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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랫폼 사회적 가치 검증 확대…비즈니스 생태계 연구 지원
카카오가 디지털 플랫폼이 창작자와 소상공인, 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학술적으로 검증하는 연구 지원에 나선다.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용자 중심을 넘어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카카오는 '2026 디지털 플랫폼의 일상혁신 연구지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의 일상혁신 연구지원'은 카카오그룹의 플랫폼 서비스가 이용자와 파트너,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연구 범위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카카오그룹의 서비스와 기술이 이용자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디지털 플랫폼이 창작자와 소상공인,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의 생태계와 경제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연구 대상은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카카오그룹의 주요 플랫폼 서비스다. 경영·경제·사회·심리·교육·디자인·공학 등 연구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을 받을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에는 각각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실적이 있는 연구자다. 국내 학술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우수등재지(KCI), 해외는 SCI·SSCI·SCIE·A&HCI·SCOPUS 등재 학술지 게재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카카오와 외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연구 문제의 타당성, 연구 방법의 적절성, 연구 결과의 기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연구를 수행하며, 결과는 내년 상반기 카카오가 개최하는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에도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과제 9건을 선정해 과제당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열린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카카오는 이번 연구 지원을 통해 플랫폼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넘어 창작자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총괄리더는 "지난해 이용자의 일상 혁신에 주목한 데 이어, 올해는 우리 사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이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제적 성장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며 "플랫폼이 다양한 파트너에게 만들어내는 성장의 기회를 확인하고,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1 1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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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새 쿼터 시행… 韓 19.7% 감소로 선방
EU는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했지만, 한국은 정상외교와 협상을 통해 전용 무관세 물량 감소를 20% 수준으로 막아 주요 경쟁국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1일 산업통상부는 전날 EU 집행위원회가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대체하는 신철강 조치의 운영계획과 국가별 철강 쿼터 물량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 기준 한국 철강의 EU 수출 비중은 약 14%에 달한다. 다음으로는 미국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EU는 자동차와 기계, 조선, 풍력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고급 판재류를 중심으로 한국산 철강 수요가 꾸준한 시장이다. 특히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생산하는 자동차강판과 도금강판, 후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주요 수출처로 꼽히는 만큼 이번 쿼터 축소가 국내 철강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부터 EU는 철강 30개 품목에 대해 '글로벌 세이프가드' 조치를 운영했다. 총 3382만 톤(t) 한도 내에서 무관세 수입이 허용되고, 쿼터 초과 물량에는 25% 관세를 부과해왔다. 다만 EU는 오늘부터 철강 30개 품목에 대해 쿼터 초과 물량에 적용되는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무관세 수입을 허용하는 쿼터인 관세할당제도(TRQ) 물량도 연간 총 1835만 톤으로 46% 감소시켰다. 철강업계에서는 전체 규제는 강화됐지만 한국은 협상을 통해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인 것으로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EU는 한국 철강 수출에서 미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EU가 전체 국가 쿼터를 47% 가까이 줄였지만 한국은 감소폭을 20% 수준으로 막아 경쟁국 대비 양호한 무관세 물량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기존 거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예측 가능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선방한 결과"라고 했다. 정부가 정상급·고위급·실무급 채널을 동원해 EU 측과 협의를 이어간 결과, 한국은 다른 국가와 경쟁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한국 전용 할당량 207만3001톤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한국 할당량 258만1000톤보다 약 19.7% 줄어든 수준이다. EU 전체 무관세 물량이 46% 축소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의 감소폭은 절반 이하로 제한됐다. 정부는 한국산 철강이 EU 산업 공급망과 현지 투자·고용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산 철강의 시장 접근 기반을 최대한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확보한 207만3001톤은 한국 전용 쿼터다. 한국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다. 여기에 EU가 별도로 운영하는 공용쿼터까지 활용할 경우 우리 철강업계가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은 최대 354만8000톤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공용쿼터는 국가별로 보장된 물량이 아니다. EU가 전 세계 국가에 선착순 경쟁 방식으로 배정하는 물량인 만큼 실제 활용 가능 규모는 품목별 수요와 경쟁국의 수출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이 전용 쿼터를 소진한 뒤 공용쿼터까지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향후 수출 실적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의 영향이 품목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강판과 도금강판, 후판 등 EU 제조업 수요와 맞물린 판재류는 일정 수준의 수출 기반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품목은 공용쿼터 확보 여부에 따라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50% 관세가 적용되는 만큼, 수출 물량 배분과 가격 전략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고부가 제품은 관세 부담을 일부 흡수할 여지가 있지만, 범용재는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사들은 품목별 쿼터 소진 속도와 EU 내 수요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한국 전용 국가 쿼터의 안정적 활용은 물론 공용쿼터에 대해서도 우리 업계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신철강 조치에 따른 유불리가 품목별 경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업계와 소통하며 한국산 철강 점유율 유지와 피해 최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한-EU 정상회담이 협상 막바지의 결정적 국면에 개최되면서, 한국산 철강이 EU 산업 공급망과 현지 투자·고용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이 EU의 FTA 파트너이자 전략적 협력국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정상급 차원에서 강력히 제기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정상외교의 모멘텀이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끌어내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했다.
