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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 개최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상생협력 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Gran Partners Fiesta 2026)’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는 2004년부터 이어온 GS건설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행사다. GS건설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202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8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의 건설현장 적용 방안과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방향을 협력사들과 공유했다. 전문가 강연과 함께 GS건설 현장에 도입됐거나 향후 적용 예정인 피지컬 AI 기술도 소개됐다. 이어 GS건설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은 건설현장 내 로봇 활용 및 확대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회사는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위한 ‘Great Partnership Package’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 중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협력사의 발전이 곧 GS건설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정도경영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며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현장을 만들고 협력사와 함께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을 강조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AI 활용한 전 세대 층간소음 실측 IPARK현대산업개발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바닥충격음 실측을 진행하며 세대별 측정 결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전 세대 바닥충격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I 기반 측정·분석 기술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각 세대의 바닥충격음을 측정하고 결과를 비교해 단지 전체의 층간소음 성능을 보다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이번 측정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전담하는 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을 통해 상용화된 AI 기반 측정·분석 체계가 활용됐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을 시작으로 천안, 곤지암, 익산을 비롯한 전국의 현장에 전 세대 데이터 기반의 주거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층간소음은 입주 이후 개선하기 어려운 만큼 시공 과정에서부터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정 검사에 그치지 않고 전 세대를 직접 측정하고 AI를 활용해 결과를 확인한 것도 입주민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의 성능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매일 머무는 공간의 조용함이 곧 삶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전 현장으로 이를 확대해 아이파크 입주민이 더욱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BS그룹,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 22일 개막 BS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이 그룹 소유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코리아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 대회다. 올해는 KLPGA선수 15명을 포함한 세계 정상급 선수 84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을 다툰다. 총상금은 235만 달러, 우승상금은 35만달러 규모다. 파인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대회는 호남 지역에서 처음 열린 LPGA 정규 투어 대회로 나흘간 6만여명의 갤러리가 찾았다. 최종 라운드 하루에만 약 3만명이 몰렸으며 김세영 선수가 우승하며 4년 만에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하기도 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회가 열리는 파인비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에 자리한 국내 대표 명문 골프장이다. 파인, 비치, 오시아노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10개 홀이 바다를 끼고 있어 코스 곳곳에서 남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BS그룹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에 갤러리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 경품 행사, 파인비치 굿즈 판매 등을 진행하며 대회 관계자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주요 사업과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BS그룹 관계자는 "2년 연속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를 유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선수와 갤러리 모두 최상의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명문 코스인 파인비치의 위상을 알리고 나아가 많은 분들이 해남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2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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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럽 공급망 '데이터 장벽' 넘는다…카테나-X 사업 본격화
[경제일보] 최근 제품의 생산 이력과 원재료 조달 정보는 물론 탄소배출량 등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관리하고 공유해야 하는 요구가 확대되면서 유럽 제조업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아이비씨티(IBCT)와 손잡고 국내 제조기업의 유럽 공급망 진입을 돕는 카테나-X(Catena-X) 사업에 뛰어든다. 28일 LG유플러스는 IBCT와 '카테나-X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공동사업 출범식'을 열고 국내 제조기업의 카테나-X 도입과 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테나-X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공유 생태계다. 기업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표준화된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급망 내 다른 기업과 연결·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테나-X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공급망 데이터 관리 요구가 있다. 유럽 현지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제조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거래처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수집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제품 탄소발자국(PCF), 디지털 제품 여권(DPP), 공급망 추적성 등으로 관리 대상이 확대되면서 기업 내부 시스템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IT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는 해당 기준이 부담이 더 클 수 있는 것으로 꼽힌다. 