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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활성화 위해 거래종목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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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OTC 활성화 위해 거래종목 늘려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부원 기자
2019-02-26 18:02:18

[사진=베트남비즈]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의 거래 종목을 더 늘려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장효미 연구원은 "지난해 K-OTC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7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55% 증가했다"며 "하지만 하루 평균 150억원이 거래되는 38커뮤니케이션·Pstock 등 사설 장외주식거래 사이트와 비교할 때 여전히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사설 사이트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는 이유는 K-OTC 시장의 거래 종목 수가 적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또 신규 종목의 매매 개시일 이후 신규 거래 계좌 수가 증가하는 등 신규 종목이 투자자 유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말 기준 K-OTC 시장의 거래 종목은 125개사다. 지난 2014년 출범 당시 거래 종목 수(104개사)와 비교해 21개가 늘어났을 뿐이다.

장효미 연구원은 "사설 장외주식거래사이트는 단순 인터넷 커뮤니티로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받지 않는다"며 "허수 호가 및 결제 불이행 등의 위험이 있으며 유사 투자 자문업자들의 불법 영업행위도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OTC 시장의 거래기업 확충을 통해 거래를 활성화하고 해당 종목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신규투자자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K-OTC 시장의 진입 및 퇴출 요건 완화와 거래기업에 대한 혜택 확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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