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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성장 '암운'…전문가 "경기 기대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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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中 경제 성장 '암운'…전문가 "경기 기대치 낮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이삭 기자
2023-08-29 16:15:41

올해·내년 성장률 모두 하향 전망

21일 중국 베이징의 중심 업무 지구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21일 중국 베이징의 중심 업무 지구에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경제일보] 전문가들의 중국 성장 전망이 비관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의 개선 조짐이 불투명한 데다 경기 회복·물가·무역 관련 기대치가 낮아진 배경에서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경제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비해 5.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직전 전망치인 5.2%에 비해 소폭 낮으며 지난 3월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 약 5%에 가까운 수치다.

이런 결과는 3분기 성장의 하향 전망에 따른 결과다. 응답자들은 3분기 GDP가 1년 전에 비해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4.6%보다 0.2%포인트 낮다.

내년 경제 성장 전망 역시 당초 예상치인 4.8%에서 4.5%로 하향 조정됐다.

리서치 회사 컨티넘 이코노믹스의 마이크 갤러거 이사는 성장 둔화 원인으로 주거용 부동산 투자 감소와 수출 부진을 거론하며 "재정·통화 정책을 통한 부양 노력에도 올해 '경착륙' 가능성이 30% 정도"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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