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시청 중심이던 인터넷TV(IPTV)의 역할을 생활정보 제공으로 확대한다. 날씨와 뉴스, 금융, 지역정보 등을 TV 첫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6일 LG유플러스는 'U+tv' 첫 화면을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 'U+tv 오늘일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TV를 켜면 실시간 방송과 함께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정보 대시보드로 별도 앱 설치나 가입·로그인 없이 TV와 리모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은 TV 이용 행태 변화를 반영했다. LG유플러스가 IPTV 및 케이블TV 이용자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콘텐츠 시청 외 용도로 TV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영화·드라마·예능 등 시청할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던 기존 홈 화면을 개편해 생활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첫 화면에서는 날씨와 헤드라인 뉴스, 금융정보, 지역정보, 지역 교통통제 정보를 제공한다. 날씨 메뉴에서는 현재 기온과 시간대별·일별 예보,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에서는 주요 기사 목록과 상세 내용을, 금융 메뉴에서는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볼 수 있다. 지역정보에서는 거주지 주변 축제를, 교통통제 메뉴에서는 사고나 공사 등에 따른 주변 교통 상황을 제공한다.
유튜브 추천 콘텐츠와 와이파이 정보, U+멤버십 혜택인 '유플투쁠'도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홈갤러리' 기능을 활용하면 구글 포토의 앨범을 U+tv와 연동해 가족사진 등을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명화와 현대미술 작품, 달력 등을 대기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TV를 단순한 영상 시청 기기에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폰에서 여러 앱을 실행해 확인하던 정보를 TV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구축해 이용자가 정보를 찾는 과정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서비스는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UHD3 이상 셋톱박스에서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기존 첫 화면을 선호하는 고객은 시작 화면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정진이 LG유플러스 홈/미디어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U+tv 오늘일상'은 고객이 여러 앱과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찾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익숙한 TV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U+tv'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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