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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글로벌 e스포츠부터 OGFC 경기까지…라이브 중계 확대
SOOP이 e스포츠와 스포츠 중계 확대에 나서며 실시간 라이브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를 확보하고 스트리머 참여형 중계를 확대하면서 플랫폼 영향력을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SOOP은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의 국내·글로벌 방송 제작 총괄과 공식 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한중일 e스포츠 대회로 출범한 이후 지난해부터 아시아권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하며 약 15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종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스트리트파이터6', '이풋볼 시리즈', '킹오브파이터즈XV', '철권8', '스테핀' 등 총 7개다. SOOP은 이번 대회에서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전 경기를 제작하고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내 드롭스 이벤트와 승부 예측, 순위 맞히기 등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단순 중계를 넘어 플랫폼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SOOP은 e스포츠뿐 아니라 스포츠 라이브 중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SOOP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 vs 수원삼성 레전드'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해당 경기는 OGFC와 수원삼성 레전드의 맞대결로, 박지성,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에드윈 반 데 사르 등 글로벌 축구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기는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됐지만 SOOP을 제외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지연 송출 방식이 적용됐다. SOOP은 스트리머 참여형 중계도 확대했다. 플랫폼 내 스트리머들이 자유롭게 시청하며 중계할 수 있는 '코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다양한 해설과 반응이 결합된 방송이 동시에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하나의 경기를 여러 시점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연계 방송도 진행됐다. 경기장 내 'SOOP 존'을 구성하고 스트리머들이 직접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현장 분위기와 경기 상황을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라이브 콘텐츠 확장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라이브 콘텐츠 간 중계 경쟁도 확대되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치지직과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들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도 라이브 중계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플랫폼 경쟁이 콘텐츠 확보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SOOP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와 스포츠 이벤트 중계를 확대하며 라이브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실시간 중계와 스트리머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라이브 서비스 확대 전략을 통해 생중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OOP 관계자는 "SOOP은 실시간 생중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1: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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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가성비'와 '프리미엄' 동시 공략…지그재그, 브랜드 페스타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의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다음 달 4일까지 브랜드 패션 상품을 최대 9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모션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그재그가 브랜드 패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처음 기획한 대형 프로모션으로 기존의 중저가 소호몰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SPA, 이너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등 전문 브랜드 의류의 비중을 높이고 이를 플랫폼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반영됐다. 행사에는 ‘던스트’, ‘제너럴아이디어’, ‘어반드레스’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를 포함해 약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순히 재고 물량을 소진하는 행사가 아니라 현재 시즌의 주력 상품인 봄·여름(SS) 신상품과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그재그 측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와 플랫폼 특유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패션 업계의 양극화 소비 경향을 반영해 고품질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SPA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촘촘하게 구성했다. 소비자 혜택 또한 역대급 규모로 마련됐다. 행사 오픈 당일인 20일에는 전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며 쇼핑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스파오’, ‘미쏘’, ‘에잇세컨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SPA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할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 브랜드의 특가 상품은 72시간마다 변경되며 해당 기간에 맞춰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테마 데이’도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SPA 브랜드 데이’, 목요일은 ‘이너웨어 데이’로 지정해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요일별로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24시간 타임어택, 최저가 특가, 한정 수량 특가 등 다각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할인 폭을 극대화했다. 지그재그는 단순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비비안웨스트우드’, ‘아식스’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경품으로 내건 ‘래플(Raffle·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젊은 층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실시간 소통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일정도 빼곡하다. 21일 오후 9시 ‘슈펜’을 시작으로 ‘베리시’, ‘트위’, ‘하네’ 등 인기 브랜드들이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과 사은품이 제공되며 특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페이백 혜택도 주어진다. 지그재그는 이번 브랜드 페스타를 기점으로 입점 브랜드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타겟 마케팅을 통해 개별 브랜드들이 플랫폼 내에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04-20 1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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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삼성전기 차세대 ERP 구축…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
삼성SDS가 삼성전기의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며 클라우드 기반 ERP 전환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ERP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삼성SDS는 삼성전기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SDS가 지난해 9월 독일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SAP에게 획득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을 기반으로 진행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삼성SDS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ERP 전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 기업 그랜드 뷰 리서치의 'ERP 소프트웨어 시장 (2026년 - 2033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ERP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770억8000만 달러(약 1140조원)로 추산된다. 또한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9.5% 성장해 1570억7000만 달러(약 23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의 ERP 시스템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유지 비용 절감과 데이터 활용 효율성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재무·공급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ERP 고도화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중단 시간 최소화' 기술을 적용해 대규모 데이터 이관 과정에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RP 전환 과정에서는 시스템 중단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산과 업무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업들이 도입 과정에서 가장 부담을 느끼는 요소로 꼽힌다. 삼성SDS는 'SAP HANA 데이터베이스(SAP에서 개발한 인 메모리 기반의 자체 데이터베이스)' 기준 8.5TB 규모 데이터를 전환하면서 기존 140시간 수준이던 업무 중단 시간을 34시간으로 단축했다. 대규모 제조 기업 환경에서도 ERP 시스템 전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데이터 볼륨 관리 기술을 통해 SAP HANA 데이터베이스 용량을 8.5TB에서 5.5TB로 축소했다.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스템 부하를 줄이면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제조·재무·원가 등 주요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도 향상됐다.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는 ERP와 MES, SCM 등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해 제조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박준호 삼성전기 MIS 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세스 통합·표준화를 선행하고 전 법인에 동시 적용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며 "특히 ERP, MES, SCM 등 분산된 주요 데이터를 단일 BW(비즈니스 웨어하우스)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해 실시간 분석 환경을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클라우드 ERP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ERP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통합 제공하는 전략이다. 서비스·유통 분야 고객사와도 클라우드 ERP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경영 수요가 증가하면서 ERP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도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SDS는 이번 삼성전기 사례를 기반으로 제조뿐 아니라 서비스·유통·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사례는 국내 최초이자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기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삼성SDS는 컨설팅, 구축,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ERP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사업자로 제조, 서비스, 유통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주도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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