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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8.5% 늘어…글로벌 생산망 확대 속도
[경제일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기존 생산공장의 가동률을 높게 유지한 데다 5공장 가동 확대와 미국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49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401억원으로 1%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3911억원으로 21.2% 감소했다. 회사는 1~4공장의 풀가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5공장의 가동 확대와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 폭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제한적이었고 순이익은 감소해 수익성 지표별로 차이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전년 대비 15~2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1~4공장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하반기 5공장의 인증용 배치 매출 반영,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상업 생산 안정화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사업에서도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후 누적 수주는 CMO 117건, CDO 18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20억 달러다. 다만 수주 총액은 향후 매출로 인식될 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도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에서 응모 지분 87.88%를 확보했다. 거래 수락을 위한 최소 조건인 66.7%를 넘긴 것으로 회사는 유럽과 인도, 호주, 브라질 등 관계 당국의 규제 승인을 거친 뒤 10거래일 이내 대금을 지급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외 영업망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네덜란드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열면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3분기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은 12조6702억원, 자본은 8조6893억원, 부채는 3조9809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5.8%, 차입금 비율은 9.2%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과 신규 생산시설의 가동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5공장의 가동 안정화와 미국 생산시설의 실적 기여,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 이후 사업 확대가 성장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10-21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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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가동·환율 효과…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실적 고성장
[경제일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생산설비 풀가동과 환율 효과가 실적을 끌어올린 가운데 신규 공장 가동을 앞두고 비용이 선반영됐음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67억원(30%), 영업이익은 1092억원(2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1~4공장의 풀가동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더해지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대됐다. 일부 배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장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특히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앞서 관련 비용이 먼저 반영됐음에도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했다. 대규모 투자 단계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5공장과 미국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경우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전년 대비 15~20%)의 상단 달성 가능성도 제시했다. 재무구조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526억원, 자본은 8조3619억원, 부채는 4조2907억원이다. 부채비율은 51.3%, 차입금 비율은 11.5%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수주 측면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창립 이후 누적 수주는 CMO 115건, CDO 176건으로 총 217억 달러 규모를 기록 중이다. 위탁생산과 위탁개발 전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확대하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영업망도 확장한다. 3분기 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 일본 도쿄에 이어 유럽 거점을 확보하며 주요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영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결정하며 항체의약품 중심에서 벗어나 신규 모달리티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mRNA, ADC 등 차세대 치료제 생산 역량 확보와 함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도 진행 중이다. ESG 경영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월드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ESG 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 신뢰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거점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하반기, 성장 속도가 한층 가팔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7-23 09: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