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與, 최고위서 '당권 경쟁' 계파 갈등 고조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06.10 수요일
맑음 서울 25˚C
흐림 부산 22˚C
흐림 대구 26˚C
맑음 인천 20˚C
흐림 광주 25˚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7˚C
맑음 강릉 22˚C
흐림 제주 24˚C
정치

與, 최고위서 '당권 경쟁' 계파 갈등 고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6-10 13:48:26

'지선 책임론' 충돌…정청래 "민심 살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10일 6·3 지방선거 후 처음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선 책임론'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간 당권 경쟁이 예상되면서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계파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경고' 지선 평가와 '정 대표 불참, 김 총리 참석'으로 뒷말을 낳은 이 대통령 순방 환송 행사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여당 전대 국면이 복잡다단한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비당권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미완의 선거 승리 책임을 지도부 실책으로 돌리며 정 대표를 정조준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공천 갈등과 선거 과정의 삐걱거림은 중도층, 청년, 영남 민심에 거부감을 안겼고 우호적인 야당과의 관계 관리에도 실패했다"며 사실상 정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생살을 도려내는 혁신으로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 다시 태어나지 못하면 우리는 가장 성공한 대통령을 배출하고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강득구 최고위원은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는 이 대통령의 선거 평가에 공감을 표하며 "지도부 모두는 이 말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친청(친정청래)계인 당권파 최고위원들은 과도한 '대표 흔들기'를 경계하며 정 대표 엄호에 나섰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비난과 비판을 하기는 참 쉬운 일이다. 그러나 침묵하는 이의 고뇌가 더 무겁다는 것을 국민과 당원들께서 알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정 대표를 에둘러 두둔했다.

박규환 최고위원도 "자책하고 질책하기보다는 우리가 한 일, 우리가 해낸 일, 우리가 이루어낸 일들을 꼼꼼히 되짚어 보는 자성과 다짐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진짜 일꾼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또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당의 공천 과정을 비난하거나 선거운동 과정과 결과를 함부로 폄훼하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마음으로 죽도록 싸운 동지를 조롱하는 그런 행태는 당을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깊이 새기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확인된 비판과 질책도 겸허히 받들어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심이 천심이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며 "항상 민심을 살피는 자세가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항상 필요한 우리의 기본자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
농협
KB금융그룹
수협
한화
국민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
태광
K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국민은행
신한카드
국민은행
우리금융
삼성뉴스룸
교보증권
청정원
국민은행
롯데케미칼
KB금융그룹
하이닉스
kt
KB금융그룹
종근당
HD한국조선해양
kb증권
우리은행_삼성월렛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