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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병도 "대선 때만큼 간절·절박한 심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6-02 10:28:28

"국민의힘 불법 선거운동 심각…부산 북구 조직적 위장 전입"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4년 전 윤석열을 등에 업고 나타나 지역을 망친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방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1년 전 대선만큼이나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이다.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 8800선 돌파, 작년 사상 최초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 등을 국정 성과로 거론하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이 하나씩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청은 경제회복의 결실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6 ·3 지방선거에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유능한 민주당, 우리 경제의 대도약에 투표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절실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사전투표를 하신 분들은 가족, 친구, 지인에게 전화로 투표 참여를 호소해달라"며 "민주당은 끝까지 낮은 자세와 겸손한 태도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1일 "국민의힘의 불법 선거운동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 댓글 여론전, 울산 유사 선거 사무소, 대구 유권자 '차마 제공'(실어 나르기) 등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이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측이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퍼트렸다는 의혹에 대해선 "불법 관권 선거, 불법 AI 딥페이크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이후 구속 수사와 재선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경찰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증거 인멸의 틈을 조금도 주지 말고 신속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보궐선거가 펼쳐지는 부산 북구에서도 대규모 조직적 위장 전입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관위와 경찰은 해당 의혹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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