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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후에도 결제액 5조원 돌파…이용자도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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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쿠팡, 개인정보 유출 후에도 결제액 5조원 돌파…이용자도 역대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6-09-09 09:31:28

7월 카드 결제액 5조942억원…전월 대비 5.4% 증가

빠른 배송·와우 멤버십이 반복 구매 뒷받침

쿠팡 배송 트럭 모습 사진쿠팡
쿠팡 배송 트럭 모습 [사진=쿠팡]

[경제일보]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소비자 이탈 우려가 제기됐던 쿠팡의 월간 카드 결제액이 다시 증가해 5조원을 넘어섰다. 앱 이용자 수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며 빠른 배송과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반복 구매가 이용자 유지와 소비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4조8337억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8월 추정 결제액도 4조9301억원으로 5조원에 근접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4조3777억원과 비교하면 12.6% 증가했다.

쿠팡의 월간 결제액은 올해 2월 4조219억원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을 활용한 생필품·식품의 반복 구매와 와우 멤버십 혜택 등이 소비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앱 이용자 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7월 3544만명보다 약 51만명 늘었다. 개인정보 유출 이전인 지난해 10월 3438만명과 비교해도 157만명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직후 일부 이용자를 중심으로 회원 탈퇴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결제액과 이용자 지표상 대규모 이탈은 장기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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