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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안트 폭스바겐 신임 사장, BMW·MINI 무상점검 시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026년 4월 1일부로 마이클 안트를 폭스바겐 부문 사장으로 임명한다. 안트 신임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보유했다. 1998년 입사 이후 독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핵심 보직을 역임하며 폭스바겐과 스코다,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거쳤다. 안트 신임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되며, 전략적 방향성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브랜드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내 그룹 브랜드들의 운영 방침에 따라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게 직보하게 된다. ◆ BMW코리아, BMW·MINI 전 모델 대상 무상점검 진행 BMW 그룹 코리아가 다음 달 3일부터 4월 11일까지 BMW 및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스프링업 위크 2026'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 연식에 관계없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점검 내용은 '서비스 라이브'를 통한 원격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오일류, 필터류,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배터리, 냉각수 등 주요 소모성 부품 및 공임을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BMW·MINI 차량 액세서리 또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부품 및 공임을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결제금액 100만원 당 10만원씩 최대 50만원의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신차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및 '워런티 플러스 라이트'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구독형 차량관리 프로그램 '서비스케어 플러스' 가입 고객에게는 모바일 주유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 르노 세닉 E-테크,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수입차' 선정 르노코리아는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르노코리아는 올해의 수입차 수상으로 비(非) 독일 브랜드들 중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브랜드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6년 해당 부문이 신설된 이래 지난해까지 올해의 수입차는 모두 양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들이 수상해왔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사명 및 로고 변경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을 선언했으며, '본 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모토 아래 부산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국산 모델들을 중심에 두면서도 제품 다변화를 위한 수입 모델들도 소비자들에게 함께 선보이고 있다.
2026-02-27 15: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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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시장 28兆 전망…K-배터리 상용화 경쟁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향후 6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용화 시점이 가시화되면서 전고체 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MI)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9억7180만달러(2조8400억원)에서 오는 2032년 약 199억6810만달러(28조800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6년 만에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9.2%로 추산됐다. CMI는 전고체 배터리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기술적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배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이 낮고, 구조적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초기 수요는 가전, 웨어러블 기기, 의료기기 등 소형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후 기술 완성도와 생산 공정 안정성이 확보될 경우 전기차와 로봇 등 고부가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MI는 높은 제조 비용과 복잡한 공정을 전고체 배터리 확산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량 생산 체계 구축과 수율 확보 여부가 상용화 시점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CMI는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미국 솔베이, 심벳, 솔리드파워와 일본 파나소닉 등을 꼽았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SDI를 유일하게 포함했다. 삼성SDI는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며 성능 검증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BMW,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의 차량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이달 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내년 양산 목표로 준비 중이며, 연내 라인 증설 투자도 계획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역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해질 소재 경쟁력 강화와 고밀도 구현이 가능한 공정 개발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9년 전기차용 흑연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무음극계 전고체 배터리를 휴머노이드 로봇용으로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SK온은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방산 분야를 초기 적용처로 검토하고 있으며, 대전 미래기술원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해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솔리드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셀 설계와 공정 기술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6-02-16 16: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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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서 17개 차종 '최고의 차', 폭스바겐 아틀라스 '올해의 SUV' 外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총 17개 차종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버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매체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종합 평가해 차급 및 부문별 최고의 모델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한다. 이번 어워즈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 N이 '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중형 전기 SUV' △팰리세이드가 '중형 3열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아반떼 N이 '콤팩트 스포츠 세단' △싼타크루즈가 '콤팩트 픽업 트럭' 부문에 선정되며 총 8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가 '콤팩트 전기 SUV' △EV9이 '중형 전기 SUV' △K5가 '중형 가족용 세단' △카니발이 '미니밴'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부문을 수상하며 5개 차종이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GV70가 '럭셔리 콤팩트 SUV' △GV80가 '럭셔리 중형 2열 SUV' △G80가 '럭셔리 중형 세단' △G90가 '럭셔리 대형 세단'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꼽히며 총 4개 차종이 수상했다. ◆ BMW코리아, 온라인서 550e·X5·X6 출시…"총 75대 한정 판매" BMW코리아가 오는 10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과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 BMW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최고 출력 489마력과 합산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2110만원이다.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3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4100만원이다.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최고출력 381마력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주행에 박진감을 더하는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3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1억4390만원이다. ◆ 폭스바겐 아틀라스, 車전문기자협회 '올해의 내연기관 SUV' 선정 폭스바겐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가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 사양, 혁신성 등 총 22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시상 중 하나다. 아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 팰리세이드와 볼보 XC90 B6 등 경쟁 모델을 제치고 내연기관 SUV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아틀라스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2.0 TSI 엔진과 4모션 시스템이 결합돼 대형 SUV임에도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심사 위원단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가혹한 환경에서의 한계 주행을 소화해낸 아틀라스의 기본기를 높이 평가했다.
