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3선), 국토교통위원장에는 유의동 의원(4선),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이만희 의원(3선)이 각각 뽑혔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김성원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은 송석준 의원, 정보위원장은 이양수 의원(이상 3선)이 각각 맡는다.
이양수 의원은 여야 합의에 따라 1년간 정보위원장을 맡고, 이후 1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위원장들은 저마다 포부를 밝혔다.
김희정 신임 위원장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은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선생님들은 스승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교육위가 앞장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신임 위원장은 "국토위가 합리적 대화와 생산적 논의를 통해 국민께 실질적 해답을 드리는 모범적인 상임위가 되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 신임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복지로 우리 국민의 일반적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여야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원 신임 위원장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국가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신임 위원장은 "통일을 지향하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외통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양수 신임 위원장은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는 원칙과 국익 우선, 안보 우선이라는 기준 아래 초당적 협의와 합의를 끌어낼 수 있도록 여야 위원님들과 함께 정보위를 잘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중 하나인 성평등가족위원장은 이날 선출되지 않았다.
위원장 후보로 확정됐던 임이자 의원이 사임하면서다.
이 자리에는 유 의원과 국토위원장 후보 경선을 벌였던 김정재 의원이 내정됐다.
국민의힘은 추후 의원총회를 통해 김 의원을 새 위원장 후보로 추인한 뒤 다음 본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로 원 구성 협상을 사실상 매듭지었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여야 모두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내세운 탓에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자 자당 몫 상임위원장을 먼저 뽑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지속했고, 민주당은 11곳 상임위를 '반쪽' 운영하며 국민의힘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대립 끝에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에 합의하면서 남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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