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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 측근 韓에 관심 많아…정부 요청시 취임식 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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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용진 "트럼프 측근 韓에 관심 많아…정부 요청시 취임식 응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4-12-22 19:28:03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2일 "(트럼프 주니어 등 측근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몰려든 취재진이 "미국에서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였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5박6일 간 체류하다 이날 오후 귀국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만났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를 만났고,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 측은 "트럼프 당선인과 한국 정세에 대해 직접 얘기 나눈 부분은 없다"며 "다만, 트럼프 주니어 등 주변인들이 한국 정세에 대해 먼저 물어보면 '저력 있는 나라'라고 설명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정 회장은 내년 1월 20일 워싱턴DC의 미국 연방의회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는지에는 "취임식 이야기는 특별히 연락받은 바 없고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저한테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정 회장은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기 전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식사를 함께했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사실을 공개한 한국 정치·외교·기업인은 정 회장이 처음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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