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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대명소노 색깔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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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대명소노 색깔 입힌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5-18 13:15:39

국토부 조건부 변경면허 승인…해외 인허가 절차 남아

항공사 코드 'TW' 유지…기존 예약 변경 없이 이용 가능

대명소노 인수 후 브랜드 재편…중장거리 확대 전략 맞물려

트리니티항공 항공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항공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사용을 위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으며 사명 전환 절차에 들어갔다.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실제 신규 사명을 적용한 운항은 관련 승인 완료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트리니티항공 명칭 사용을 위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에서 신규 사명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국제선 운항 항공사의 특성상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운항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별 항공당국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운영된다. 항공사 코드인 ‘TW’와 기존 편명도 유지되며, 기존 예약 고객 역시 별도 변경 절차 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 이후 추진된 통합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 예림당 측 지분 인수를 통해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에 나섰고, 이후 추가 지분 매입 등을 거쳐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중심 이미지를 벗어나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서비스 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기 위한 브랜드 재정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티웨이항공은 최근 유럽 노선 확대와 대형기 도입 등을 추진하며 사업 구조 변화를 시도해왔다.
 
트리니티(Trinity) 명칭에는 연결성과 통합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이 그룹명을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변경한 데 이어 항공 부문 브랜드 재편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와 안전 운항 체계 유지,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부과했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안내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변경면허 발급은 트리니티항공 전환 과정의 첫 단계”라며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브랜드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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