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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가오슝 1년 7만명 수송…탑승률 9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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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웨이항공, 제주–가오슝 1년 7만명 수송…탑승률 90%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6-04-23 14:36:04
티웨이항공 비행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비행기 모습 [사진=티웨이항공]

[경제일보] 티웨이항공이 제주–가오슝 노선 취항 1년 만에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 지방 출발 국제선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탑승률을 끌어올리며 인바운드 노선의 수익 가능성을 확인했다.
 
2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제주–가오슝 노선을 지난해 4월 22일 개설한 이후 1년간 총 206편을 운항했다.
 
이 기간 누적 탑승객은 약 7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월별 평균 탑승률은 9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만 직항 노선으로 인바운드 수요 비중이 높은 구조를 보인다. 전체 탑승객 가운데 약 88%가 대만 국적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제주 특성과 맞물려 개별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중이다. 제주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가오슝에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가오슝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해 제주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일 기재를 활용한 회전 운영 구조로 중단거리 노선 효율을 고려한 스케줄이다.
 
대만은 한국 관광 수요 가운데 재방문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단거리 노선 특성상 가격과 접근성이 수요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제주 노선은 수도권 대비 혼잡도가 낮고 관광 동선이 집중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패키지와 자유여행 수요 모두 대응이 가능한 구조다.
 
항공업계는 중단거리 국제선 회복세 속에서 지방 출발 노선 확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선 수요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인바운드 중심 노선이 안정적인 탑승률을 확보할 경우, 지방 공항을 활용한 노선 다변화 전략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 도민 및 대만 관광객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주-가오슝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취항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더욱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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