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 단지가 두 자릿 수 청약 경쟁률을 거두며 시장의 흥행에 성공했다. 강남권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유입되면서 입지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노량진6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라클라체 자이드파인’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180가구 모집에 4843명이 신청해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경쟁률 역시 26.4대 1을 달성하는 등 전반적인 수요 흐름이 유지됐다.
청약 신청은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 평형에 집중됐다. 전용 59㎡ 타입은 대부분 40대 1 안팎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84㎡는 10~20대 1 수준, 106㎡는 한 자릿수에 가까운 경쟁률로 차이를 보였다.
이 단지는 노량진 뉴타운 내 첫 일반분양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총 1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제한적인 점도 청약 경쟁을 자극한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전용 84㎡ 기준 20억원 초중반에서 최고 25억원 수준까지 책정되며 강남권과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소형 평형 역시 20억원 안팎으로 형성되면서 시장에서는 고분양가 논쟁이 이어졌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구조에서 최근 급등한 건설 원가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금융비용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누적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이 흥행한 것은 노량진 입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여의도와 용산, 강남 접근성이 모두 가능한 입지적 장점과 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가 수요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과는 노량진 뉴타운 전체 분양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첫 분양 단지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후속 사업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량진 뉴타운에서는 다음 분양 일정도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중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에서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이 예정돼 있다.
노량진 뉴타운은 총 8개 구역으로 구성된 대규모 정비사업지다. 전체 개발이 완료되면 약 9200가구 규모의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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