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28포인트(0.38%) 오른 864.65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했다. 장 초반 7010.86(2.90%)까지 오르며 7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장중 한때 6848.43까지 내렸다가 다시 우상향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38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9820억원, 기관은 1조298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43%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3.26% 상승한 164만5000원을 기록했다.
그 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우(4.15%) △SK스퀘어(3.31%) △삼성전기(3.66%) △현대차(8.24%)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생명(3.26%) △삼성물산(1.10%)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2%)는 하락했다.
국내 증시 상승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65% 오른 7798.9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1% 각각 상승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0.2% 상승)를 밑돈 점 또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둔화 흐름을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날 59.4%에서 이날 67.6%로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각각 2.15%, 2.43% 내린 배럴당 87.07 달러, 81.25 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 강세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반도체업체 샌디스크가 13.67% 급등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4.23%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29%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8포인트(0.38%) 오른 864.65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6.70포인트(0.78%) 오른 868.07로 개장했다. 이후 장중 879.29까지 올랐다가 845.41까지 내리는 등 등락을 거듭한 뒤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15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59억원, 기관은 253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1.63%) △에코프로비엠(1.92%) △레인보우로보틱스(0.80%) △HLB(0.94%) △이오테크닉스(6.74%)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알테오젠(-1.10%) △주성엔지니어링(-0.84%) △원익IPS(-2.83%) △리노공업(-0.70%) △에이비엘바이오(-3.11%)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내린 141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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