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DL이앤씨가 경기 광명 하안주공9단지 재건축사업에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명리버마크’를 제안했다.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 제출을 마치고 다음 달 시공사 선정 전체회의를 앞둔 만큼 최종 수주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DL이앤씨는 전날 하안주공9단지 재건축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안주공9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15개동, 221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약 9309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앞서 하안주공9단지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단독 응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교보자산신탁은 DL이앤씨의 제안을 검토한 후 다음 달 29일 시공사 선정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DL이앤씨가 하안주공9단지에 제안한 재건축 단지명은 ‘e편한세상 광명리버마크’다. 수변의 자연을 갖춘 광명의 중심에 e편한세상의 가치를 더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한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와 함께 국내 유수의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전형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입면을 구현했으며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안양천 풍경을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주동을 배치해 안양천 조망세대를 극대화했다.
조경면적도 원안보다 확대했다. 단지 내부에서 자연경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녹지와 휴게공간을 넓히고 수변 입지와 연계한 특화 조경을 반영했다.
평면과 커뮤니티 구성도 강화했다. 단지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복층형 펜트하우스 4가구와 조망 특화형 펜트하우스 5가구를 계획했고 커뮤니티 시설 규모와 주차대수도 원안보다 늘렸다.
커뮤니티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선큰 커뮤니티, 에듀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한다. 스카이 라운지와 스포츠코트, 사우나, 패밀리 시네마, 다이닝룸 등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 단지에서는 시공사 선정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3·4단지는 두 차례 경쟁입찰이 모두 포스코이앤씨 단독 참여로 유찰된 뒤 수의계약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했다. 5단지도 한화 건설부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6·7단지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했고 9단지는 DL이앤씨가 같은 방식으로 최종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하안주공 주요 단지의 시공사 윤곽이 차례로 드러나면서 광명 일대 정비사업 수주 구도도 빠르게 정리되는 모습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양천의 자연과 안정된 교육환경, 서울을 잇는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의 희소성을 갖춘 하안주공9단지를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제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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