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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6% 내린 6909.91 마감…7000선 다시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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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1.76% 내린 6909.91 마감…7000선 다시 내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방예준 기자
2026-09-11 16:40:14

유가·美 금리 급등에 반도체 약세…코스닥 1.95% 하락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 부담에 1% 넘게 하락하며 700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한 가운데 코스닥도 2% 가까이 내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4.01포인트(p)(1.76%) 내린 6909.91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2915억원, 기관은 1조223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8658억원 순매수했다.

대외 여건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95%를 웃돌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금리 부담 속에 마이크론이 4% 넘게 하락하는 등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국내 시황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4%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2.60% 오르며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3.53%) △SK하이닉스(-2.21%) △삼성전자우(-4.78%) △SK스퀘어(-4.05%) △LG에너지솔루션(-1.37%) △현대차(-1.67%) △삼성바이오로직스(-0.56%) △삼성생명(-0.65%)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기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28p(1.95%) 내린 820.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 -3.25% △에코프로 -2.88% △에코프로비엠 -7.08% △주성엔지니어링 -5.43% △레인보우로보틱스 -2.90% △이오테크닉스 -2.09% △원익IPS -7.15% △리노공업 -4.18% △심텍 -2.02% △로보티즈 0.00%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7원 오른 1345.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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