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1건
-
2.1억 조회 웹툰부터 쿵야까지…카카오·넷마블, 영상화로 IP 키운다
[경제일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이 기존 지식재산권(IP)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하며 콘텐츠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누적 조회수 약 2억1000만회를 기록한 웹소설·웹툰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를 일본 TV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선보인다.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게임으로 친숙한 캐릭터 '쿵야'를 활용해 짧은 애니메이션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원작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하고, IP가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신규 애니메이션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가 내년 1월 일본 후지TV에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크런치롤을 통해서도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북미와 유럽,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한 추가 공개 지역과 플랫폼은 추후 확정된다. 원작은 말단 헌터 김공자가 죽음을 계기로 상대의 능력을 복사하고, 죽기 전으로 돌아가는 능력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판타지다. 주인공이 반복되는 죽음과 회귀를 통해 상황을 바꾸고 탑의 난관을 돌파하는 서사가 특징이다. 웹소설은 완결됐으며 웹툰은 연재 중이다. 웹소설과 웹툰을 합산한 국내 누적 조회수는 약 2억1000만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제작진과 성우진을 기용해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시리즈 등을 연출한 사쿠라이 히로아키가 감독을 맡고, 오바 사유리가 각본을, 요시마츠 타카히로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STUDIO fu가 맡았다. 주인공 김공자 역에는 오츠카 타케오, 검제 역에는 히노 사토시가 참여한다. 애니메이션은 정식 공개에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믹콘에서 1화와 신규 홍보 영상(PV)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인공이 우상이었던 헌터의 숨겨진 모습을 목격한 뒤 특별한 능력을 얻고 탑 공략에 나서는 과정이 담겼다. 검제를 비롯한 주요 인물과 액션 장면도 공개됐다. 원작의 인지도를 애니메이션으로 이어가려는 가운데, 해외 행사에서 작품을 먼저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마련한 것이다. 넷마블은 캐릭터 IP를 활용해 다른 방식으로 애니메이션 시장에 접근한다.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이날 '박살! 쿵야 레스토랑즈'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3분 내외로 완결되는 짧은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되며,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격주마다 새로운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 양파쿵야는 과거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와 '캐치마인드'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려진 캐릭터다. 엠엔비는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에서 '쿵야 레스토랑즈'를 선보인 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전개해 왔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양파쿵야 특유의 표정과 직설적인 대사를 활용해 직장생활과 일상에 지친 성인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두 사례는 웹소설·웹툰과 게임에서 출발한 IP가 원작 매체에 머물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팬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른 플랫폼의 시청자에게는 원작을 알릴 기회가 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탄탄하게 성장한 스토리 IP가 글로벌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는 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IP가 가치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쿵야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팬들은 물론 쿵야를 처음 보는 시청자들도 3분 만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라며 "현실에 지친 모든 분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3 17:26:47
-
-
-
태블릿엔 포토샵, 태그는 아이폰까지…삼성, 갤럭시 신제품 7일 출시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태블릿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강화하고, 소지품 위치를 찾는 스마트태그의 이용 대상을 아이폰 사용자까지 넓힌다. 대화면과 S펜으로 학습·창작 수요를 겨냥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갤럭시 기기를 활용할 접점을 늘리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2 울트라·S12+’와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7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탭 S12 울트라는 14.6형 화면에 5.1㎜ 두께를 갖췄다. S12+는 전작 S10+의 12.4형보다 커진 12.6형 화면을 적용했다. 두께는 5.3㎜,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 553g이다. 동영상 재생 기준 배터리 사용 시간은 울트라가 최대 23시간, 플러스가 최대 21시간이다. 두 모델 모두 S펜을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최대 세 영역으로 나눠 강의 영상을 보면서 삼성 노트에 필기하고 AI에 질문할 수 있다. ‘노트 어시스트’는 작성한 필기를 요약해준다. 이미지 편집 앱 어도비 포토샵도 기본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라고 설명했다. 