카테나-X에 참여하려면 관련 데이터를 표준에 맞게 정리하고 기존 생산·관리 시스템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관리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보안 환경까지 갖춰야 하는 만큼 개별 기업이 모든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경우 비용과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IBCT는 이 같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카테나-X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상담부터 가입, 시스템 구축, 인프라 제공,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사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BCT는 카테나-X 상용 서비스 운영사인 코피니티-X의 국내 유일 제휴사로, 국내 기업의 카테나-X 가입과 온보딩,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자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 탄소발자국, 디지털 제품 여권, 공급망 추적성, 인증서 관리(CCM) 등 주요 활용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가 실제 기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오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통신·보안 인프라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카테나-X 도입 컨설팅과 구축, 운영도 지원한다. 여기에 보안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제조기업이 중요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와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사업의 관건은 실제 제조기업의 도입 수요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카테나-X가 글로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더라도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실제로 시스템 구축 비용과 운영 부담을 감수하면서 참여할 유인이 충분해야 시장이 커질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IBCT가 카테나-X 도입 비용과 구축 기간을 어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는지, 실제 국내 제조기업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사업 확대의 핵심 변수다. 또한 카테나-X가 자동차 산업을 넘어 배터리·전자·철강·화학 등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인프라 수요도 넓어질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IBCT가 향후 어떤 산업군을 우선 공략할지, 카테나-X 외 다른 데이터스페이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지도 주목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고객그룹담당은 "유럽 공급망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에게는 데이터 수집·관리 방법뿐 아니라 중요 제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연결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의 기업 고객 기반과 클라우드·네트워크·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이 카테나-X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륜 IBCT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이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국내 제조기업에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며 "IBCT의 데이터스페이스 기술과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ICT 인프라를 결합해 수출기업이 글로벌 제조 생태계에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09: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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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8월 2만9817대 등록…테슬라 1만400대로 '독주'
[경제일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테슬라가 8월에도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월간 등록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며 2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벌렸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9817대로 집계됐다. 7월 3만976대보다 3.7% 감소했지만 지난해 8월 2만7304대와 비교하면 9.2% 증가했다.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전년 동기 19만2514대보다 27.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는 4037대, BYD는 3002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MINI 702대 순이었다. 테슬라의 월간 등록대수는 2위 BMW보다 4220대 많았다.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테슬라의 강세가 이어졌다.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이 7490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모델Y L이 1746대로 뒤를 이었다. BMW 520은 127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40.0%), 가솔린은 2540대(8.5%), 디젤은 171대(0.6%)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8726대(29.3%)로 가장 많았고 2000cc 이상 3000cc 미만이 5213대(17.5%), 3000cc 이상 4000cc 미만이 422대(1.4%), 4000cc 이상이 273대(0.9%)였다. 전기차 등 기타 차종은 1만5183대(50.9%)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4297대(4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1만630대(35.7%), 중국은 3002대(10.1%), 일본은 1888대(6.3%)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763대(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40.4%)였다. 개인 구매에서는 경기가 5186대(29.2%)로 가장 많았고 서울 3717대(20.9%), 인천 1318대(7.4%)가 뒤를 이었다. 법인 구매는 인천 4030대(33.4%), 부산 2660대(22.1%), 경남 2212대(18.4%)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2026-09-03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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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폴스타·BMW 리콜…계기판·전조등·제동장치 결함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주간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경제일보] 렉서스와 폴스타, BMW 일부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됐다.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부터 전조등 광도 이상, 커튼 에어백 체결 불량, 통합제동장치 품질 문제 등이 리콜 사유에 포함됐다. 2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한국토요타자동차 230대,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1067대, BMW코리아 40대 등 총 1337대다. 먼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UX300h 2WD를 리콜한다. 콤비네이션 미터(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 시 계기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화면 일부가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3일부터 전국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를 무상 업데이트하고 있다. 오류가 발생한 경우에는 차량 시동을 끈 뒤 다시 시동을 걸면 정상 작동할 수 있다.