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자동화 깔고 현장 리더 키우고…롯데칠성·쿠팡, 물류 경쟁력 '설비+사람'에 투자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6.10.21 수요일
흐림 서울 15˚C
흐림 부산 19˚C
흐림 대구 19˚C
흐림 인천 16˚C
비 광주 16˚C
비 대전 15˚C
흐림 울산 20˚C
흐림 강릉 14˚C
흐림 제주 19˚C
생활경제

자동화 깔고 현장 리더 키우고…롯데칠성·쿠팡, 물류 경쟁력 '설비+사람'에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10-21 10:07:13

롯데칠성, 생산부터 출고까지 잇는 대전 자동화 물류센터 본격 가동

쿠팡 CFS, 전문대졸 정규직 공채 도입…현장 운영관리자 육성 확대

대전 자동화물류센터 전경 사진롯데칠성음료
대전 자동화물류센터 전경 [사진=롯데칠성음료]

[경제일보] 유통·식품업계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인프라 구축과 현장 전문인력 확보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동량과 판매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물류센터의 처리 효율을 높이는 설비 투자뿐 아니라 복잡해진 공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현장 운영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생산과 물류를 연계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유통채널 세분화와 소비자 취향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다.

2024년 착공한 대전물류센터는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축면적 약 3700평, 연면적 약 6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5월부터 5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전국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중앙 거점과 충청권 물류를 담당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중앙 거점 기능을 통해 전국 40여개 물류센터에 공급할 음료 제품을 비축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춰 재고를 분배한다. 기존 북대전·남대전·청주·논산 등에서 각각 운영하던 물류 작업도 대전물류센터로 통합해 충청권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대전공장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직접 연결해 생산부터 피킹, 포장, 이송, 출고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물류체계를 처음 구축했다. 생산과 물류를 분리해 운영하던 방식에서 전체 과정을 연결함으로써 재고 관리와 지역별 제품 공급을 효율화한다는 구상이다.

물류센터 내부에는 자동입출고 시스템(AS/RS)을 적용해 제품 보관과 입출고 작업을 자동화했다. 높이 44m 규모의 설비를 활용해 작업 정확도를 높이고 적재·이동 등 반복 업무에는 무인이송로봇(AGV)을 투입했다.

자동화 설비에서 발생하는 정보도 물류 운영에 활용한다. 중앙통제실에서 창고관리시스템과 설비제어시스템을 통해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와 작업순서를 조정해 시기별 물동량 변화에 대응한다. 10일 이상 규모의 안전재고도 확보해 수요 변동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을 낮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산부터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류 시스템 최적화와 고도화를 통해 유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오피스에서 물류리더 START 1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모습 사진쿠팡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오피스에서 '물류리더 START 1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모습 [사진=쿠팡]

물류 설비가 고도화될수록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현장 인력 전문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전문대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규직 공개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하며 물류 현장 운영을 담당할 인재 확보에 나섰다.

CFS는 기수제 공채 프로그램 '물류리더 START 1기'를 통해 전문대졸 인재를 정규직 '팀캡틴'으로 채용하고 향후 물류센터의 대형 조직과 공정을 관리하는 운영관리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한 데 이어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팀캡틴은 전국 풀필먼트센터에서 입고·보관·출고 등 주요 물류 공정을 관리하고 현장 안전과 인력 운영을 담당하는 직무다. 단순 현장 업무보다 물류 공정 전체 흐름을 관리하고 구성원을 이끄는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신입 또는 경력 3년 이하의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와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다. 물류·유통 관련 전공과 자격증, 현장 인력·안전관리 경험 등을 우대하며 지원자가 전국 주요 풀필먼트센터 가운데 희망 근무 권역과 센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이후에는 별도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 팀캡틴이 물류센터 공정과 현장 운영 방식, 담당 역할을 익히도록 지원하고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단계적으로 쌓도록 해 향후 더 큰 조직과 공정을 책임지는 관리자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물류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겸비한 현장 리더가 핵심"이라며 "전문대졸 공채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인재가 정규직 팀캡틴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국민_1
국민_2
sk
농협
국민_3
삼성증권
삼립
하나증권
KB국민은행
롯데카드
국민_5
현대
lg
국민_4
하나카드
부영그룹
컴투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kb국민은행
KB
미래에셋
롯데케미칼
롯데칠성
신한자산운용
GC녹십자
우리금융
국민_6
한화
부광약품
국민카드
db
kb
하이닉스
태광
한화투자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키움증권
바이오로직스
한국증권금융
신한라이프
kb증권
kb캐피탈
lg
국민은행
기업은행
CJ
동국제약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