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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6243억원…수수료이익 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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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6243억원…수수료이익 29.8%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10-23 16:23:38

자산관리·IB 중심 비이자 확대…CET1 13.45%·ROE 10.62%

하나은행 누적 순익 3조3157억원…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9490억원

인천광역시 서해구 청라동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20261002사진유나현 기자 shootingajunewscom
인천광역시 서해구 청라동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2026.10.02[사진=유나현 기자 shooting@ajunews.com]
[경제일보] 하나금융그룹이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을 확대하면서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은행에서도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외환 관련 수수료가 늘어난 가운데 자본비율과 대손비용률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3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214억원으로 올해 들어 매 분기 1조2000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누적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늘었다. 이자이익은 7조4832억원,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이다. 특히 자산관리와 IB 부문 확대에 따라 수수료이익이 29.8% 증가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19.6%에서 22.3%로 2.7%포인트(p) 상승했다.

수익 확대와 함께 자본·건전성 지표도 관리됐다. 3분기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45%로 전분기 대비 0.18%p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2%, 총자산이익률(ROA)은 0.71%로 집계됐다. 누적 대손비용률은 0.3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 동기보다 0.38%p 개선된 38.38%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3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수익이 늘고 수출입 고객 확대에 따라 외환수수료와 외환매매익도 증가했다.

은행의 누적 수수료이익은 8740억원으로 11.5% 늘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7조6513억원이며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다.

비은행 계열사 누적 순이익은 △하나증권 2834억원 △하나카드 1753억원 △하나캐피탈 14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배당도 결의했다. 기존 매입분을 포함한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9490억원으로 지난해 7541억원보다 2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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