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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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CO2 액화·저장·운송 허브 개발 국책과제 참여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다중 배출원 적용 CO2 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 실증 기술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로 다른 산업 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고순도로 정제한 뒤 액체 상태로 전환해 저장·운송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업단지와 항만을 중심으로 구축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허브의 핵심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대용량으로 액화·저장하고 선박으로 운송하는 기술을 국산화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국내 탄소중립 인프라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에서 CO2 액화 공정 설계와 전처리·액화·적하역을 연계하는 통합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실증 플랜트 설계와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실증 플랜트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축적해 대규모 CCS 허브 구축에 필요한 설계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액화 CO2 저장탱크와 터미널, 항만 인프라를 연계하는 설계 기술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CCS 허브와 탄소 운송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용 가능한 엔지니어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에는 고등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산학연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이산화탄소의 포집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 과정을 실증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운송하기 위한 인프라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핵심 기반이다”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CO2 액화 및 허브 인프라 설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CCUS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주택전시관 개관 DL이앤씨는 경기 성남 분당구 동원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5개 동, 총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이번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기준 세부 주택형은 △51㎡A타입 274가구 △55㎡A타입 348가구 △55㎡B타입 134가구 △59㎡A타입 167가구 △59㎡T타입(테라스형) 10가구로 구성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고려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본청약자(신규청약자) 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주택이며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 제한 3년, 거주의무기간 5년이 존재한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성남낙생지구는 향후 4400여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된다. 입지적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 분당 업무지구와 인접해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통한 서울 도심 및 광역 이동이 양호하다. 대중교통은 단지 인근 버스 노선을 통해 신분당선 및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까지 약 10분 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은 단지 인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당권역 교육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며 정자역·미금역 일대 학원가와의 연계 이용을 통해 분당 주요 교육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는 신축 공급이 귀한 분당 권역에서 선보이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단지다”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신혼희망타운 전용 정책자금 등을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소규모 재건축 사업성분석 지원사업 실시 서울시는 노후 소규모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소규모 재건축 사업성분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성 부족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략적인 건축계획과 사업성 분석을 무료로 지원해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부지면적 1만㎡미만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인 주택단지다.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를 얻어 오는 31일 17시까지 관할 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 단지에 대한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사업성분석 대상지 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개략적인 건축계획(안)으로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결과는 내년 2월 중 △개략적인 건축계획 △예상 공사비 △추정분담금 △사업성 분석 내용 등을 포함해 무료로 제공한다.
2026-07-03 1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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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옛 목동 KT부지에 '목동윤슬자이' 내달 분양 예고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양천구 목동에서 '목동윤슬자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4㎡ 총 651실과 업무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타입별로 △115㎡A 118실 △114㎡B 208실 △114㎡C 118실 △119㎡A T1 45실 △120㎡A T2 30실 △120㎡A T3 15실 △117㎡C T1 45실 △118㎡C T2 45실 △204㎡AD 10실 △202㎡BD 9실 △199㎡CD 8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 단지명에 적용된 ‘윤슬’은 햇빛과 달빛이 물 위에 내려앉아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삶의 모든 순간이 찬란하게 빛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아파트의 실용성과 하이엔드의 고급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거모델인 '하이퍼트'를 표방했다. GS건설은 “하이퍼트는 '초월'을 의미하는 라틴어 '하이퍼(Hyper)'와 '아파트(Apartment)'의 합성어다”라며 “핵심 입지 내 실용적 평면을 바탕으로 고급 커뮤니티와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 하이브리드 주거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있다.