태블릿 화면과 S펜에 맞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은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가격은 메모리·저장용량 등에 따라 울트라가 189만9700~301만8400원, 플러스가 154만9900~206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31일까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AI 구독’에 4년 조건으로 가입하면 6개월 상당의 구독료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지원한다. 선납·다품목 할인 등 가입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의 구독 요금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과 디즈니플러스·웨이브·티빙 중 하나를 선택하는 OTT 3개월 이용권 등 콘텐츠 혜택을 준다. AR 스크린 프로텍터를 증정하고 키보드·커버 할인도 제공한다. 스마트태그3는 열쇠나 가방,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하는 기기다. 전작보다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 줄었다. 교체형 동전 배터리로 일반 사용 환경에서 최대 550일, 절전 모드에서 최대 790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플러스와 Z 폴드8·폴드8 울트라에서는 주변 환경에 따라 최대 60m 거리에서 방향과 거리를 알려주는 ‘컴퍼스 뷰’를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되는 범위를 벗어나면 ‘오프라인 찾기’를 설정한 주변 갤럭시 기기가 태그를 감지해 위치 탐색을 돕는다. 기존에는 갤럭시 기기에서만 가능했던 태그 위치 확인과 공유를 iOS 기기에서도 지원한다. 서로 다른 스마트폰을 쓰는 가족이나 동행인도 태그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4만4000원이며 4개 묶음은 14만9600원이다. 31일까지 행사 대상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태그와 전용 케이스 패키지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와 위치 확인으로 안심을 더하는 스마트태그3로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03:46
-
-
LG유플러스, 해외 AI 구독 늘린다…뱅고 손잡고 '유독' 확대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글로벌 구독 플랫폼 기업 뱅고(Bango)와 손잡고 해외 인공지능(AI) 서비스 유통을 확대한다. 오는 11월 영상 편집 AI를 시작으로 구독 플랫폼 ‘유독’에 해외 상품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검색과 학습, 창작에 필요한 AI 이용권을 확보해 고객이 유독에서 선택하고 구독을 관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국내외 AI·콘텐츠 서비스 발굴과 신규 상품 연동, 고객 수요에 맞춘 결합 상품 기획에 협력한다. 생성형 AI와 생산성 AI, 크리에이티브 AI를 우선 확보하고, 이후 특정 관심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상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유독은 AI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교육, 생활 분야의 구독 상품을 한곳에서 가입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거나 개별 가입이 번거로웠던 해외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고객이 해외 사이트마다 상품을 찾아 결제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확대에는 뱅고의 구독 연동 플랫폼 ‘디지털 벤딩 머신(DVM)’을 활용한다. DVM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와 통신사·유통 플랫폼을 연결해 구독 상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뱅고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DVM은 제휴 서비스 발굴부터 상품 구성, 이용 자격 확인, 이용권 부여, 청구 등을 연결한다. 통신사는 이 연동 체계를 활용해 여러 서비스의 구독 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신규 서비스의 계약과 시스템 연동, 출시 절차를 효율화해 해외 상품을 들여오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유독이 확대해 온 AI 결합 상품에 공급 기반을 더하는 움직임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구글 AI 프로와 검색·디자인·영상 편집·교육 분야 AI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하는 AI 서비스를 골라 이용하는 ‘유독Pick AI’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표 결합 상품인 ‘유독 Pick’에 특화 AI 8종을 추가 혜택으로 넣었다.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디즈니+, 구글 AI 프로 등 주서비스에 AI 이용권을 결합하고, 생활 혜택과 AI 혜택을 매월 바꿔 선택할 수 있다. 학술·전문 검색 서비스 라이너, 영상 편집 서비스 키네마스터, 여러 생성형 AI를 함께 이용하는 우수AI 등이 당시 상품군에 포함됐다. 기존 개편이 고객의 선택 방식을 넓혔다면, 뱅고 협력은 선택할 수 있는 해외 서비스의 확보 경로를 늘리는 데 무게가 실린다. LG유플러스는 뱅고의 글로벌 제휴망과 자사의 상품 기획 역량을 결합해 이용 목적별 구독 묶음을 선보일 방침이다. 통신사의 AI 구독 유통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뱅고는 지난해 6월 KT와 DVM 도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당시 KT는 AI와 언어·번역 등 외부 서비스를 구독 플랫폼과 결합 상품에 연동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도 같은 글로벌 연동망을 활용하면서 국내 통신사들의 상품 구성과 제휴 혜택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의 구독 수요가 콘텐츠를 넘어 AI와 생산성 서비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다양한 글로벌 AI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독의 AI 구독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1월 영상 편집 AI 상품을 먼저 출시한 뒤 생성형·생산성·창작 분야로 도입 범위를 확대한다. 양사는 서비스 특성과 고객 이용 목적에 맞춘 결합 상품도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2026-10-05 11:13:06
-
-
-
이통 3사, 추석 통신망 비상체제…AI 관제부터 예비전원까지 총동원
