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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0억 돌파… GC메디아이, 실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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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매출 1000억 돌파… GC메디아이, 실적 '껑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6-08-10 16:24:45

톨로드 모델로 신규 수익원 확보

플랫폼·커머스 전 부문 고른 성장… 상반기 영업이익 3배 증가

GC메디아이 CI사진GC메디아이
GC메디아이 CI.[사진=GC메디아이]

[경제일보] GC메디아이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핵심 사업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 손익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C메디아이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014억원, 영업이익은 302.3%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 폭보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게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사업 부문별로는 메디컬 인프라,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컬 인프라 부문은 부가 솔루션 판매 확대와 객단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고 데이터&마케팅 부문은 제약 데이터 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 역시 의료 전문 온라인몰 ‘미소몰닷컴’의 신규 고객 증가와 의료소모품 판매 확대, 오토팩 소모품 단가 인상 효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료 현장과 연계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환자 플랫폼 ‘똑닥’의 멤버십 연동 수수료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GC메디아이는 외부 서비스가 ‘의사랑 EMR’과 연계될 때 수수료를 받는 이른바 ‘톨 로드(Toll Road)’ 기반 사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향후 실손보험 청구, 금융 서비스 등으로 연동 범위를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에는 비용 관리 효과도 크게 작용했다. 핵심 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총이익이 확대된 가운데 별도 기준 판매관리비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여기에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와 손익 개선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자회사 크레템은 인건비와 재료비, 품질 비용 구조를 개선하며 상반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 줄였다. 하반기에는 해외 유통망 정상화와 국내 애프터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GC메디아이는 하반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의료 AI 솔루션 확산과 플랫폼 기반 수익모델 확대를 통해 연간 실적 목표 달성에 나선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하반기에는 ‘의사랑 AI’의 의료 현장 확산과 신규 수익모델 확대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135억원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며 “AI 기반 메디컬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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