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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580대 '강보합' 마감…원·달러 환율 8.3원↑
중동 리스크 여파 속 등락을 반복한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7p(0.02%) 오른 5584.8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92.88p(1.66%) 하락한 5491.0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 5464.36선까지 밀렸다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5609.98까지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495억원, 1조1161억원씩 순매를, 개인은 홀로 2조949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77%, -1.81%씩 1%대 약세를 보였다. 이 외 삼성바이오로직스(-0.18%), SK스퀘어(-2.30%), HD현대중공업(-0.89%) 등도 부진했다. 반면 현대차(0.91%), LG에너지솔루션(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4%), 기아(0.36%), 두산에너빌리티(8.29%) 등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26p(3.43%) 오른 1154.67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4억원, 3815억원씩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471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5.72%), 알테오젠(0.27%), 에코프로비엠(3.63%), 에이비엘바이오(7.45%), 리노공업(4.61%), 코오롱티슈진(10.46%), 리가켐바이오(4.84%), 케어젠(5.80%)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천당제약(-4.02%), 레인보우로보틱스(-0.60%)은 하락했다. 한편 오전 9시 11분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8.3원 오른 1476.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2026-03-06 16: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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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뱅킹 브리프] 하나·농협·경남銀, 오픈이노베이션 강화…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경쟁
최근 은행권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실증, 투자 연계,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협업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금융 서비스와 연계하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이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미래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7기'를 통해 10개 스타트업을 새롭게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시작된 금융권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20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금융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X 솔루션, 프롭테크 등 차세대 금융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이들과 '기술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스타트업의 원천 기술을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하는 협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실증(PoC) 기회를 얻고, 은행은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기업들은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와의 협업 및 투자 검토 기회를 비롯해 전용 사무공간, 경영·법률·세무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NH농협은행 역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농협의 금융·유통 인프라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무상 업무공간 제공과 함께 글로벌 진출 협력, 상시 협업 기회, 외부기관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확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은행도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스타트업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HAIN-G'를 중심으로 금융·보증·창업 인프라를 결합한 종합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은행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뿐 아니라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CHAIN-G 3기를 공개 모집해 약 1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투자 연계와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권이 이처럼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발굴 필요성이 커진 점이 있다. 금융 서비스가 플랫폼·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은행 내부 역량만으로는 혁신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빠르게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인프라와 데이터,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하면 새로운 금융 서비스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동시에 가능하다"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협업과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종합적인 스타트업 지원 체계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6: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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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받은 트럼프…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 美 상·하원 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상대 군작전을 펼치는데 전폭적인 힘을 받게 됐다. AP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이 상원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려는 결의안을 5일(현지시간) 부결시켰다. 이 초당적 결의안은 찬성 212표, 반대 219표로 통과가 무산됐다. 이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계속하기에 앞서 의회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 연방헌법에 따르면 전쟁 선포 권한은 의회에만 있다. '1973년 전쟁권한법'은 대통령이 의회 동의 없이 미군을 장기적인 분쟁에 투입하는 권한을 제한한다. 부결된 결의안은 이 법을 인용해 의회가 작전을 명시적으로 승인하지 않는 한 대통령이 이란 관련 '미승인 적대 행위'에서 미군을 철수하도록 명령한다. 공화당 지도부는 군사 작전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면 오히려 이란을 대담하게 만들고 미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날 상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미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해 새 이란을 함께 만들길 촉구했다. 또한 누가 이란을 이끌든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이웃국에 위협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한 행사에서 "우리는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개시 이후 이란 국민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끝난 뒤 이란 정부를 접수하라면서 체제 전복을 촉구해왔지만, 이란 외교관들에게 이를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그러면서 "미국은 향후 이란을 누가 이끌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경을 향해서는 거듭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하며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며,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고 했다. 대이란 공격개시 이후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처가 임박했으며, 석유 가격은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에 개입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군사 작전 목표 확대 가능성에 대해 "우리 목표에 확대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에 설정한 이란의 미사일 산업 파괴와 해군 무력화, 핵 보유 차단 등의 군사 목표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26-03-06 15: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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