[경제일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관제와 기지국 증설, 비상전원 확보를 결합한 특별 통신망 관리에 들어갔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교통시설과 성묘지뿐 아니라 인터넷TV(IP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이버 공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관계사와 협력사를 포함해 3625명을 투입하고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감시한다. 추석 당일인 25일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10.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속도로와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주변 기지국의 용량을 확충했다. SK텔레콤은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원’을 활용해 지역별 트래픽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용량이 급격히 늘거나 장비 성능이 저하되는 징후를 찾아 장애로 번지기 전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도 가동해 통신망 전체의 이상 패턴을 상시 점검한다. KT는 고속도로와 철도역, 공항, 버스터미널 등 이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의 5세대 이동통신(5G)·LTE 품질과 기지국 용량을 조정했다. 주요 휴양지와 가족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은 24시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통신 장애와 정전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KT는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 등 긴급 전력 장비의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스미싱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명절 기간 증가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관제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자율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에이아이온(AION)’으로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한다. 에이아이온은 기지국 과부하나 품질 저하 가능성을 찾아 관제 인력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한다.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에 설치된 기지국은 사전 품질 측정과 최적화를 마쳤다. U+tv와 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서는 캐시서버 용량을 늘렸다. 캐시서버는 자주 이용하는 영상 콘텐츠를 이용자와 가까운 서버에 저장해 전송 지연과 기간망의 트래픽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통 3사는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스마트폰의 이동통신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 신청이나 이용 횟수 제한은 없으며 3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포함된다. 선불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톡 페이스톡과 애플 페이스타임처럼 데이터를 사용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는 무료 대상이 아니어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될 수 있다. 명절 무료 영상통화는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웠던 2021년 시작돼 설과 추석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별관리의 핵심은 트래픽이 늘어난 뒤 장비를 복구하는 방식에서 이상 징후를 미리 찾아 용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통신망 운영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연휴가 끝난 뒤 실제 최대 트래픽과 AI가 사전 탐지한 이상 건수, 장애 복구시간을 공개하면 자동화 관제의 효과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8 09:54:14
-
"뭘 볼까" 고민 줄인 AI…B tv 에이닷, 시청 습관 바꿨다
[경제일보] 콘텐츠가 넘칠수록 무엇을 볼지 고르는 시간도 길어진다. SK브로드밴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디어 서비스 ‘B tv 에이닷’은 리모컨 검색과 메뉴 탐색을 대화형 추천으로 바꾸며 이 같은 ‘선택 피로’ 줄이기에 나섰다. 회사가 공개한 이용 데이터에서는 AI와의 대화가 실제 시청과 주문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17일 B tv 에이닷 출시 2주년을 맞아 이용 현황을 공개했다. 2024년 9월 시작한 이 서비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70만명, 월간 대화 건수는 2100만건을 넘어섰다. 이용자는 “아이와 볼 만한 영화”, “요즘 인기 드라마”처럼 자연어로 말해 B tv 주문형비디오(VOD)와 실시간 방송, 유튜브·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미디어 관련 대화를 나눈 고객의 55%는 AI가 제시한 답변에서 실제 콘텐츠를 선택했다. 콘텐츠 제목이나 배우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도 장르와 분위기, 시청 상황을 설명하면 관련 작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검색 방식을 바꾼 결과다. 장기 이용자일수록 시청과 구매 활동도 활발했다. B tv 에이닷을 5개월 연속 이용한 고객은 1개월 미만 이용자보다 월평균 에이닷 이용일수가 1.7배, 대화량이 1.8배, VOD 시청시간이 1.6배 높았다. B tv 고객 가운데 VOD·유튜브·OTT를 이용한 비율도 에이닷 이용자는 80.4%로 미이용자 24.1%보다 3.3배 높았다. VOD 구매율은 B tv 전체 고객보다 5%포인트 높았다. 시장 환경도 TV 플랫폼의 검색 기능을 중요하게 만든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OTT 이용률은 89.1%, 평균 이용 서비스는 2.1개였다. 플랫폼이 늘어난 만큼 콘텐츠를 한 번에 찾고 비교하는 기능이 가입자 유지와 소비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AI 추천을 구독상품과 셋톱박스로 연결하고 있다. 지상파 3사 콘텐츠를 포함한 ‘B tv+ max’와 장면별 화질·색감을 자동 조정하는 ‘AI 5 셋톱박스’를 결합해 B tv를 콘텐츠 검색부터 시청과 결제까지 이어지는 미디어 허브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출시 2주년과 추석을 맞아 18일부터 27일까지 이벤트도 연다. 기간 중 에이닷과 대화한 고객 4만명에게 B캐시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첫 대화를 시작한 1만명에게도 같은 포인트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5만 포인트를 준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B tv 서비스기획담당은 “에이닷이 콘텐츠 탐색을 넘어 실제 이용 행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확인했다”며 추천과 혜택, 구매를 아우르는 AI 미디어 경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관건은 대화량 증가가 유료 VOD와 구독 유지율, 해지율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다.
