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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찾은 개혁신당…"노사갈등으로 회사 경쟁력 잠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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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삼성전자 찾은 개혁신당…"노사갈등으로 회사 경쟁력 잠식 안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5-18 17:22:02

이준석 "대원칙 전제로 대화", 노조 "쟁의 활동 강행"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오른쪽 둘째 대표와 조응천오른쪽 넷째 경기지사 후보 모습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오른쪽 둘째) 대표와 조응천(오른쪽 넷째) 경기지사 후보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 중재를 위한 2차 사후 조정 회의가 시작된 18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어떤 경우에도 내부 갈등 때문에 회사 경쟁력이 잠식돼선 안 된다는 대원칙을 전제로 노사가 대화를 이어가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와 함께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많은 동탄 주민이 화성캠퍼스를 보며 자부심을 느끼듯, 회사 구성원이 그 자부심을 이어가면 좋겠다"며 "삼성전자 모든 사업부의 경쟁력이 유지되는 방향으로 원만한 타협과 교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정부가 반도체 산단을 비수도권 지역에만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에 대해선 강한 비판을 내놨다.

조 후보는 "반도체는 사람 산업이고 생태계 산업이다. 전기와 용수만 있으면 외딴 벽지에 산단을 만들어도 기업과 인력이 어쩔 수 없이 따라갈 거란 발성은 단순 무식하다"며 "반도체법 시행령이 아닌 '기업 해외 탈출' 시행령"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 대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튀겨 먹어도 안 되겠지만, 정치적 이유로 그 거위들을 집단 이주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업들이 세운 계획에 따라 화성캠퍼스, 평택캠퍼스, 용인 반도체 산단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성장 축이 거위들의 보금자리로 잘 자리 잡도록 조 후보와 개혁신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삼성전자 노사의 사실상 '마지막 대화'를 앞두고 양측 모두 연대 의식을 발휘해 지혜로운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와 자본주의적 시장 경제질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노동권과 경영권 모두 동등한 권리라는 점을 전제하며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법원이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위법 쟁의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데에 대해 노조 측은 "이번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오는 21일로 예정된 쟁의 활동을 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노조가 주말 수준의 최소 인력만 공장에 남겨도 합법이라고 법원의 결정을 해석하자, 사측은 평일과 주말 모두 평시 수준의 인력을 남기라는 결정을 호도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노조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마중은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는 안전 보호시설과 보안 작업의 범위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인력에 대해서는 노조의 주장을 인용한 취지로 보인다"며 "이번 결정으로 노조의 주장인 '주말 또는 연휴 인력' 근무할 수 있어 7000명 보다 더 적은 인력이 근무하게 될 것이어서 사실상 쟁의 행위에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노조가 노조원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별로 필요 인력을 구체적으로 취합해 노조에 통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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