2026-07-01 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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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60일 반납 보장' 도입…7월 혜택 강화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 누적 판매 7만대 돌파를 기념해 차량 반납 보장 프로그램과 금융 혜택을 포함한 7월 구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7~8월 두 달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의 확신, 반납의 자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을 실제 운행한 뒤 만족하지 못할 경우 고객 인도 후 최소 30일부터 최대 60일 이내 차량을 반납하고 구매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상은 법인·택시·면세·영업용을 제외한 개인 고객이 구매한 주행거리 3000㎞ 이하의 무사고 차량이다. 환급 금액은 취득세와 등록세 등 법적 비용을 제외한 영수증(세금계산서) 기준 차량 가격이며, 금융상품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누적 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 차량 파손·오염 등에 따른 감가 및 원상복구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달부터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 구매 고객을 위한 ‘쓰리제로(3ZERO) 할부’도 새롭게 운영한다. 쓰리제로 할부는 차량 구매 후 처음 3개월 동안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지 않는 금융 상품이다. 이후 4개월 차부터 최대 60개월 동안 연 4.9% 금리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수 있으며, 할부 원금 2500만원 이하 계약에 적용된다. 차종별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필랑트 구매 고객은 ‘5년 걱정-제로 바이백’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선수율 30%를 적용한 60개월 잔가보장 할부 이용 시 월 28만원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5년 후 53% 잔존가치 보장과 정비 서비스, 연장 보증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3년 65%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과 무상 정비 서비스, 신차 교환 프로그램 가입 혜택 등을 포함한 ‘알:어슈어(R:assure) 프리미엄 케어 솔루션’을 기본 제공한다. 에스프리 알핀 1955 트림은 100만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로열티 고객은 최대 80만원, 전시차 구매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생산 시기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2025년 생산 차량은 200만원, 2026년 1~2월 생산 차량은 150만원 또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옵션·용품, 2026년 3~5월 생산 차량은 1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3년 65%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도 지원한다.
2026-07-01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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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어도 범죄 잡는 AI…S2W, 인터폴 공조 작전 참여
인공지능(AI)이 다크웹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암호화 메신저 등에 흩어진 범죄 단서를 분석하며 국제 범죄 수사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초국가적 범죄가 늘어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S2W의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활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일 S2W는 인터폴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주도한 국제 공조 작전 '사이버프로텍트 III'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수익 창출을 미끼로 성인물 중심의 구독형 플랫폼에 여성과 미성년자 등을 유인한 뒤 성 착취물 제작에 동원하는 조직적 범죄 네트워크를 적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죄 조직은 정상적인 모델 에이전시로 위장해 피해자를 모집한 뒤 계정 운영권을 장악하고 수익 대부분을 편취하는 것은 물론, 더 자극적인 콘텐츠 제작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료 구독형 플랫폼의 폐쇄적인 구조와 암호화 메신저, 은어 중심의 소통 방식을 활용해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해 왔다. 국가별로 관할권이 나뉘어 있고 디지털 증거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도 국제 공조 수사의 어려움으로 꼽힌다. 이번 작전에는 네덜란드,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영국, 우크라이나 등 유럽 7개국 법 집행기관이 참여해 '해커톤'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의심 사례 34건과 용의자 프로필 18건, 잠재적 피해자 27명을 식별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국내 유일 파트너인 S2W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를 활용해 다크웹과 텔레그램, 소셜미디어 등에 흩어진 범죄 단서를 수집·분석하고, 데이터 간 연관성을 교차 분석하며 수사를 지원했다. 데이비드 카운터 인터폴 조직·신흥범죄국장은 "이 같은 협업 방식으로 수사관들을 한데 모은 결과, 콘텐츠 구독 플랫폼이 취약한 이들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에 관한 핵심 인텔리전스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용의자와 피해자를 식별할 때마다 즉각적인 수사 단서가 확보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들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특히 S2W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방대한 온라인 정보 속에서 범죄 조직의 활동 패턴과 연계성을 파악하고 용의자 식별에 필요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지원의 핵심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S2W는 인터폴이 주도한 '사이버프로텍트 II'와 '시너지아 III' 등 국제 공조 작전에도 참여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작전에서는 온라인 성 착취 범죄의 새로운 양상도 확인됐다. 남미 출신 여성 모델을 내세운 모집 광고가 급증했고, 암호화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령 확인 없이 피해자를 모집하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 콘텐츠 제작자 계정을 조직적으로 거래하는 네트워크와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방식도 확인됐으며, AI를 이용해 가짜 프로필을 생성하는 수법도 발견됐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공조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치안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S2W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이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인터폴을 비롯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며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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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ESG 본업 경쟁력에 방점…AI·보안 전면 배치
LG유플러스가 정보보안과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품질 등 통신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심축으로 내세우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강화한다. ESG가 단순한 친환경·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기업의 본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공시 체계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1일 LG유플러스는 ESG 성과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통신 서비스 안정성 및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감동 및 사회적 가치 제고 등 4대 핵심 ESG 이슈를 선정하고, 이를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 체계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ESG의 범위를 환경과 사회공헌 중심에서 통신 서비스의 본질적인 경쟁력으로 확대했다.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등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포용성에 대한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요구를 접근성, 역량, 보호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분야에서 추진한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공개했다. AI 기술 확산에 따라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이용자 보호를 ESG 핵심 과제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성과를 구체화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중립 목표도 승인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고객 경험과 정보보호 경쟁력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인증 4종도 유지하며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AI 기반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AI는 고객 서비스 혁신에도 활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 품질을 표준화하고 고객 문의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응대를 강화하고 있다. 전사 서비스 운영 과정에도 AI를 활용한 프로세스 개선을 확대하면서 고객 여정 추천지수(j-NPS)는 지난 2023년 22점에서 지난해 31점으로 상승했다. IT 업계에서는 최근 ESG 평가가 친환경 활동뿐 아니라 정보보안, AI 활용, 디지털 포용성, 서비스 안정성 등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통신사들도 본업 경쟁력을 ESG 전략과 연계하는 움직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 중요 이슈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디지털 포용성과 자원순환 등 핵심 영역의 성과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지속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가치와 이해관계자 신뢰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