참여해 게임 개발 과정과 e스포츠 산업 진로 등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역 간 교류를 위한 이벤트 매치도 진행된다. 2026 MSI 개최지인 대전광역시 대표 계룡디지텍고등학교와 충청남도 대표 천안중학교가 지역 대항전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KeSPA는 국제 e스포츠 대회와 학교 리그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 e스포츠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학기 정규 시즌은 내달 말 개막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시즌 종료 이후에는 전국 중고교 대회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2학기부터 기존 조별 리그 대신 참가 학교 전체가 맞붙는 풀 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KeSPA는 스쿨 리그를 통해 학교 기반 e스포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선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프로 무대까지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eSPA 관계자는 "2026 스쿨 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eSPA가 주관하며, 크래프톤, 라이엇 게임즈, 삼성, 마이크로닉스,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후원한다"며 "이날 현장에서는 출정식을 비롯해 1학기 프리 시즌 LoL 종목 결승전, 지역 대항전,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4: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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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KT롤스터 3대0 완파…14일 T1과 MSI 마지막 티켓 놓고 격돌
[경제일보]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젠지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젠지는 KT롤스터를 완파하고 최종전에 진출하며 T1과 MSI 마지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13일 강원도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4라운드에서 젠지는 KT롤스터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젠지는 오는 14일 T1과 최종전을 치르며, 승리 시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MSI 무대에 오른다. 정규시즌 1~2라운드에서 각각 1승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지만 결과는 젠지의 완승이었다. 젠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세 세트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는 KT롤스터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교전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우위를 점한 KT롤스터는 3용까지 연이어 확보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다만 경기 후반 네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한타와 강타 싸움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특히 젠지 '쵸비' 정지훈 선수의 멜이 상대의 진입 시도를 침착하게 흘려냈고, '기인' 김기인 선수의 사이온이 지속적으로 KT롤스터의 공세를 받아냈다. 상대의 공세를 저지한 젠지는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젠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젠지는 상체 라인을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했고, 라인전과 오브젝트 운영 모두에서 우위를 점했다. KT롤스터가 반격 기회를 노렸지만 젠지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격차를 벌렸고, 큰 위기 없이 세트 승리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앞선 젠지는 3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KT롤스터가 벼랑 끝에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쵸비' 정지훈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지훈 선수의 리산드라는 여러 차례 위험한 상황에서도 생존에 성공하며 상대의 공격을 흘려냈고, 교전마다 이니시와 상대 주요 딜러들에게 딜을 넣으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KT롤스터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후반 가장 중요한 오브젝트인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승리하며 역전 가능성을 만들었다. 젠지는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KT 롤스터와 무리하게 교전을 벌이지 않고 시간을 끌며 버프 지속 시간을 소모시켰다. 이후 버프 효과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다시 전투를 열었고, 완성도 높은 한타의 승리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동빈 KT 롤스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브젝트 쪽에서 굳이 스마 싸움을 안하더라도 충분히 막아내거나 싸움을 걸거나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고, 상대편은 어려운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뚫어냈고 (해당 시도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운 것 같다"며 "첫 세트가 많이 중요했지만 진 것이 쭉 이어진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젠지는 MSI 진출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정규시즌 3위로 대표 선발전에 나선 젠지는 KT 롤스터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KT 롤스터는 정규시즌 막판 상승세를 앞세워 MSI 진출에 도전했지만 젠지의 벽을 넘지 못하며 이번 선발전을 마감했다. 정규시즌에서 젠지와 1승 1패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단판 승부의 압박 속에서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로써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은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젠지와 T1은 14일 최종전에서 남은 한 장의 MSI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LCK를 대표할 마지막 팀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상욱 젠지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3: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며 "힘든 판도 있었지만 역전하는 그림이 나왔고, 그런 부분 만족스러워하면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진행될 경기에 대해서는 "T1은 전라인 다 잘한다고 생각해, 특정 라인을 공략한다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준비 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13 1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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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막 오른 MSI 선발전…한화생명·T1, 첫 티켓 놓고 격돌
[경제일보] LCK를 대표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이 막을 올렸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젠지, KT 롤스터가 참가해 MSI 진출권 두 장을 놓고 사흘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12일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국제대회 MSI 출전 팀을 가리기 위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3~5라운드가 개막했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14일까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정규시즌 상위 4개 팀이 MSI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MSI는 매년 시즌 중반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로, 각 지역 상위 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무대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표 선발전을 통해 LCK는 총 두 팀을 MSI에 파견한다. 대회 첫날인 이날은 정규시즌 1~2라운드 1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2위 T1이 맞붙는다. 승리 팀은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 진출을 확정하며, 패배 팀은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최종전에 나서게 된다. 이번 맞대결은 올 시즌 LCK 최상위권 팀들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정규시즌 1~2라운드를 1위로 마치며 대표 선발전 최고 시드를 확보했다.