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쉽게 접근 가능하며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목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로 단지 인근에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있으며 입시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대형 의료시설 등도 가깝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학군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지만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다”라며 “랜만에 공급되는 ‘하이퍼트’ 목동윤슬자이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향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은 욕실 벽체의 습식 공법 대비 △하자 개선 △ 시공 편의성 △공사기간 단축 등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존에 활용하던 일반적인 욕실 습식 공법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후 그 위에 타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방수 작업이 필요하며 양생과정이 발생해 공사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품질을 위해 숙련된 작업자 확보도 필수다. 반면 신기술을 활용한 건식 시공은 약 16.3㎡ 크기의 욕실 경량 벽체에 방수 성능을 보유한 대형 패널(약 2440×590(mm) 단 16장을 간단히 부착하는 방식이다. 작업 시 양생 과정이 필요 없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자재 간 접합부를 ‘역구배 클립’ 형태로 적용함으로써 수분 침투를 방지해 줄눈 탈락과 오염 등 가능성을 낮춰 손쉽게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이 신기술은 DL이앤씨의 시공 전문성과 한솔홈데코의 마감재 기술력을 접목한 결실이며 이미 DL이앤씨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 중이다. 신기술을 통해 DL이앤씨는 기존 대비 생산성을 약 3배 높인 반면 현장 하자 발생률을 60% 이상 낮추고 인력 투입을 18%가량 줄이는 성과를 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국토부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욕실 시공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이나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 기술이다”라며 “기존 공법의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전사 품질경영 강화…통합 관리 체계 구축 롯데건설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건설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하며 현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모든 과정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이를 디지털·AI(인공지능)기반으로 운영하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최근 전사 차원의 ‘하자저감 TFT’를 신설했다. TFT는 CS부문, 건축공사부문, 기전부문, 기술연구원 등 핵심 조직이 참여한다. 이들은 설계와 시공, 준공 전 단계에 걸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현장 간의 품질이 일정하도록 ‘기본의 재정립’과 ‘데이터 기반 관리’를 핵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우선 표준시방서를 바탕으로 기술 기준을 일제히 정비했다. 현장에 쉽게 적용하기 위해 입찰 및 현장설명서 기준을 보완하고 일관된 기준이 적용되도록 세부 지침을 실무 수준으로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도 본격 도입된다. 모바일과 웹으로 수집된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주요 품질 이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찾아낸다. 과거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데이터가 하나로 축적되면서 현장별 위험 요소와 반복되는 하자를 자동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점검 방식도 ‘통합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표준화된다. 이를 통해 점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간의 품질 편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결과는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즉각적인 조치로 이어진다. 준공 단계와 그 이후를 대비한 관리 프로세스 역시 한층 탄탄해진다. 전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다시 기술 기준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인 ‘피드백 루프’를 도입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체계 강화는 단순한 점검 강화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3 09: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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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커뮤니티 '원 써클' 공개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에 제안한 테마파크형 커뮤니티 ‘원 써클(ONE Circle)’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ONE Circle’은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새롭게 완성하기 위한 미래형 커뮤니티다. 단지 전체를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하는 순환형 커뮤니티이다. 현대건설은 커뮤니티를 단순히 아파트의 부속시설이 아닌 입주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거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단순히 규모가 큰 시설들을 배치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각각의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며 단지의 규모감을 생활의 편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더 써클’ 관련 국·영문 상표를 출원하고 운영 구조와 공간 구성, 동선 체계, 서비스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도 출원했다. 커뮤니티 상품과 운영체계를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하고 ‘압구정 현대’를 대표하는 커뮤니티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대표 상품 ‘클럽 압구정’은 약 4만5000평 규모의 면적을 자랑하는 초대형 커뮤니티로 광화문광장의 약 4.5배에 달한다. △프라이빗(PRIVATE), △데일리(DAILY), △시그니쳐(SIGNATURE)로 구성되며 ‘더 써클 원(THE CIRCLE ONE)’을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됐다. 또 다른 대표 상품인 ‘더 써클 원’은 총 1.2km 길이의 트랙으로 커뮤니티의 중추이다. 다채로운 실내 조경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DRT 무인셔틀 노선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스마트 환기 시스템과 냉난방 시스템까지 갖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One Circle’은 미래의 압구정 현대를 하나의 도시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제안한 가치”라며 “‘압구정 현대’의 이름에 걸맞은 가장 앞선 라이프스타일로 대한민국 누구나 선망하는 새로운 주거 기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 내달 분양 DL이앤씨는 다음 달 1일 경기 안양 동안구 관양동 일원에 공급할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총 2개 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총 4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1블록은 △95㎡A 32가구 △95㎡B 6가구 △95㎡C 10가구 △95㎡D 12가구 등 60가구, A2블록은 △84㎡A 72가구 △84㎡B 70가구 △84㎡C 51가구 △84㎡D 151가구 등 344가구로 구성된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되는 이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동주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북의왕IC, 평촌IC 등이 단지와 인접해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관악대로, 안양판교로, 과천대로 등을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판교역 등 수도권 업무지구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연장 24.3km 규모의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2029년 개통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통 시 단지 인근에 신설 예정인 안양운동장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안구 동편마을 일대에는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된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 안양매곡 공공주택지구 스마트도시건설,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 등 6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수촌마을 A·B블록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북안양 일대는 1만4000여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관양고를 비롯해 반경 500m 내 관양초·중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 역시 가능하다. 