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략 모델인 PV5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상용차와 승용차의 경계를 허문 공간 설계와 전용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활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기아에 따르면 PV5 패신저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PV5의 강점으로 실내 공간 활용성과 주행 완성도,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승객 이동과 업무 목적을 모두 고려한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전기 상용차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승용차 수준의 주행 감각과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활용성을 확보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됐다.
오토카는 PV5가 전동화 MPV와 경상용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PV5 개발 과정에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실제 고객 사용 환경을 반영한 1000여개 시나리오 검증도 진행했다.
기아는 향후 7인승 모델과 휠체어 접근 차량(WAV) 등 파생 모델을 확대해 PBV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은 "PV5는 유연한 실내 구성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용과 상용, 컨버전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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