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33포인트(3.08%) 내린 6625.47로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18.45포인트(2.25%) 내린 802.80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재개로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0.33포인트(3.08%) 내린 6625.47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낙폭을 줄이며 장중 6694.57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79포인트(2.50%) 하락한 6665.01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같은 시간 기준 개인은 86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2억원, 6212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하락했다.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68% 내린 25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역시 3.13% 하락한 164만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같은 시간 기준 △삼성전자우(-1.10%) △SK스퀘어(-5.25%) △삼성전기(-1.19%) △LG에너지솔루션(-3.27%) △현대차(-4.12%)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물산(-2.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은 1.34% 오르며 홀로 상승했다.
코스피 하락은 간밤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 재개 여파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 표적을 겨냥해 공습에 나서자 이란도 보복을 예고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오는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 달러에, 오는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0% 오른 배럴당 90.22 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4.79%대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1%) △나스닥종합지수(1.03%)는 일제히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1%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18.45포인트(2.25%) 내린 802.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796.34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좁히며 818.55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은 전장보다 8.12포인트(0.99%) 하락한 813.13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같은 시간 외국인이 323억원, 개인은 15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7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373.5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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