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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감소세에도...P2P 대부 대출은 되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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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대부업체 감소세에도...P2P 대부 대출은 되레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19-12-26 17:34:21

P2P 대부업계 대출[표=금융위]

 대부업체 시장 감소세에도 올해 상반기 P2P(온라인대출정보연계) 대부업체 대출액은 되레 증가했다.

26일 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P2P 대부업체 대출 잔액은 1조5374억원에서 1조7706억원으로 15.2% 늘었다.

P2P 대부업체의 담보대출은 2017년 12월 말에 7366억원이었다가 지난해 말 1조를 돌파했다. P2P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은 지난해 말 199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763억원으로 38.4% 증가했다.

반면, 전체 대부업자 수는 작년 말 8310곳에서 올해 상반기 8294곳으로 소폭 줄었다.

대부중개업체가 2502곳에서 2398곳으로, 채권매입추심업체가 1101곳에서 1054곳으로 줄었다.

추심업자와 P2P 대부업자의 법인화 의무화, 자본·인적 요건 강화 등 정책적으로 법인화, 대형화를 유도한 결과 개인업자(5525곳 → 5506곳)가 감소했다.

대부업자가 늘면서, 전체 대부업 대출잔액은 16조6740억원으로, 6개월 전(17조3487억원)보다 6747억원(3.9%) 줄었다. 대출 잔액은 지난해 6월부터 감소하고 있다.

당국은 "아프로, 웰컴 등 저축은행에 인수된 대부업자 등의 영업 축소, 대출심사 강화, 정책서민금융 확대 등이 축소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대형 대부업체 이용자의 연체율은 6월 말 현재 8.3%였다. 6개월 사이 1.0%포인트 올랐다.

대형 대부업체 이용자의 신용 등급은 7∼10등급이 71.2%로 가장 많았다.  대출 목적은 생활비 52.7%, 다른 대출 상환 19.3% 순이었다. 이용자 직업은 회사원 69.5%, 자영업자 20.3%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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