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유지했고, 마지막까지 이어진 순위 경쟁 끝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MSI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이번 경기는 구단 역사상 첫 MSI 진출을 노리는 중요한 승부다. 지난해 대표 선발전에서도 MSI 진출 직전까지 올라갔지만 마지막 문턱에서 T1에 가로막혔다. 당시 2시드 결정전 패배로 국제무대 진출이 좌절됐던 만큼 이번 재대결에 대한 의미도 남다르다. T1 역시 MSI 단골 참가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T1은 이번 선발전을 통과할 경우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MSI 무대에 오르게 된다. 다수의 국제대회 우승 경험을 보유한 선수단과 풍부한 빅매치 경험을 앞세워 또 한 번 MSI 진출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지난 4월 열린 정규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T1이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반면 5월 진행된 2라운드 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대 1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두 경기 모두 상위권 경쟁 구도 속에서 치러진 만큼 이번 대표 선발전 맞대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 전 진행된 전문가 승부 예측에서는 T1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LCK 공식 방송 패널 예측 결과 T1 승리를 전망한 전문가는 13명, 한화생명e스포츠 승리를 전망한 전문가는 2명으로 나타났다. 정규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양 팀이 1승씩 나눠 가졌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국제대회 경험과 주요 경기에서의 집중력을 근거로 T1의 승리를 예상했다. 관심은 양 팀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쏠린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정규시즌 동안 안정적인 운영과 교전 능력을 앞세워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고, T1은 중요한 경기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왔다. MSI 직행이 걸린 승부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과 밴픽 전략, 경기 운영 능력이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이번 대표 선발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번 패배하더라도 탈락하지 않고 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 승자는 곧바로 MSI 진출을 확정하고, 패자는 남은 한 장의 MSI 티켓을 놓고 다시 경쟁하게 된다. 오는 13일에는 정규시즌 3위 젠지와 4위 KT 롤스터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역시 MSI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어 14일에는 이날 경기 패자와 13일 경기 승자가 최종전을 치러 LCK의 두 번째 MSI 진출 팀을 결정한다. 2026 MSI를 향한 LCK 대표 선발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 가운데 어느 팀이 가장 먼저 국제무대 티켓을 확보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젠지와 KT 롤스터까지 합류하는 사흘간의 승부 끝에 LCK를 대표할 두 팀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6-06-12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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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향한 최단 코스 잡았다…한화생명e스포츠, 정규시즌 1·2 라운드 1위 확정
[경제일보] 한화생명e스포츠가 2026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진출에 가장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선두 경쟁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상에 오르면서 MSI 대표 선발전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LCK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에서 한진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고 15승 3패를 기록하며 1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중반부터 상위권 경쟁을 이어온 한화생명e스포츠는 마지막까지 추격한 T1과 젠지를 따돌리고 정규 시즌 1~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1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KT 롤스터를 제압하며 흐름을 가져온 뒤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번 성적으로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 직행과 함께 유리한 대진을 확보하게 됐다. 정규 시즌 2위는 T1이 차지했다. T1은 최종 14승 4패를 기록하며 젠지와 같은 승패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며 한 계단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T1은 시즌 후반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고 결국 MSI 직행 가능성을 남겨두는 데 성공했다. 반면 젠지는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선두권 경쟁을 주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3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승패에서는 T1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리며 순위가 갈렸다. 이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오는 12일 열리는 LCK MSI 대표 선발전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승리 팀은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 출전권을 확보한다. 패배 팀 역시 추가 기회를 얻는 만큼 두 팀 모두 MSI 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젠지는 대표 선발전 4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젠지는 앞선 라운드를 통과한 팀과 맞붙어 MSI 진출권 확보에 도전한다. KT 롤스터는 선발전 2라운드부터 출전하며 디플러스 기아와 한진 브리온 역시 MSI 진출 경쟁에 합류한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팀 중 하나는 한진 브리온이다. 한진 브리온은 시즌 초반 6연패에 빠지며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당시만 해도 MSI 선발전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한진 브리온은 중반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팀들을 상대로 예상 밖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결국 정규 시즌 6위로 선발전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특히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KT 롤스터를 꺾는 등 여러 차례 이변을 연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6위 경쟁을 벌였던 BNK 피어엑스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BNK 피어엑스는 정규 시즌 최종 주차에서 T1에 패하면서 순위 역전에 실패했고 MSI 대표 선발전 진출권 확보에도 실패했다. 정규 시즌 종료와 함께 하반기에 진행되는 3~4라운드 그룹 편성도 확정됐다. 올해 LCK는 상위 5개 팀이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이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레전드 그룹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T1, 젠지,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가 포함됐다. 라이즈 그룹에는 한진 브리온, BNK 피어엑스, DRX, 농심 레드포스, DN 프릭스가 배정됐다. 각 팀은 기존 성적을 유지한 채 하반기 일정을 치르게 된다. 디플러스 기아의 레전드 그룹 진입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해 그룹 분리 체제에서 레전드 그룹 진입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KT 롤스터와 치열한 경쟁 끝에 순위 결정전까지 치렀지만 상위 그룹 합류에 실패했다. 이번해에 디플러스 기아는 11승 7패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5위로 레전드 그룹 진입에 성공했다. MSI 대표 선발전 출전권도 확보하면서 상위권 경쟁팀으로 다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는 T1 서포터인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류민석은 정규 시즌 종료 시점 기준 LCK 통산 619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존 1위였던 '페이커' 이상혁을 넘어 역대 어시스트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류민석은 올 시즌에도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앞세워 T1의 상위권 경쟁을 이끌었다. 서포터 포지션임에도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6-06-01 16: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