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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통상협상 프랑스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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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중 통상협상 프랑스서 재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6-03-13 17:23:07

관세 갈등 속 협상 재개…중국 스마트폰 가격 인상 압력 확대

베이징 인민대회당 전경 사진연합뉴스
베이징 인민대회당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미국과 중국이 경제 갈등 완화를 위한 협상을 프랑스에서 연다. 최근 관세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양국이 대화 채널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외교 당국은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14일부터 17일 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상은 양국 정상의 부산 회담과 이후 통화에서 확인된 합의를 바탕으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는 관세 문제와 산업 정책 갈등 등 양국 간 핵심 통상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최근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의 산업 생산 능력을 조사하겠다고 밝히며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은 경제 문제는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중동 정세와 관련한 인도주의 지원도 발표했다. 중국 적십자회는 이란 적신월사에 20만달러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이란 호르무즈간주에서 발생한 학교 공격 사건 피해 학생 가족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제조 비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비보 샤오미 아이쿠 아너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이달 중순 이후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오포 Find X9 모델은 약 500위안 인상이 예상된다. 일부 폴더블 스마트폰은 최대 2000위안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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