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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성동구 재개발 중단' 박원순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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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정원오, '성동구 재개발 중단' 박원순에 침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4-21 10:21:26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지선 공약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지선 공약을 발표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이 2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성동구청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에게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 시장은 "내가 성동구에 전략정비구역을 지정해 놓고 나갔는데 박원순 시장이 들어와 완전히 정지시켰다. 자기네 지역구 재개발을 올스톱시켰는데 성동구청장이던 정 후보는 박 시장한테 한 마디도 어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이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에 대해 SNS에 올려 논평을 내달라고 했는데 묵묵부답"이라고 "지금 나타나는 조짐을 보면 대통령이 뭘 말하면 서울 시민 관점에서 손해가 되는 일이라도 아마 반대 못 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그러면서 입법·행정 권력을 가진 민주당이 견제 기관인 사법부까지 손안에 공깃돌 가지고 놀듯이 조롱한다는 느낌마저 들지 않느냐"며 "서울, 부산 정도 몇 군데는 자유 우파에 남겨줘야 이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 최소한의 발판이 된다"고 호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해 사실상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보수·중도를 포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선거 일정에서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 넥타이를 착용한 것에 대해서는 "2006년 처음 서울시장 선거할 때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했다.

또 서울시 선거대책위에는 당권파인 신동욱 최고위원(서울 서초을)을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모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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