인근에는 편의시설과 의료·행정시설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숨 쉬는 땅 깨어나는 정원’ 선봬 IPARK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기업동행정원 숨 쉬는 땅, 깨어나는 정원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숨 쉬는 땅, 깨어나는 정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리며 약 71만㎡ 규모로 역대 최장 기간 진행된다. IPARK현산은 이번 정원을 통해 땅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공간 요소에 주목하고 기존 식재 중심의 정원을 넘어 공간 자체가 경험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제안한다. 땅을 단순한 기반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이자 메시지로 확장한 것으로 디벨로퍼로서 공간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방향성을 담았다. 이번 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경험형 공간이라는 점이다. 평면적인 관람을 넘어 방문객의 움직임과 행위에 따라 공간이 변화하도록 설계됐다. 미디어아트와 구조적 연출을 결합해 같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장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메시지를 공간 곳곳에 배치해 정원이 전달하는 철학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정원은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공간이 완성되는 경험 중심의 프로젝트다”라며 “방문객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땅과 공간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4-30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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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의 뿌리에서 미래 도시 개발자로…DL이앤씨 성장과 진화의 역사
[경제일보]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와 대형 교량, 산업시설과 해외 플랜트 현장을 돌아보면 대림의 이름과 자주 마주친다. 한 시대에는 대림산업이었고 지금은 DL이앤씨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국내 건설 산업의 한 축이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주택과 토목, 플랜트를 넘어 도시개발과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온 이 회사는 이제 종합 디벨로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DL이앤씨의 변화는 한국 건설업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출발점은 대림의 창업 정신에 있다. 해방 이후 산업 기반이 부족하던 시절 대림은 건설과 제조를 함께 키우며 성장했다. 전후 복구와 산업화가 동시에 진행되던 시대에 도로와 항만, 공장과 주택 수요는 빠르게 늘어났다. 대림은 국가 성장 과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공급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당시 건설업은 단순한 공사업이 아니라 나라의 토대를 세우는 핵심 산업이었다. 대림산업 시절 경쟁력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에 있었다. 주택 경기가 좋을 때는 민간 주택이 실적을 이끌었고 시장이 둔화하면 토목과 플랜트가 버팀목이 됐다. 특정 분야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사업군을 함께 키운 전략은 변동성이 큰 건설업에서 강한 체력을 만드는 기반이 됐다. 주택 시장에서 회사의 존재감을 키운 대표 브랜드는 e편한세상이다. 브랜드 아파트 시대가 열리면서 건설사의 경쟁력은 시공 능력만이 아니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주거 가치로 옮겨갔다. e편한세상은 실용적 설계와 생활 편의성, 안정적인 품질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에 안착했다. 과도한 화려함보다 실제 거주 만족도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DL이앤씨는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 왔다.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은 브랜드, 시공 경험, 자금 조달 역량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사업지에서 쌓은 실적은 주택 사업 내 위상을 높이는 발판이 됐다. 민간 분양 시장에서 축적한 상품 기획 역량도 정비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플랜트와 토목 부문 역시 빼놓기 어렵다. 회사는 석유화학과 발전, 산업설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플랜트 사업은 설계와 조달, 공정 관리, 시운전까지 종합 역량이 요구되는 고난도 분야다. 도로와 교량, 터널,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 쌓은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 기간 축적된 수행 실적은 국내 대형 건설사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평가된다. 2021년은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대림산업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건설 부문을 DL이앤씨로 분리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를 나누는 재편을 통해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판단이었다. 전통적 대기업 운영 방식에서 보다 민첩한 경영 체제로 옮겨가는 변화였다. 최근 회사가 내세우는 핵심 키워드는 디벨로퍼다. 단순히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기획과 금융 설계, 개발 이후 운영 수익까지 아우르는 방식이다. 건설업 수익성이 과거만 못한 환경에서 시공 중심 모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복합개발 사업이 늘어나는 흐름도 이런 전략 전환을 재촉하고 있다.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문화시설이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수요 분석과 자금 조달, 운영 전략이 함께 맞물려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건설도 새 성장축으로 거론된다. 탄소중립 기조 속에 수소와 CCUS, 친환경 발전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공사 현장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BIM, 안전 관리 고도화 역시 더는 선택이 아니다. 생산성과 안전,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기술 투자가 필수 과제가 됐다. 물론 과제도 적지 않다. 주택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실적 부담은 이어질 수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강화되는 안전 규제, PF 시장 변화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디벨로퍼 사업은 높은 수익 가능성만큼 큰 위험도 함께 따른다. 대림산업의 시대가 산업화와 주택 공급 확대 속에서 몸집을 키운 시기였다면 지금 DL이앤씨의 과제는 성숙기에 접어든 건설 시장 밖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일이다. 오래된 건설 명가가 다음 시대에도 같은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2026-04-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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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의 뿌리에서 미래 도시 개발자로…DL이앤씨 성장과 진화의 역사
