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됐고 이제 4년간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지역 일꾼들이 새롭게 선출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참석한 각 부처 장차관 등을 향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이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소통도 확대해 주시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제 국민께 약속드렸던 정책을 실행으로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 치료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 관계 기관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사고 시설을 포함한 각종 고위험 공정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개선 이행 여부까지 끝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상황에 대해선 "문제는 종전이 되더라도 석유제품 수급 정상화 등 실질적인 공급망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 경우에 따라선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물가 상승은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저소득층은 식료품과 에너지 등 필수 지출 비중이 높으므로 물가 상승의 충격을 더 크게 체감한다"며 "민생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출범 1주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인 2기 체제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김 총리의 사의 표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 총리 인선과 개각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 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주말께 총리직 사의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내부에서는 이미 후임 총리 후보군을 둘러싼 하마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서 지난 1년간 국정 운영을 총괄해왔다. 특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6·3 지방선거 관리라는 중책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후임 총리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총리가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8~9월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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