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도 폴스타2 LRSM·LRDM·SRSM 1067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전조등 제작 과정에서 LED 광학장치 정렬이 일부 어긋나면서 전조등 밝기가 국내 안전기준보다 밝거나 어두워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회사는 전조등 컨트롤 모듈에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무선(OTA)이 아닌 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BMW코리아는 두 건의 리콜을 시행한다. 먼저 BMW iX3 50 xDrive 29대는 조립 공정에서 좌우 커튼 에어백 고정 나사가 규정 토크로 체결되지 않았거나 일부 누락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경우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전개돼 탑승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수 있어 고정 나사를 재체결하거나 누락된 나사를 추가 장착하는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BMW 520i, 530i xDrive, 740i, X1 sDrive20i, X5 M60i xDrive, X7 xDrive40d·40i, XM 등 11대도 리콜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지난해 실시한 통합제동장치 교체 리콜 당시 품질이 개선되지 않은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돼 개선품으로 다시 교체한다. 통합제동장치의 서보모터 위치센서에 신호 장애가 발생하면 안전모드로 전환되면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고 ABS와 차체자세제어(DSC)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작사 안내문을 받기 전에도 예약 및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고, 모든 리콜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2026-07-2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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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국고보조금 275만원…MINI 에이스맨 E 400만원
[경제일보] BMW그룹 코리아의 주요 전기차 모델이 우리 정부의 새 전기차 구매보조금 평가에서 높은 수준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다. 성능과 배터리 효율, 충전 인프라, 사후서비스(AS)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기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14일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BMW iX3는 국고보조금 275만원이 책정됐다. 성능 보조금과 최대 360㎾ 충전 성능, BMW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차량 외부 전력공급(V2L) 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MW i4와 i5,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iX1과 iX2도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MINI 브랜드 역시 높은 보조금을 확보했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는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400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됐으며,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는 396만원을 받는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와 MINI JCW 에이스맨, MINI JCW도 200만원 안팎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산정 기준을 개편해 전비와 1회 충전 주행거리뿐 아니라 배터리 효율성과 환경성, 충전 인프라 구축 기여도, 제조사의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 확대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회사는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3030기를 구축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공용 400㎾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인 480명의 고전압 테크니션과 전동화 전문 정비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전기차 안전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BMW그룹 코리아는 “충전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국내 전기차 운행 환경 개선과 프리미엄 전동화 경험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2026-07-14 1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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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미스트랄AI, 제조 AI 공동전선…한국·유럽 AI 생태계 구축
[경제일보] 미국 빅테크 중심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가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AI와 손잡고 글로벌 제조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범용 AI 모델 경쟁을 넘어 제조 현장에 특화된 소버린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며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산업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랑스 AI 기업 미스트랄AI와 제조 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산업의 주도권이 미국 빅테크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대표 AI 기업이 연합해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미국 중심의 범용 AI 대신 산업 현장의 데이터 주권과 각국의 규제 환경을 고려한 소버린 AI 전략을 기반으로 제조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조업은 AI 도입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분야로 꼽힌다. 생산 공정 최적화와 품질 검사, 설비 예지보전,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조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미스트랄AI는 유럽 제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어버스와 BMW, ASML 등 글로벌 제조기업과 협력하며 실시간 품질 이상 감지와 부품 선택 최적화 등 제조 특화 AI 기술을 확보해 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통합 클라우드 환경과 미스트랄AI의 AI 모델을 결합해 제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단순히 AI 모델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생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에는 엔비디아 중심 AI 생태계와의 연계도 반영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미스트랄AI는 모두 엔비디아가 글로벌 AI 기업들과 구축한 '네모트론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공통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하며 제조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협약 체결 직후 양사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공동 워크숍을 열고 상용 서비스 출시를 위한 실행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연구진 간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제조 현장의 AI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실제 산업 환경에서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제조기업을 위한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미스트랄AI의 최신 AI 모델과 플랫폼 등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스트랄AI의 현장 전담 엔지니어(FDE)를 국내 고객사에 직접 투입해 기술 지원과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부담을 줄이고 현장 적용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첫 협력 과제는 유럽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AI 활용 사례를 국내 산업 환경에 적용하는 것이다. 