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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서울시와 금융골든벨…청년 금융교육에 디지털자산까지 다룬다
[경제일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서울시와 함께 신용·대출부터 금융사기, 디지털자산까지 아우르는 참여형 금융교육에 나선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이 청년 금융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거래소 사업자로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금융사기 예방과 투자자 보호에 대한 접점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두나무는 오는 1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메인무대에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X 업비트 업클래스 금융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두나무와 서울시가 체결한 '청년 경제·금융 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골든벨은 강의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직접 금융 관련 문제를 풀면서 실생활 금융지식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출제 범위는 신용·카드 등 자산관리 기초부터 리볼빙과 BNPL(선구입 후결제) 등 신용·대출, 비트코인·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RWA 등 디지털자산과 미래 금융, 보이스피싱·큐싱·딥페이크 등 금융사기 예방까지 폭넓다. 특히 디지털자산을 별도의 투자 영역으로 떼어내기보다 신용관리와 금융상품, 금융사기 예방 등 일반 금융교육과 함께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단순한 투자 정보 전달보다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교육 범위를 넓혔다. 두나무는 행사에 앞서 업비트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지털자산과 미래 금융 분야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사전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행사 당일 문제를 풀기 전에 주요 개념을 접하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개인 휴대폰으로 현장에서 공개되는 문제를 풀게 된다. 오답을 제출해도 탈락하지 않고 마지막 문제까지 참여할 수 있는 누적 점수제를 적용한다. 최종 점수를 기준으로 1등에게 에어팟4, 2등에게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 3등에게 비트코인 기프트카드 5만원권과 비트코인 돈방석, 4등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청년들이 어떤 금융 개념을 어려워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볼빙이나 BNPL처럼 일상에서 접할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부터 스테이블코인과 RWA 같은 새로운 금융 개념까지 출제되는 만큼 문제별 정답률을 통해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는 두나무가 그동안 운영해온 '업클래스'의 교육 범위를 청년층의 실생활 금융으로 확장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업클래스는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두나무가 운영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디지털자산뿐 아니라 신용과 대출,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적인 금융 문제를 함께 다루면서 교육 대상을 넓혔다. 특히 두나무는 보이스피싱과 큐싱,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금융사기를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디지털자산 투자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소비자가 실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의 범위를 넓혔다. 두나무는 서울시와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청년층이 실제 금융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금융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업클래스 금융골든벨은 청년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한층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금융 지식 함양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7: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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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신용회복 지원 중장년까지 넓힌다…3년간 45억 BTC 기부
[경제일보]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청년 중심으로 운영해 온 금융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한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쌓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신용 회복과 생활 안정 지원으로 넓혀 포용 금융 실천에 나선다는 취지다.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과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 사업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렸으며 오경석 대표와 김은경 위원장, 김용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내걸고 추진해 온 대표 ESG 프로젝트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청년 2500여명에게 부채 상환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회사 측은 참여자들의 부채 감소와 근로소득 증가, 채무조정 유지율 개선 등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딤 프로젝트는 기존 시즌1 사업을 통합·발전시킨 시즌2 성격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넓어졌다. 만 19~59세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3년간 전국 2100여명을 지원한다. 청년뿐 아니라 경제활동 중단, 다중채무, 생활비 부담 등으로 회복이 필요한 중장년까지 안전망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내용은 부채 상환과 생활 안정, 재기 자금으로 나뉜다. 참여자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부채 무상 상환 지원, 150만원의 생활비, 3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순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무 상황에 맞춘 일대일 멘토링과 금융 교육, 상담도 필수로 제공된다. 두나무는 프로젝트 운영 재원으로 매년 15억원씩 3년간 총 4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운영 자문과 홍보 협력을 맡고 함께만드는세상은 실제 사업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상환·회수된 자금을 다시 투입하는 기금 선순환 구조도 마련해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자산 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이 단순 기부에서 금융 회복 지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가상자산 시장은 높은 변동성과 투자자 보호 이슈를 안고 있지만 거래소가 가진 이용자 접점과 금융 교육 경험은 취약계층의 재무 회복 프로그램과 연결될 수 있다. 두나무가 신용회복위원회와 손잡은 것도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 사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그동안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디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중장년층까지 사회 안전망을 넓히고자 한다”며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취약계층 지원의 성과는 지원 금액보다 회복 이후의 유지율에서 갈린다. 빚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활비 압박을 낮추고 금융 습관을 바꾸며 다시 빚의 악순환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돕는 구조가 필요하다. 두나무의 디딤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포용 금융으로 평가받으려면 3년 뒤 몇 명을 지원했는지를 넘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시 경제생활의 기반을 세웠는지로 증명돼야 한다.
2026-07-01 1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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