2026-02-06 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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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아틀라스 전쟁'에…휴머노이드 상용화 시기 미뤄질까
[이코노믹데일리]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라인 투입 계획을 둘러싸고 현대차 노사가 충돌하면서 상용화 일정과 도입 범위 등이 새로운 교섭 변수로 떠올랐다. 전동화 이후 제조 경쟁력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로봇·AI·스마트팩토리 전략이 속도 경쟁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글로벌 경쟁사의 상용화 단계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아틀라스 전개 시점과의 비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생산형 모델을 공개하고,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에 우선 배치한 뒤 글로벌 공장으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룹은 오는 2028년부터 부품 피킹·시퀀싱 등 기초 공정에 아틀라스를 적용하고, 2030년까지 조립·중량물 취급·검사 등 난도가 높은 공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틀라스를 생산할 로봇 전용 공장은 연간 3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지아 메타플랜트는 같은 해 완성차 연 50만대 생산 체계를 가동하는 것이 그룹의 공식 목표다.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우선 투입하는 이유는 검증·운영·안전 기준을 확보한 뒤 글로벌로 확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아틀라스의 초기 단가를 약 13만 달러(약 2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과 고위험·고강도 작업 대체를 감안할 경우 기업 고객 기준으로 약 2년 내 투자 회수가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노조는 상용화 로드맵 공개 직후 소식지를 통해 “노사 합의 없이는 로봇 한 대도 현장에 들어올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고용 충격을 우려했다. 노조는 아틀라스 도입이 단기 임금·직무·배치뿐 아니라 향후 국내 공장 물량과 인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메타플랜트 등 미국 생산 거점에 전기차·로봇 투자가 집중되면서 국내 공장 적용 시점이 늦어질 경우 고부가 공정이 해외로 이전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노조는 기존 상시 인력 공정에 로봇을 곧바로 투입할 경우 고용 영향이 직접적일 수 있어, 파일럿 상한선과 전환 배치 기준을 협약에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와 노조가 공정 단위로 적용 범위를 조정할 경우 도입 속도와 상용화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도입 지연 시 현대차 측 영향도 적지 않다. 로봇 투입 효과로 기대되는 생산성·품질·원가 절감과 산업재해 감소 효과가 뒤로 밀리면 투자 회수(ROI) 시점이 늦춰지고, 전동화 경쟁 국면에서 제조 효율 개선 속도가 낮아질 수 있다. 글로벌 제조사들은 이미 로봇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자사 공장에 시험 투입하고 내년 말 판매 목표를 언급했으며, BMW는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폭스콘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고 있고, 미국 로봇 스타트업들은 기업·물류용 판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BYD·지리를 중심으로 정부 지원 아래 실증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 공장 관점에서는 도입 지연이 단기적으로 고용 안정과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재교육·전환 배치·임금 보전 등 제도 설계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로봇 안전 기준과 사고 대응 체계를 검증할 여지가 생긴다. 향후 교섭에서 부상할 쟁점은 공정 단위 로봇 배치와 파일럿 단계 범위, 고용 보장·직무 전환·임금 체계, 로봇 운영·안전 기준, 국내·해외 공장 간 도입 순서와 물량 배분 등으로 압축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노사는 고용 안정과 전환 교육을 제도화하고, 회사는 공정별 ROI와 글로벌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절충 지점을 찾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협상 실패는 상용화 지연으로 이어지고 과잉 속도는 고용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1-24 0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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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고전하는 BMW·벤츠…전동화·SW 전환 핵심 변수로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프리미엄 승용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판매 흐름이 약화하면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영향력이 재조정되고 있다. 하이엔드 소비 둔화와 로컬 전기차의 프리미엄 침투, 가격·서비스 경쟁 확대가 겹치면서 자동차 판매·수익성이 동시에 압력을 받는 구조다. 일각에서는 독일차 반등 시점을 중국 내 전동화·소프트웨어 플랫폼 전환 속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와 BMW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각각 55만1900대와 62만5527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19%, 12.5% 감소한 수치로, 두 회사 모두 2년 연속 두 자릿수 역성장을 기록했다. 외신에서는 올해 중국 현지 공급망에 전달된 잠정 수요 가이던스가 브랜드별 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두 브랜드 모두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정점을 찍었던 시기와 비교해 크게 후퇴한 수치이며, 약 10년 전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소비 둔화와 프리미엄 세그먼트 축소가 동시에 관측된다. 고소득층 소비 심리가 약해진 가운데 중대형 내연기관(ICE)과 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 수요가 정체된 반면, 전기차(BEV)·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 기반 로컬 브랜드의 침투 속도가 빨라졌다. 중국 승용차 시장의 신에너지차(NEV) 침투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50%를 넘었고, 12월에는 59%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통계가 제시됐다. 로컬 브랜드는 전동화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 OTA 업데이트,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보조, 서비스·앱 생태계를 결합한 소프트웨어 기반 상품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반면 벤츠·BMW의 중국 내 전동화 전환은 EV 비중·라인업·현지 속도 측면에서 로컬 브랜드 대비 시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가 강점을 가져온 주행 감성·내장·브랜드 가치 중심 경쟁은 유지되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서비스·전기·업데이트·가격 요소가 프리미엄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격 경쟁도 변수다. 로컬 BEV·PHEV·EREV 가격대가 프리미엄 하단 트림까지 침투하면서 독일 브랜드의 평균 거래가격과 옵션 판매에 압력이 발생했다. 할인이 확대되면서 ICE·PHEV는 재고·마진 부담이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는 작년 실적 발표에서 중국 시장의 경쟁을 ‘하이퍼 경쟁’이라고 언급했고, BMW 역시 중국 판매 부진을 반영해 이익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정책·공급망 요인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시장은 NEV 크레딧, 데이터·지도·클라우드 규제, JV 구조, 로컬 밸류체인 적합성 등 정책 변수의 영향력이 크다. 로컬 전동화·소프트웨어 업체는 규제·데이터·밸류체인 정합성이 우위를 가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 브랜드는 전동화 과도기 동안 규제·비용 대응이 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는 소프트웨어·가격·업데이트·앱 생태계까지 프리미엄 요소로 판단한다”며 “독일차의 중국 반등 여부는 플랫폼·소프트웨어·서비스 체계 구축 속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2026-01-21 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