양사는 품질 이상 감지와 부품 선택 최적화 등 제조 AI 기술을 국내 제조기업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들이 데이터를 외부에 이전하지 않고도 안전한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스트랄AI 제프 순 APAC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 AI 비즈니스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미스트랄AI가 유럽 제조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탄탄한 인프라를 결합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클라우드가 AI 인프라 기업을 넘어 산업별 AI 플랫폼 사업자로 영역을 확대하는 행보로도 분석된다. 최근 공공과 금융, 제조 등 데이터 주권이 중요한 산업을 중심으로 소버린 AI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양사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제조 AI 적용 사례를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유럽에서 축적한 제조 AI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중심 AI 시장과 차별화된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산업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미스트랄AI의 제조 특화 기술력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결합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이라며 "국내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에서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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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773% 질주, 테슬라는 수성…하반기 신차 경쟁 본격화
[경제일보]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BYD가 수입 전기차 시장을 파고들고, 테슬라는 상품성으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주력 차종 판매가 주춤한 사이 기아는 전기차 신차 효과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시장 주도권은 신차 경쟁력과 가격 전략이 가를 전망이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85만39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국산차 등록은 66만7159대로 4.8%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18만6810대로 31.7% 늘었다. 전기차 등록은 19만8969대로 112.6%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상반기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급부상이다. BYD는 상반기 1만1675대를 등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73.2% 성장했다. 수입 승용차 브랜드 가운데 테슬라와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4위에 올랐고, 불과 1년 만에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BYD의 급성장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 국내 판매 모델은 돌핀(2450만원), 아토3(3350만원), 씰(3990만~4190만원), 씨라이언7(4490만~469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상반기에는 국고·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돌핀은 2000만원대 초중반, 아토3는 2000만원대 후반, 씰은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브랜드 인지도보다 가격과 상품성을 우선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성적이 엇갈렸다. 현대차 승용차 등록 대수는 21만7962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0% 감소한 반면 기아는 26만8868대로 2.6% 증가하며 국산 승용차 브랜드 1위를 유지했다. 제네시스도 24.0%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주력 차종 판매 감소가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다. 싼타페는 전년 동기 대비 38.8%, 팰리세이드는 33.5%, 아반떼는 27.0%, 투싼은 25.0% 각각 줄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아이오닉9 등 전기차 판매는 증가했지만 판매 비중이 아직 크지 않아 내연기관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반면 기아는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를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 쏘렌토는 5만6367대로 상반기 국산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고, EV3는 1만8009대가 등록되며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올해 출시한 EV5도 1만5411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EV4 역시 판매를 늘리며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의 반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기 세단 EV4를 비롯한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아이오닉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아도 EV4와 EV5 판매를 본격화하는 한편 쏘렌토와 카니발 등 기존 주력 차종의 판매 기반을 유지하며 내수와 전기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경쟁 구도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BYD는 일부 차종이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상반기와 같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테슬라도 이달부터 모델3와 모델Y 등 주요 차종 가격을 최대 700만원 인상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약해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차 효과가 실제 판매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신차가 나오면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배터리 성능과 충전 편의성, 사후서비스까지 소비자가 체감하는 상품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6-07-07 1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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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I 공동 구축' 시대 연다…FDE 조직에 10억 달러 투자
