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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金 '신천지 의혹', 포용과 화합 위해 윤리감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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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金 '신천지 의혹', 포용과 화합 위해 윤리감찰 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6-08-14 10:31:5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14일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개입 의혹과 관련해 "포용과 화합을 위해 윤리 감찰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 후보를 위해서라도 윤리 감찰을 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당선되면 화합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그것과는 관계가 없다"며 "민주당이 신천지와 연결이 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면 김 후보가 윤리감찰단에 가서 근거를 제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근거가 없다면 조치를 받아야 한다"며 "정청래가 그 말을 했어도 조사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작 기소가 명확하면 공소 취소가 원칙'이라는 김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 "김 후보가 말한 것이 원칙적으로 맞다"면서도 "'검찰 기소 단계에서 확인이 되면 취소해야 한다'와 '조작 기소라는 확정판결이 나와야 취소를 할 수 있다'는 양론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전날 송영길 후보가 자신을 향해 '붕어 아이큐'라고 말한 것을 두고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인간성을 당원들이 볼 것이고 결과적으로 보면 저한테 손해도 아니다"라며 "그냥 우습기만 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정 후보 지지 활동을 벌인 정달성 당원의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해 '제명 제소'를 의결한 것을 두고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전당대회와 관계없이 크게 문제 삼을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에 대해서는 "부동산이라든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관련이 있겠지만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이 많이 빠진 것"이라며 "정청래가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주로 받고 있어서 제가 되면 복원된다"고 주장했다.

'중도층 이탈이 원인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도층은 없고 스윙보터 세력만 있을 뿐"이라며 "중도층은 여당이 여당다울 때 지지하기 때문에 제가 '민주당을 민주당답게'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이라는 주춧돌이 흔들리면 기둥이 바로 서지 않는다"며 "주춧돌을 튼튼히 해야 기둥을 세우고 지붕도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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