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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대통령 '무이자 17억 대출' 안 아까운 매수인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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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李 대통령 '무이자 17억 대출' 안 아까운 매수인 누군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7-23 10:10:0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의 '더불어근저당' 거래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까지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내로남불 하고 있으니, 국민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집주인 대출'이라는 강남부자식 편법을 써서 '물딱지'가 되기 전에 집을 팔았다. 대통령은 그 큰돈을 빌려줄 여유도 있고 거주하는 관저도 있지만 그럴 수 있는 국민이 과연 몇 명이나 있겠나"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은 그동안 집 가진 국민을 '마귀'라 부르며 악마화해 왔다. 그래 놓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일반 국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편법을 동원해 집을 팔았다"며 "국세청은 문제가 없다며 조사도 하지 않았다. 일반 국민이었다면 세무조사 받느라 몇 달을 탈탈 털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엄청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필요가 없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매수인이라면 과연 대통령과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라며 "17억을 빌려준 것처럼 하고도 이자를 받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사람, 그 이자를 받지 않아도 전혀 아깝지 않은 사람, 그러나 나중에 집이 팔리면 그 돈을 고스란히 갚아줄 거라 믿을 수 있는 사람, 도대체 누군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이 조사해서 관계를 파헤치기 전에 대통령이 먼저 밝히는 게 그나마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오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여는 선거 소청 심리와 관련해 "직접 중앙선관위에 출석해 구두 변론할 계획"이라며 "중앙선관위가 생중계를 불허한다는 방침인데 생중계를 허가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선관위가 이번 사건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면 생중계를 불허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선거 소청 변론에 대해 생중계든, 녹화 중계든 국민들이 정확히 변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중계를 허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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