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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고유가 지원금 추경 재정 부담 말 안돼…재정여력 오히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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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대통령 "고유가 지원금 추경 재정 부담 말 안돼…재정여력 오히려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4-05 13:52:03

고유가 지원금 지방비 논란 반박…"지방 재정여력 8.4조 순증"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사진=사진공동취재단]
[경제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주장에 반박 입장을 냈다.

이 대통령은 5일 X(옛 트위터)에 '국민 70%에 최대 60만원 중 지방비 1.3조…지자체 부담↑' 이라는 기사를 첨부하며 "확대된 재정 여력에 대한 지방정부 자율 결정권을 침해하냐고 비판하는 건 몰라도 재정 부담 증가는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첨부된 기사에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이 인용됐다.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예상 사업비는 6조1400억원, 지방비 분담금은 1조30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지역별 재정 분담을 차등화해야한다는 취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추경에서 지방정부 재정 여력 보강을 위해 지방정부에 주는 돈(지방교부세라 호칭)은 9.7조 원이고, 지원금 사업에 드는 지방정부 부담금은 1.3조이니 지방정부 재정여력은 8.4조 늘어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사업은 강제가 아니니 지방정부는 20~30% 부담이 싫으면 안 해도 된다"면서도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금 중 중앙정부가 70~80% 부담해 주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거부할 이유가 없다. 정부가 조금 더 부담해 주기를 바랄 수는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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