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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상반기 화물 1만8000톤 운송…전년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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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웨이항공, 상반기 화물 1만8000톤 운송…전년比 37%↑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7-06 09:54:05

전자상거래·반도체·바이오까지…고부가 화물 운송 확대

유럽·호주·북미 노선 안착…중장거리 화물 경쟁력 강화

A330-900NEO 순차 도입…친환경·운항 효율 동시 강화

티웨이항공 항공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의 화물사업이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대형 기재 운영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반도체,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화물 비중을 늘리며 여객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트리니티항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항공 화물 운송량은 약 1만8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000톤보다 약 37% 늘어난 규모다.
 
화물사업은 최근 2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연간 화물 운송량은 2024년 약 1만7000톤에서 지난해 약 3만4000톤으로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대형 항공기 운용 확대와 중·장거리 노선 다변화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트리니티항공은 A330-300 기종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물품과 반도체 제조 부품, 신선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의약품과 바이오 제품처럼 온도 관리가 중요한 화물 수요가 늘어나는 데 맞춰 콜드체인 운송 체계도 강화했다.
 
노선 확대 역시 화물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탰다. 파리와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을 비롯해 시드니와 밴쿠버 등 중·장거리 노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화물 공급 능력도 함께 확대됐다. 회사는 전략적인 화물 영업과 신규 노선 효과가 맞물리며 운송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A330-900NEO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기존 기종보다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을 높인 기재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화물 운송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항공화물 협력사들과 파트너 관계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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