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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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 공백 메울 함평공장…스마트물류로 수익성 높일까
[경제일보]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체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광주공장 화재로 핵심 생산거점의 생산능력이 크게 줄었지만 고인치·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확대 등으로 실적을 방어했다. 함평에서는 생산설비와 물류를 함께 고도화하고 단계적 증설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기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화재 전 연간 약 1150만~1200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생산기지였다. 2024년 금호타이어 전체 생산량 6139만본의 약 20%를 담당했다. 광주공장 관련 매출 규모는 2024년 기준 8917억원으로 당시 연결 매출 4조5322억원의 19.7%에 달했다. 국내 공장 평균 가동률도 99.4%에 이른다. 지난해 5월 17일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국내 생산능력은 크게 줄었다. 금호타이어는 같은 해 11월 하루 4000본으로 생산을 재개한 뒤 올해 1월 6000본, 2월 말 1만565본까지 생산량을 늘렸다. 현재 광주공장은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1공장을 중심으로 연간 약 350만본 생산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화재 이전 생산능력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생산 차질에도 전체 실적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7013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55억원으로 2.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조5006억원으로 연간 목표 5조1000억원의 약 49%를 달성했다. 북미·유럽 판매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생산 공백을 보완했고 2분기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까지 높아졌다. 금호타이어는 줄어든 국내 생산능력을 함평 신공장을 통해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착공 행사를 열고 올해 1월 창고동, 4월 정련동과 압연동 공사에 들어갔다. 약 50만㎡ 부지에 창고와 정련시설, 생산동 등을 건설해 오는 2027년 말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1단계 투자 규모는 당초 6609억원에서 7608억원으로 약 1000억원 늘었다. 연간 타이어 생산능력은 530만본, 정련 고무는 700만본 규모로 구축한다. 고인치와 프리미엄 신차용(OE) 타이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압연기와 성형기 등 첨단 생산설비도 확대한다. 생산설비와 함께 공장 내부 물류도 자동화한다. 금호타이어는 함평 신공장에 720억원 규모의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2028년 10월까지 자동입출고시스템(AS/RS),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운송로봇(AMR), 무인이송로봇(RGV)과 창고관리·제어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동량 예측과 최적 이동경로 제어도 적용한다. 원자재 입고부터 반제품 이동, 완제품 출고까지 물류 흐름을 연결해 공정 간 이동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생산 규모가 커질수록 늘어나는 내부 물류를 자동화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향후 증설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함평공장은 1단계 연 530만본에서 향후 2단계 증설을 거쳐 연 1200만본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단계까지 진행되면 화재 전 광주공장의 1150만~1200만본과 비슷한 규모를 갖추게 된다. 고인치·프리미엄 제품 생산설비와 스마트물류를 결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만큼 함평공장 가동과 단계적 증설은 금호타이어의 생산량 회복과 수익성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 확대 및 고수익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6-10-01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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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해외여행부터 집콕까지…추석 생활 맞춤 서비스 선봬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과 귀성, 집콕 등 고객의 생활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는다. 해외에서는 로밍과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를,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에게는 AI·콘텐츠 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 서비스에 AI와 스마트홈을 결합해 연휴 기간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23일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의 다양한 연휴 계획에 맞춘 서비스와 혜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LG유플러스의 대표 서비스는 로밍이다. LG유플러스의 5G 로밍은 지난 7월 기준 전 세계 100개 국가·자치령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통신망과 지원 단말에 따라 5G 제공 여부가 달라지며 5G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LTE나 3G로 연결된다. AI 통화 앱 '익시오(ixi-O)'를 활용한 로밍 서비스도 확대했다. 익시오 로밍콜은 LG유플러스 로밍 요금제에 가입했거나 와이파이 환경을 이용하는 고객이 해외에서 음성통화를 할 때 국제 통화요금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익시오 로밍콜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처음 시작한 뒤 현재 170여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객의 통화 수요에 대응하면서 기존 데이터 중심의 로밍 서비스에 AI 통화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AI는 해외여행뿐 아니라 상품 탐색 단계에서도 고객 접점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챗GPT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의 상품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플러스'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챗GPT 대화창에서 너겟 요금제의 종류와 데이터 제공량, 월 이용요금, 주요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너겟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돼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이나 가입 신청처럼 개인정보와 인증정보 입력이 필요한 과정은 LG유플러스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다. 통신사 상품을 확인하는 접점을 기존 홈페이지나 앱에서 외부 AI 서비스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AI를 단순한 부가 기능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까지 연결하려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운영한다. 최근 출시한 '홈캠 Lite'는 3년 약정 기준 월 5500원에 QHD 화질과 AI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홈캠 Lite에는 보안칩과 영상 암호화, 2단계 인증 기능이 적용됐다. 화재와 영상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도 포함했다. 귀성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는 기간 동안 집 안 상황을 확인하고 보안을 관리하려는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다. AI·콘텐츠 구독 서비스도 추석 연휴에 맞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AI·콘텐츠 구독 상품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에는 최대 45%의 청구 할인이 적용되며 구체적인 할인 금액과 조건은 상품과 이용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통한 소비 혜택도 마련했다. 컬리·사조몰·오뚜기몰 등 쇼핑 제휴 혜택과 숙박·문화·외식 관련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4일에는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할인 혜택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연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여행객에게는 로밍과 AI 통화를 제공하고,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홈 보안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객에게는 AI·콘텐츠 구독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익시오 로밍콜과 챗GPT 기반 너겟 상품 조회, AI 감지 기능이 적용된 홈캠 등을 통해 AI 활용 영역을 통신·통화에서 상품 탐색과 스마트홈으로 넓히고 있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고객의 생활 수요를 기존 통신 서비스와 AI·스마트홈 서비스로 연결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기간 고객이 해외에서는 로밍 서비스를, 집을 비울 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집에서는 AI·콘텐츠와 멤버십 혜택을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연휴 계획에 맞춘 서비스와 혜택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2026-09-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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