[경제일보]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와 대형 교량, 산업시설과 해외 플랜트 현장을 돌아보면 대림의 이름과 자주 마주친다. 한 시대에는 대림산업이었고 지금은 DL이앤씨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국내 건설 산업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였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주택과 토목, 플랜트와 도시개발까지 사업 지형을 넓혀 온 이 회사는 이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를 새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DL이앤씨의 역사는 한국 건설업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출발점은 대림그룹의 창업 정신에 있다. 대림은 해방 이후 산업 기반이 부족하던 시절 건설과 제조를 함께 키우며 성장했다. 전후 복구와 산업화가 동시에 진행되던 시대에 도로와 항만, 공장과 주택 수요는 빠르게 늘어났다. 대림은 국가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기반시설을 공급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당시 건설업은 단순 시공업이 아니라 나라의 골격을 세우는 산업이었다. 대림산업 시절 회사의 강점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였다. 주택 경기 호황기에는 민간 주택이 실적을 이끌었고, 경기 둔화기에는 토목과 플랜트가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정 분야에만 기대지 않고 여러 사업 축을 동시에 운영한 전략은 업황 변화가 심한 건설업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주택 시장에서 대림의 존재감을 키운 이름은 ‘e편한세상’이다. 브랜드 아파트 시대가 열리면서 건설사의 경쟁력은 단순 시공 능력을 넘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주거 가치로 옮겨갔다. e편한세상은 실용적 설계와 주거 편의성, 안정적인 품질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과도한 화려함보다 실제 거주 만족도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시정비사업에서도 DL이앤씨는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 왔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브랜드와 시공 경험, 자금 조달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무대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 사업지에서 쌓은 실적은 주택 사업 내 위상을 높이는 기반이 됐다. 민간 주택 시장에서 축적한 상품 기획력 역시 정비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플랜트 사업도 빼놓기 어렵다. DL이앤씨는 석유화학과 발전, 산업설비 분야에서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쌓아 왔다. 플랜트 사업은 일반 건축보다 공정 관리와 설계, 자재 조달, 시운전까지 복합 역량이 요구된다. 해외 프로젝트 경험은 회사의 체급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 됐다. 토목 분야에서도 회사의 발자취는 넓다. 도로와 교량, 터널,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사업은 국가 경제 성장과 함께 꾸준히 확대됐다. 대림산업 시절부터 축적한 토목 수행 경험은 국내 대형 건설사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아 왔다. DL이앤씨로의 전환은 회사 역사에서 큰 분기점이었다. 2021년 대림산업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건설사업을 DL이앤씨로 분리했다. 지주사와 사업회사를 나누는 재편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이었다. 전통적 대기업 체제에서 사업별 독립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최근 DL이앤씨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디벨로퍼’다. 단순히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업 기획과 금융 구조 설계, 개발 이후 운영 수익까지 함께 가져가는 방식이다. 건설업 수익성이 과거보다 낮아지는 환경에서 시공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이 전략은 복합개발 사업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문화시설이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는 단순 시공 능력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수요 분석과 금융 조달, 운영 전략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 DL이앤씨가 디벨로퍼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 역시 새 성장축으로 꼽힌다. 탄소중립 기조 아래 수소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친환경 발전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통 건설사가 에너지 전환 산업의 실행 주체로 역할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DL이앤씨도 관련 기술과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도 중요한 변화다. 공사 현장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BIM(건설정보모델링), 안전 관리 고도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생산성과 안전,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 기반 현장 운영이 필수 과제가 됐다. DL이앤씨 역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실적 흐름은 업황 영향을 함께 보여준다. 국내 주택 시장 둔화와 원가 부담, 금리 환경 변화는 건설업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안정적인 재무 관리와 선택적 수주 전략, 원가 통제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외형 경쟁보다 수익성 중심 경영이 강조되는 배경이다. DL이앤씨의 경쟁력은 여러 축에서 나온다. 오랜 업력에서 쌓인 시공 경험, e편한세상 브랜드, 플랜트와 토목을 아우르는 종합 수행 능력,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 관리, 사업 재편 이후 강화된 전문 경영 체제가 함께 작동하고 있다. 특정 시장이 흔들려도 다른 사업 부문이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과제도 적지 않다. 주택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딜 경우 실적 부담은 이어질 수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안전 규제 강화,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변화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디벨로퍼 전환 역시 말처럼 쉬운 과정은 아니다. 개발 사업은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큰 리스크도 동반한다. DL이앤씨는 지금 전통 건설사의 안정성과 미래 개발 사업의 성장성을 함께 확보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개발과 에너지, 운영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넓혀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림산업의 시대가 산업화와 주택 공급 확대의 흐름 속에서 몸집을 키운 시기였다면, 지금 DL이앤씨의 과제는 성숙기에 접어든 건설 시장 너머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일이다. 오래된 건설 명가가 다음 시대에도 같은 무게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2026-04-24 07: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