2026-09-17 11:18:11
-
게임·음악·영화·웹툰 뭉쳤다…K-콘텐츠 11개 단체, 2030년 '220조' 매출 도전
[경제일보] K-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11개 협·단체가 오는 2030년 콘텐츠산업 매출 220조원, 수출 270억 달러(약 37조원)라는 공동 목표를 내걸었다. 다만 업계는 현재와 같은 정책·예산 수준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진단하며 단순한 재정 확대보다 세제·금융·법제를 함께 바꾸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K-콘텐츠산업협의회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재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K-컬처 400조·K-콘텐츠 220조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콘텐츠 220조 2030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가 제시한 오는 2030년 목표는 매출 220조원, 수출 270억 달러, 종사자 75만명, 기업 14만6000개다. 해당 목표는 지난해 콘텐츠산업 매출 161조5000억원에서 연평균 6.4% 성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규모로, 수출은 연평균 12.6% 성장률을 목표로 잡았다. 매출보다 수출을 두 배 빠르게 늘려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업계가 내놓은 전망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중장기 전망모형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정책과 예산이 유지될 경우 오는 2030년 콘텐츠산업 매출은 205조9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목표와 13조3000억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정부가 콘텐츠 관련 예산을 매년 10%씩 늘리는 공격적인 상황을 가정해도 오는 2030년 매출은 215조3000억원으로 220조원에 미치지 못한다. 수출의 경우 격차가 더 크다. 예산을 매년 10%씩 증액하더라도 오는 2030년 수출 목표인 270억 달러보다 78억 달러(약 11조원)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비전을 발표한 김승욱 대한출판문화협회 정책담당전무는 "매년 10%씩 늘려도 못 간다는 것은 재정 투입 확대만으로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뜻"이라며 "격차를 메우는 것은 재정·세제·금융·법제가 결합된 정책 조합의 설계"라고 말했다. 이어 "해법은 지금 하는 사업의 확대가 아니라 프레임의 전환"이라며 "목표는 산업계가 제시했지만, 목표 달성의 조건은 정부와 국회가 함께 만들어야 하고, 이 조건이 갖춰지면 220조(원)는 달성 가능한 목표가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가 정책 전환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최근 콘텐츠산업의 성장 정체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성장이 최근 3년 연속 2%대에 머물렀다고 진단했다.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산업 규모가 그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협의회 출범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난해 5월 발족한 임의 협의체에서 이날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 협의체로 전환했다. 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우승현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업계가 공동으로 내놓은 핵심 요구는 세제·금융·법제의 3대 전환이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분담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금융 지원 체계를 만들며, 규제 중심의 법제를 산업 진흥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제시된 과제는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의 전면 확대다. 현재 영상콘텐츠와 웹툰 등을 중심으로 적용되는 제작비 세액공제를 게임·음악·출판 등 문화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의회는 영국·프랑스·캐나다 등 12개국 이상이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25~40% 수준의 세액공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콘텐츠 수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과 음악 등이 현행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해외 주요국과의 경쟁에서 불리하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정책금융 확대도 공통 요구에 포함됐다. 협의회는 장르별 전문계정을 신설하고 기획부터 제작, 유통,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금 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프로젝트 단위로 자금이 필요한 콘텐츠산업의 특성을 금융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AI 확산에 따른 제도 변화도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콘텐츠산업은 AI가 새로운 제작 도구로 활용되는 동시에 기존 창작물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협의회는 AI 전환 지원과 저작권 프레임워크 구축을 공통 과제로 제시하면서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AI 기술 활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비전 선언문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콘텐츠산업은 학습 데이터의 권리자이자 새로운 제작 도구의 이용자"라며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는 일과 기술을 활용하는 일은 대립하는 요구가 아니라 한 산업의 두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AI뿐만 아니라 OTT와 글로벌 플랫폼 등으로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기존 제도 역시 변화한 산업 환경에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서로 다른 현장에서 성장해 온 콘텐츠산업 11개 협·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산업 전체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중요한 것은 숫자 자체보다 그 성장을 실제로 만들어낼 산업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운관과 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제도가 AI와 OTT, 글로벌 플랫폼 시대에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기는 어렵다"며 "변화한 환경에서 실효성을 잃었거나 새로운 시도를 불필요하게 가로막는 제도는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가 승인 통계를 기준으로 매년 상반기 전년도 실적을 확인하고 'K-콘텐츠 220조 이행 점검 보고서'를 협의회 명의로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2027년도 콘텐츠 예산과 AI 전환 및 창작자 보호, 콘텐츠 세제 지원 확대,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국회 협력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콘텐츠산업 규제개혁 건의를 비롯해 한중 콘텐츠산업 교류회 개최 등 공동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하나의 IP가 무한히 확장되는 현재에는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과감하게 결합할 때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창작자가 마음껏 도전하고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해 해외 진출과 신기술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2:05:28
