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넷마블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에 자사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입힌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몬길: STAR DIVE’ 캐릭터를 스마트폰 잠금화면과 아이콘 등에 적용해 게임 팬과 젊은 스마트폰 이용자를 공략한다.
넷마블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출시를 기념해 게임 2종의 갤럭시 스페셜 테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테마는 ‘여포’ 코스튬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강렬한 엔진 소리와 화면을 질주하는 듯한 이미지를 잠금화면과 아이콘에 반영해 캐릭터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몬길: STAR DIVE 테마에는 주요 캐릭터 ‘미나’와 ‘나래’가 등장한다. 꽃잎이 흩날리는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두 자매의 모습을 파스텔 색상의 아트로 표현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강렬한 액션을 강조했다면 몬길 테마는 캐릭터와 일상적인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스페셜 테마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국내에서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해당 고객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갤럭시 스토어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테마 2종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기존 갤럭시 이용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삼성스토어 홍대·대전·상무·신세계 대구·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5개 매장을 방문해 현장에 설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테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8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협업은 게임 IP를 스마트폰의 일상적인 사용 화면으로 확장한 사례다. 이용자가 게임을 실행하지 않을 때도 잠금화면과 아이콘을 통해 캐릭터를 계속 접하게 만들어 게임에 대한 관심과 팬덤의 결속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기 게임 캐릭터를 활용해 신제품 체험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펼쳤을 때 8인치 대화면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8도 7.6인치, 4대3 비율의 내부 화면을 채택해 게임과 영상 등 콘텐츠 감상에 초점을 맞췄다. 넷마블은 캐릭터 그래픽과 전투 연출을 폴더블 대화면에서 보여주며 신제품의 디스플레이 특성과 게임의 시각적 강점을 함께 알린다는 전략이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이 지난 5월 국내에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그래픽과 편의 기능을 최신 환경에 맞게 개선했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캐릭터와 스토리 연출,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컬렉팅 시스템, 3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태그 전투를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시리즈 출시에 맞춰 넷마블과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와 테마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게임사는 신작과 장수 IP를 갤럭시 이용자에게 노출하고,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게임·콘텐츠 플랫폼으로 부각하는 상호 마케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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