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 2개가 더해졌다. 여서정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정상에 다시 섰고, 남자 카약 4인승 대표팀은 이 종목 한국의 첫 금메달을 합작했다. 수영에서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가 나왔다.
여서정(제천시청)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두 차례 시기 평균 14.483점으로 우승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체조의 첫 금메달이다.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보유한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서정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느라 참가하지 않았다.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안게임 도마 결선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북한 안창옥은 13.666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카누 스프린트에서는 조광희·김효빈·장상원·최민규가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을 1분22초587로 마쳐 우승했다. 중국을 0.255초 차로 따돌린 접전이었다. 한국은 자카르타·팔렘방과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땄다.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년과 2018년 대회 카약 1인승 200m에서 우승했던 조광희에게는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는 수영 대표팀이 메달 5개를 보탰다. 황선우·김지훈·양재훈·김영범이 나선 남자 계영 400m는 3분11초69로 은메달을 땄다. 중국은 3분10초6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자유형 800m의 김준우는 7분43초86으로 일본 다부치 가이토와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 김우민이 어깨 부상 여파로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홀로 출전해 시상대에 올랐다. 여자 평영 200m에서는 박시은이 2분22초69로 일본 가토 고토미에게 0.12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평영 200m의 조성재는 2분08초76으로 4위 맥사이팅을 0.01초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땄다. 이 경기에서는 일본 오하시 신이 2분04초83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조현주·허연경·한다경·이송은은 여자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사격 스키트 혼성 단체전의 장국희·이종준은 은메달을, 조정 경량급 남자 싱글스컬의 박현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세팍타크로 팀 레구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25일 태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여자 농구도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같은 날 중국과 맞붙는다.
한편 한국은 24일 오후 7시30분 기준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8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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