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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투표지 부족 진상규명 협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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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정식 "투표지 부족 진상규명 협력해달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6-18 15:35:24

조국혁신당 등 국회 비교섭단체 지도부 회동

조정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은 18일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만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선거관리 개혁안 마련에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와 회동했다.

조 의장은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해 국회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의무와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7개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관은 다르지만 국민주권, 국익보호, 민생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와 방향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비교섭단체 역시 국민 선택으로 선출된 의정 주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다수의 힘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정당의 크기와 관계없이 국민의 다양한 뜻을 국정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교섭단체 논의가 충실히 반영될 때 다양성이 보장되는 국민주권 국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상임위 배정과 의사결정, 주요 활동 전반에서 비교섭단체에 불합리한 제약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비교섭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혁신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시작부터 목소리를 높였던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기억하고 협력해주면 감사하겠다"면서 "내란 청산까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번에야말로 시간 끌지 말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천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참정권 침해 문제는 국민의 분노와 불신이 높으므로 국정조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특검으로 가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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