[경제일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사에 전문 인공지능(AI) 엔지니어를 직접 투입해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AI 구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업들의 AI 도입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넘어 AI 구축 파트너 역할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AWS는 고객사에 전문 AI 엔지니어를 배치해 에이전트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신속하게 상용화하는 전담 조직 'AWS 전방배치 엔지니어링'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AWS는 해당 조직 운영과 기술 개발을 위해 총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AWS FDE는 고객사 내부에 AWS 엔지니어가 직접 투입돼 비즈니스와 엔지니어링, 보안 조직과 함께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실제 운영 가능한 에이전트형 AI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AWS는 에이전트형 AI를 중심으로 개발 과정을 재구성해 구축 기간을 기존 수 개월에서 수일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엔지니어가 이를 검증하는 AI 기반 개발 체계를 적용해 개발 속도와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존 컨설팅 사업이 프로젝트 종료와 함께 지원이 끝나는 방식이었다면 AWS FDE는 고객이 자체적으로 AI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고객이 독립적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와 엔지니어링 노하우, 관련 문서를 함께 이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AWS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연결하고 관리하는 시맨틱 레이어와 지식 그래프를 구축해 조직의 업무 지식이 특정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AI 시스템 안에 축적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하드웨어 기반 격리 기술과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해 고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AWS는 AI 사업 전략을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서 AI 구축과 운영 지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개별 AI 활용 사례를 넘어 업무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면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조직과 운영 방식까지 함께 변화시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앞서 AWS는 미국 프로 풋볼 리그(NFL)를 비롯해 미국 프로 농구(NBA), 사우스웨스트 항공, 콕스 오토모티브, 리코 등과 협력해 AI 서비스를 구축해온 바 있다. NFL과는 팬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인 'NFL 판타지 AI'와 'NFL IQ'를 수주 내 상용화했으며, BMW와는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 장애를 줄이는 AI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조 기업 제이빌과 차량 공유 플랫폼 리프트 등에서도 AI 기반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WS는 앞으로 금융과 공공, 정부, 규제 산업 등 보안과 거버넌스 요구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FDE 조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AWS는 기업들이 AI를 핵심 업무 시스템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AI 구축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수요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리 브랜틀리 NFL 최고정보책임자는 "팬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만들기 위해 AWS FDE와 협력해 엔지니어들이 우리 팀과 함께 작업했고, 불과 몇 주 만에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협력으로 팬이 그 어느 때보다 NFL 데이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NFL 판타지 AI', 'NFL IQ' 등 새로운 팬 대상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팬과 방송사의 반응은 첫날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6-07-02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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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전기차 보조금 끊긴다…정부 평가 탈락에 국내 지원 중단
[경제일보]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의 국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오는 7월부터 중단된다.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평가에서 유일하게 탈락하면서 국내 시장 공략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에는 총 35개 업체가 참여해 27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되지 않은 제작·수입사의 전기차는 7월 1일부터 신규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승용차 부문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기화물차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타타대우모빌리티, 오텍, 디피코 등이, 전기승합차는 현대차와 범한자동차, 우진산전,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 등이 수행자로 선정됐다. 반면 BYD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올해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 제작·수입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행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이날까지 구매 보조금을 신청한 차량은 기존 기준이 적용된다.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되지 않은 제작·수입사의 차량이라도 30일까지 보조금을 신청한 경우에는 이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차량 성능뿐 아니라 국내 투자와 공급망, 사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행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BYD가 국내 공급망과 사업 기반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충분한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평가는 차량 성능뿐 아니라 국내 산업 기여도와 공급망, 사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BYD는 국내 생산시설 없이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수입·판매하는 사업 구조여서 국내 생산과 공급망 기여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조금 지원 중단은 BYD의 국내 판매 확대 전략에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국비와 지방비 보조금이 실제 구매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소비자의 체감 가격 경쟁력이 이전보다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BYD가 국내 시장 확대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BYD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 6107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제시했다.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75대로 국내 고객 인도 11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3월에는 수입차 브랜드 판매 4위에 올랐고, 4월에는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00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BYD는 올해 말까지 국내 전시장을 35곳, 서비스센터를 26곳으로 확대하고 신차 출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더라도 판매망 확대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국내 시장 안착을 이어가려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6-06-30 14: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