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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킴이 전하는 '일상의 조화'…열 번째 개인전 ‘Voice of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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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씨 킴이 전하는 '일상의 조화'…열 번째 개인전 ‘Voice of Harmony’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05-13 15:43:53

5월23일부터 10월13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씨 킴, 무제, 2018, 종이 위에 커피, 200 x 150cm 사진=아라리오갤러리 제공]

작가 씨 킴(CI KIM)이 일상적인 재료들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는 5월23일부터 10월13일까지 씨 킴의 열 번째 개인전 ‘Voice of Harmon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비디오, 레디메이드 오브제 등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품 100여 점을 총 망라하여 선보인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씨 킴의 주된 관심사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재료들이 자신의 손을 거쳐 하나의 조화로운 상태에 이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지난 20년 동안 이질적인 재료들을 끝없이 실험하고 탐구해왔다. 그는 쉽게 혼합될 수 없을 것 같은 토마토, 블루베리, 철가루, 나무, 시멘트, 브론즈,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 바다에서 건져 올린 쓰레기, 잡지, 네온 등이 서로 중첩, 충돌, 상쇄되며 일으키는 긴장감과 에너지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커피를 물감처럼 사용하여 제작한 회화 연작들을 포함하여, 목공용 본드를 미디엄으로 이용한 글루(Glue) 작업, 도끼로 찍어낸 자국이 가득한 알루미늄 패널 등 추상적인 표면을 갖는 회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작업실 바닥으로 사용하여 세월의 흔적이 짙게 묻어나는 카펫 위에 수백 개의 오브제들을 붙여 제작한 6m 길이의 대형 작품과 같이 일상적 오브제를 이용한 신작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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