-
"TV 밖으로 나간다"…LG유플러스, 홈미디어 디바이스로 해외 시장 공략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출시를 앞둔 홈미디어 신제품을 글로벌 무대에 먼저 공개하며 해외 시장 공략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국내 IPTV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초소형 IPTV 셋톱박스부터 이동형 모니터, 체험형 콘텐츠 기기까지 선보이며 TV와 셋톱박스 중심이던 홈미디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방송 기술 전시회 'IBC 2026'에 참가해 홈미디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BC는 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전시회로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 콘텐츠 기업, 플랫폼 사업자, 장비 제조사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클라우드, 커넥티드 홈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암로직, 가온그룹, 마르시스 등의 부스를 통해 초소형 IPTV 셋톱박스와 이동형 모니터, 카메라 인식 기반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등을 공개했다. 가장 주력으로 공개된 제품은 기능을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를 줄여 TV 주변 공간을 최소화하고 설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초소형 IPTV 셋톱박스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에 전시된 IPTV 셋톱박스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 셋톱박스와 함께 이동형 모니터를 선보였다. TV에 고정된 화면을 넘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형태로 미디어 경험을 확장한 것으로,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통해 기존 IPTV 중심의 홈미디어 사업에서 새로운 이용 형태를 제시했다. 카메라 기반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는 관람객이 직접 퍼팅 게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구현했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움직임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통신·방송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미팅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IPTV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해 해외 사업자와 협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해외 공급이나 공동 사업으로의 길을 연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국제 전시회를 통해 AI, OTT, 홈 커넥티비티, 미디어 플랫폼 등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IPTV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홈미디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해외 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사업그룹장 상무는 "이번 전시는 국내 IPTV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초소형 셋톱박스와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차세대 홈미디어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9:23:08
-
KT, 셋톱박스 칩 공급망 묶고 중소기업 수출길 연다
[경제일보] KT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미디어 단말용 칩셋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칩 수급 불확실성을 줄여 자사 미디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협력사의 수출 성과까지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에서 열리는 국제방송박람회 ‘IBC 2026’에서 앰로직(Amlogic)과 미디어 단말용 핵심 칩셋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IBC는 방송사와 콘텐츠 사업자, 기술·솔루션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급 미디어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170여개국에서 1300여개 전시기업과 4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앰로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로 스마트TV와 셋톱박스 등에 들어가는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한다. KT와는 세계 최초 8K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두 회사는 KT그룹 미디어 단말에 필요한 칩셋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재고·조달 등 공급망 운영 효율을 높일 방안을 공동으로 찾는다. 향후 셋톱박스의 인공지능(AI) 기능과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특정 칩의 공급 차질이 셋톱박스 생산과 서비스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KT는 행사장에서 국내 협력사 8곳과 ‘KT글로벌상생성장관’도 운영한다. 마르시스는 8K 안드로이드TV 셋톱박스를, 오성전자는 음성인식 리모컨을 선보인다. 에너자이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비롯해 캐스트이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FAST) 플랫폼, 루나르트의 AI 영상 편집, 파일러의 미디어 분석·제어 솔루션도 전시한다. 스틸컷과 엑스엘에이트AI는 각각 딥페이크 탐지와 미디어 자막 생성·편집 기술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전시관 구축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은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연결을 맡는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광통신학술대회·전시회 ‘ECOC 2026’에도 협력사 5곳과 참가한다. 엔더블유씨와 제씨콤, 우리로, 휘라포토닉스, 솔텍인포넷이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과 화재감시 시스템, 양자암호통신용 부품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KT는 지난해 IBC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ECOC에 협력사 18곳과 참가해 180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수출액이 아닌 계약 체결액으로, 계약 이행과 매출 인식 규모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권혜진 KT SCM실장 전무는 “글로벌 칩셋사와의 협약으로 미디어 단말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기술과 제품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민관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3:2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