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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U 수장 "美와 힘든 협상 준비 완료...이익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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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EU 수장 "美와 힘든 협상 준비 완료...이익 지킬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彭子洋,康逸
2025-02-05 10:55:54
지난 3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위치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장에 도착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사진/신화통신)

(브뤼셀=신화통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예고에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열린 '2025 EU 대사 콘퍼런스'에서 필요한 경우 미국과 힘든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동시에 계속해서 자신의 이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유럽 기업이 미국에서 35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 일자리 100만 개가 유럽과의 무역에 직접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양측의 연간 무역 총액이 1조5천억 달러에 달하고 서로의 이익이 밀접하게 얽혀 있으며 대서양 동반자 관계는 양측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U가 필요한 경우 힘든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가능한 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U는 개방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로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EU 자신의 이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여러 차례 미국으로 수출되는 EU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으면 '수천억 달러, 심지어 수조 달러 규모'의 관세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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